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유산했을 때의 대처법과 증상, 원인, 예방법까지.

    아기 고양이와 엄마 고양이.

    고양이의 임신과 출산은 어떤 원인으로 인해 임신을 유지할 수 없고 유산을 초래할 수 있다. 무엇이 유산을 일으키고 어떤 증상을 보이게 하며, 유산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어떤 예방책이 필요한지 알아보고 정리했다.

    고양이가 유산하면 어떻게 해야 하지?

    고양이 가족들.

    유산이란 어미 고양이의 뱃속에 있는 태아의 일부 또는 전부가 사망하는 것을 말한다. 고양이의 일반적인 임신 기간은 약 63일로 알려져 있으며 한 번 출산에 최대 8마리의 새끼 고양이를 낳는다. 그러나 어떤 원인으로 인해 임신을 유지할 수 없게 되어 유산이나 사산이 발생할 수 있다.

    상태가 이상하다고 느끼면 바로 병원으로 간다.

    만약 임신한 고양이의 상태에 이상이 생기고 어떤 증상을 보이면, 유산이나 사산이 있을 수 있으니 빨리 동물병원으로 데려와라.

    유산이나 사산 중에는 어미 고양이의 뱃속에 일부 태아가 남아 있을 수도 있고, 태반의 일부가 자궁에 머물러 있을 수도 있다. 이대로 두면 유산 후 어미 고양이의 컨디션이 나빠지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거나 경우에 따라 난소 자궁 적출을 시켜야 한다.

    고양이가 유산했을 때의 증상.

    고양이의 유산 증상은 임신 기간에 따라 다르다. 고양이 유산은 모든 임신 기간 동안 일어날 수 있으며 임신 후기의 약 2%가 유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산된 태아의 약 20%가 어떤 기형을 가지고 있다고도 알려져 있다.

    음부로부터의 출혈.

    임신 초기에 발생하는 유산은 눈에 띄는 증상은 없지만, 드물게 음경에서 피가 날 수 있다.

    불분명한 배출물.

    그리고 임신 후 30일이 지나면 어미 고양이의 뱃속에서 유산 및 사산이 발생하면 혈액과 함께 불분명한 배출물이 함께 나올 수 있다.

    따라서, 만약 임신한 어미 고양이의 음경에서 피가 나거나 음경에서 불분명한 것이 나오면, 그것은 유산되었을 수 있다.

    고양이가 유산해 버리는 원인.

    바닥에 앉아 있는 고양이.

    고양이가 유산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주로 세균 감염, 어떤 물리적 충격, 염색체 이상, 영양 불량 등이 가능성으로 꼽힌다.

    감염병에 의한 유산.

    또 고양이 감염병인 고양이범백혈구감소증(고양이 파르보)이나 고양이백혈병 바이러스 감염증에 어미 고양이가 감염됐다면 높은 확률로 유산이나 사산이 일어난다. 새끼 고양이가 태어나도 빨리 죽는 경우가 많다.

    물리적 충격에 의한 유산.

    신체적 충동에 의한 유산의 주요 원인은 높은 곳에서 실수로 떨어지거나 태아가 있는 배에 부딪힌(압박을 가한) 것이다.

    어미 고양이의 배에 어떤 충격이 있을 때, 경우에 따라 자궁이 파열되었을 수도 있고, 출혈이나 음경을 신경쓰며 핥는 행동을 보일 수 있다.

    치사 유전자에 의한 유산.

    또 다른 유산 요인으로는 근친 교배 또는 어미 고양이의 유전자에 치명적인 유전자가 있는 경우가 있다. 치명 유전자는 돌연변이를 일으켜 보유한 개체를 죽음으로 몰고 가는 유전자이다.

    영양 부족으로 인한 유산.

    영양 결핍 때문에, 임신한 어미 고양이들은 평소보다 더 많은 음식을 먹고 영양을 보충해야 한다. 하지만 식사량이 부족하고, 그 결과 어미 고양이의 영양 부족은 유산과 사산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그것은 또한 이른 출산과 낮은 체중 때문에 태어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성장도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한다.

    고양이 유산을 예방하려면?

    여자 옆에 있는 고양이.

    백신 접종.

    고양이 범백혈구 감소증이나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 감염증 등 감염되면 높은 확률로 유산이나 사산을 초래하는 감염병이 있으므로 백신접종을 통한 예방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백신 접종은 평상시에도 다양한 감염병 예방과 면역력을 유지시키기 위해 필요한 예방책이기도 하기 때문에 매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낙하 등의 사고를 예방하다.

    평소 생활에서 임신 중 고양이의 활동 범위를 고려해야 하며, 특히 짝짓기 후 14일이 지나면 착상 시기이기 때문에 안정을 취해야 한다.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높은 곳을 선호하는 동물이지만 낙하사고를 일으킬 수 있어 위아래 운동 등 몸에 부담이 될 수 있는 과도한 운동을 하지 않도록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양이가 뛰어들지 않도록 사이에 단차나 슬로프를 설치시켜 줍시다.

    또한 임신 경과에 따라 어미 고양이의 배가 커지기 때문에 배를 여러 곳에 부딪히거나 평상시에는 지나갈 수 있는 틈도 큰 배로 부딪히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평소보다 많은 식사.

    또한 임신 중 어미 고양이의 영양 부족도 유산을 일으키는 요인이기도 하므로 평소보다 대략 3~4할 정도 많은 식사를 주도록 합시다. 하지만 과체중이 되면 오히려 난산이 될 수 있다. 임신 초기에는 임신하지 않은 시기와 비슷한 양이라도 상관없지만, 임신 중~후기에는 어미 고양이의 체격을 보면서 늘려 주시오. 만약 네가 먹고 있는데 등뼈가 나오면, 음식의 양이 충분하지 않아.

    최근에는 임신용으로 만들어진 고영양 식품이 있으므로 식사내용도 주의하여 영양문제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으며, 태어나는 아기 고양이도 영양 및 저체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귀여운 아기 고양이와 옆에 있는 엄마 고양이.

    임신한 고양이의 음경에서 피가 나거나 불분명한 배출물이 나오면 유산했을 수 있다. 고양이는 한 번의 출산에 평균 3~5마리의 새끼 고양이를 낳지만, 유산할 경우 일부 태아가 뱃속에 남을 수 있어 어미 고양이의 몸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조속히 동물병원으로 데려갑시다.

    유산을 일으키는 원인은 감염병이나 과도한 운동, 어미고양이의 영양불량 등 다양하지만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백신접종을 하고 어미고양이에게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며 과도한 운동을 자제함으로써 유산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고양이의 임신 기간은 약 2개월로 매우 짧기 때문에, 고양이가 임신했을 때는 반드시 수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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