고양이가 원형탈모를 하는 원인과 치료법, 예방법에 대하여.
- 고양이의 건강, 상식
- 2024. 2. 10. 09:00
인간도 원형 탈모가 될 수 있지만, 고양이도 원형 탈모와 같은 증상이 될 수 있다. 고양이 원형 탈모의 이유는 한 가지가 아니라 몇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어떤 이유가 있을까? 내가 정리했어.
고양이가 원형 제모를 하는 원인.
피부 사상균증의 감염.
첫째로, 고양이의 원형 탈모에서 무서운 것은 피부 사상균증이다. 이것은 곰팡이의 한 종류인 피부 사상균에 감염되어 발생한다. 이 균에 감염되면 비듬, 딱지, 원형탈모 등 외에 세균 감염이 동시에 일어나면 고양이가 매우 가려워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의 행동이 나타난다.
게다가, 피부 사상균의 무서운 점은 고양이와 같은 동물뿐만 아니라 인간에게도 전염된다는 것이다. 피부사상균증은 고양이 원형탈모의 원인 중 상당히 까다롭고 예방과 대책이 필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알레르기로 인한 탈모.
고양이의 원형 탈모의 다음 원인은 흔히 말하는 알레르기이다. 이것은 인간뿐만 아니라 고양이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 알레르기는 고양이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특정 물질에 과잉 반응하면서 발생한다.
고양이의 경우 벼룩·진드기 알레르기 외에도 음식, 카펫, 꽃가루, 집먼지 등이 원인이 돼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
증상은 눈 주위나 배 등에 발진이나 원형탈모 같은 증상이 보이거나 특정 부분을 과도하게 긁거나 핥는다.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
마지막 고양이 원형 탈모의 원인은 심인성, 즉 스트레스 때문이다. 고양이들은 강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루밍을 과도하게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원형 탈모로 이어진다.
고양이의 원형 탈모는 핥기 쉬운 사지, 배 등을 너무 많이 핥는 것으로 인해 털이 짧아지거나 모근이 빠져 피부가 보이는 경우가 많다.
고양이가 원형 제모를 하고 있을 때의 치료법.
고양이가 원형 탈모에 걸렸을 때, 치료법은 원인이 무엇인지에 따라 달라진다.
피부 사상균증의 경우.
- 항진균제를 바르다.
- 내복약 처방.
- 항진균제가 든 샴푸로 씻는다.
- 고양이가 사용하는 침대나 수건 등의 소독.
병원에서 고양이 환부의 털을 면도하고 항진균제를 바르는 것도 고려할 수 있지만, 이 외에도 내복약을 처방받거나 항진균제가 든 샴푸, 로션 등으로 고양이를 케어하는 방법도 있다. 병원 치료 외에 고양이 원형탈모를 집에서 돌볼 때는 주인에게도 옮지 않도록 손 씻기 등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알레르기인 경우에는.
- 벼룩, 진드기의 예방, 구제.
- 식품 알레르기를 배려한 음식으로 바꾸다.
- 스테로이드나 호르몬 약의 처방.
치료는 고양이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으로 시작한다. 고양이 알레르기 원인이 밝혀지면 벼룩·진드기라면 이를 예방·제거하고, 음식이라면 음식을 바꾸고, 집먼지 등의 경우 모두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병원에서 고양이 스테로이드나 호르몬제를 받아 증상을 완화받는 등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심인성 원형 탈모.
- 고양이가 차분해질 수 있는 장소를 다시 만들어라.
- 캣타워나 잠자리를 만들다.
고양이의 스트레스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증상이 개선될 것이다. 고양이의 스트레스는 대부분 생활 변화 등 환경 스트레스가 바탕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양이가 정착할 수 있는 장소를 다시 만들어주는 등으로 고양이의 원형제모가 좋아질 가능성은 있을 것이다. 이사나 가족 구성이 바뀐 등에서도 고양이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므로, 고양이가 안심할 수 있는 캣타워나 잠자리를 만드는 것도 효과적일 것이다.
고양이 원형탈모의 원인 피부사상균증에서 주의해야 할 것들.
- 면역력이 약한 고양이나 사람과의 접촉을 피한다.
- 부지런히 고양이의 피모 케어를 한다.
- 주인도 손 소독을 철저히 한다.
- 고양이 장난감, 식기, 실내, 가구를 소독약으로 닦는다.
- 고양이의 탈모 털 청소.
- 고양이를 밖으로 내보내지 않는다.
고양이 원형탈모의 원인 중에서도 가장 골치 아픈 것이 피부사상균증인데, 이 병에 걸린 고양이가 있으면 전염되는 성질을 고려해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우선 이 질병은 다른 동물이나 사람에게도 옮기 때문에 반려동물도 새끼고양이, 늙은 고양이는 그렇지만 사람이라도 어린이나 노인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고양이와 접촉하지 않도록 한다. 그 외에도 신체적 스트레스,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은, 다른 질병으로 이미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는, 영양불량 등으로도 감염되기 쉽다.
게다가, 페르시아 고양이와 같은 긴 털을 가진 종들은 피부 사상균증과 같은 원형 탈모에 걸리기 쉽다고 알려져 있다. 긴 털 고양이의 경우, 짧은 털 고양이보다는 꼼꼼한 털 관리를 통해 예방해야 한다.
고양이를 돌본 후에, 주인들은 비누로 손을 씻고 소독한다. 증상이 개선되더라도 다시 재발할 수 있으므로 고양이가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 식기, 실내, 가구 등을 염소 소독제로 닦는 등의 조치를 할 필요도 있다.
빠진 털도 감염원이 되므로 정리해 둡시다. 게다가 이 병에는 평소에 산책하는 것 같은 고양이라도 밖으로 내보내지 않도록 한다. 다른 사람이나 동물에게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사상균증은 고양이가 이 병을 앓고 있는 동물과 접촉하면서 생기거나, 원래라면 피부 저항력으로 감염되지 않지만 몸 상태 등의 원인으로 저항력이 떨어져 감염·발병한다는 것이 원인이다.
감염동물과의 접촉을 가능한 피하기 위해 고양이는 실내에서 기르고, 몸 상태 관리를 잘 합시다. 정기적으로 피부 체크를 하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빨리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읍시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어때? 고양이의 원형 탈모는 한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지 않는 것 같아. 만약 고양이가 특정 부분을 과도하게 핥거나 가렵게 하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면 이번과 같은 원인이 있을지도 모른다. 평소에도 고양이의 솜털 상태에 주의하고,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는 것 같으면 수의사에게 진찰을 받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