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원형탈모를 하는 원인과 치료법, 예방법에 대하여.

    원형 제모를 쓰다듬고 있는 고양이.

    인간도 원형 탈모가 될 수 있지만, 고양이도 원형 탈모와 같은 증상이 될 수 있다. 고양이 원형 탈모의 이유는 한 가지가 아니라 몇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어떤 이유가 있을까? 내가 정리했어.

    고양이가 원형 제모를 하는 원인.

    원형 제모일지도 모르는 고양이.

    피부 사상균증의 감염.

    첫째로, 고양이의 원형 탈모에서 무서운 것은 피부 사상균증이다. 이것은 곰팡이의 한 종류인 피부 사상균에 감염되어 발생한다. 이 균에 감염되면 비듬, 딱지, 원형탈모 등 외에 세균 감염이 동시에 일어나면 고양이가 매우 가려워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의 행동이 나타난다.

    게다가, 피부 사상균의 무서운 점은 고양이와 같은 동물뿐만 아니라 인간에게도 전염된다는 것이다. 피부사상균증은 고양이 원형탈모의 원인 중 상당히 까다롭고 예방과 대책이 필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알레르기로 인한 탈모.

    고양이의 원형 탈모의 다음 원인은 흔히 말하는 알레르기이다. 이것은 인간뿐만 아니라 고양이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 알레르기는 고양이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특정 물질에 과잉 반응하면서 발생한다.

    고양이의 경우 벼룩·진드기 알레르기 외에도 음식, 카펫, 꽃가루, 집먼지 등이 원인이 돼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

    증상은 눈 주위나 배 등에 발진이나 원형탈모 같은 증상이 보이거나 특정 부분을 과도하게 긁거나 핥는다.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

    마지막 고양이 원형 탈모의 원인은 심인성, 즉 스트레스 때문이다. 고양이들은 강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루밍을 과도하게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원형 탈모로 이어진다.

    고양이의 원형 탈모는 핥기 쉬운 사지, 배 등을 너무 많이 핥는 것으로 인해 털이 짧아지거나 모근이 빠져 피부가 보이는 경우가 많다.

    고양이가 원형 제모를 하고 있을 때의 치료법.

    이쪽을 보고 있는 고양이.

    고양이가 원형 탈모에 걸렸을 때, 치료법은 원인이 무엇인지에 따라 달라진다.

    피부 사상균증의 경우.

    • 항진균제를 바르다.
    • 내복약 처방.
    • 항진균제가 든 샴푸로 씻는다.
    • 고양이가 사용하는 침대나 수건 등의 소독.

    병원에서 고양이 환부의 털을 면도하고 항진균제를 바르는 것도 고려할 수 있지만, 이 외에도 내복약을 처방받거나 항진균제가 든 샴푸, 로션 등으로 고양이를 케어하는 방법도 있다. 병원 치료 외에 고양이 원형탈모를 집에서 돌볼 때는 주인에게도 옮지 않도록 손 씻기 등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알레르기인 경우에는.

    • 벼룩, 진드기의 예방, 구제.
    • 식품 알레르기를 배려한 음식으로 바꾸다.
    • 스테로이드나 호르몬 약의 처방.

    치료는 고양이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으로 시작한다. 고양이 알레르기 원인이 밝혀지면 벼룩·진드기라면 이를 예방·제거하고, 음식이라면 음식을 바꾸고, 집먼지 등의 경우 모두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병원에서 고양이 스테로이드나 호르몬제를 받아 증상을 완화받는 등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심인성 원형 탈모.

    • 고양이가 차분해질 수 있는 장소를 다시 만들어라.
    • 캣타워나 잠자리를 만들다.

    고양이의 스트레스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증상이 개선될 것이다. 고양이의 스트레스는 대부분 생활 변화 등 환경 스트레스가 바탕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양이가 정착할 수 있는 장소를 다시 만들어주는 등으로 고양이의 원형제모가 좋아질 가능성은 있을 것이다. 이사나 가족 구성이 바뀐 등에서도 고양이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므로, 고양이가 안심할 수 있는 캣타워나 잠자리를 만드는 것도 효과적일 것이다.

    고양이 원형탈모의 원인 피부사상균증에서 주의해야 할 것들.

    진찰을 받고 있는 고양이.

    • 면역력이 약한 고양이나 사람과의 접촉을 피한다.
    • 부지런히 고양이의 피모 케어를 한다.
    • 주인도 손 소독을 철저히 한다.
    • 고양이 장난감, 식기, 실내, 가구를 소독약으로 닦는다.
    • 고양이의 탈모 털 청소.
    • 고양이를 밖으로 내보내지 않는다.

    고양이 원형탈모의 원인 중에서도 가장 골치 아픈 것이 피부사상균증인데, 이 병에 걸린 고양이가 있으면 전염되는 성질을 고려해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우선 이 질병은 다른 동물이나 사람에게도 옮기 때문에 반려동물도 새끼고양이, 늙은 고양이는 그렇지만 사람이라도 어린이나 노인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고양이와 접촉하지 않도록 한다. 그 외에도 신체적 스트레스,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은, 다른 질병으로 이미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는, 영양불량 등으로도 감염되기 쉽다.

    게다가, 페르시아 고양이와 같은 긴 털을 가진 종들은 피부 사상균증과 같은 원형 탈모에 걸리기 쉽다고 알려져 있다. 긴 털 고양이의 경우, 짧은 털 고양이보다는 꼼꼼한 털 관리를 통해 예방해야 한다.

    고양이를 돌본 후에, 주인들은 비누로 손을 씻고 소독한다. 증상이 개선되더라도 다시 재발할 수 있으므로 고양이가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 식기, 실내, 가구 등을 염소 소독제로 닦는 등의 조치를 할 필요도 있다.

    빠진 털도 감염원이 되므로 정리해 둡시다. 게다가 이 병에는 평소에 산책하는 것 같은 고양이라도 밖으로 내보내지 않도록 한다. 다른 사람이나 동물에게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사상균증은 고양이가 이 병을 앓고 있는 동물과 접촉하면서 생기거나, 원래라면 피부 저항력으로 감염되지 않지만 몸 상태 등의 원인으로 저항력이 떨어져 감염·발병한다는 것이 원인이다.

    감염동물과의 접촉을 가능한 피하기 위해 고양이는 실내에서 기르고, 몸 상태 관리를 잘 합시다. 정기적으로 피부 체크를 하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빨리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읍시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어때? 고양이의 원형 탈모는 한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지 않는 것 같아. 만약 고양이가 특정 부분을 과도하게 핥거나 가렵게 하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면 이번과 같은 원인이 있을지도 모른다. 평소에도 고양이의 솜털 상태에 주의하고,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는 것 같으면 수의사에게 진찰을 받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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