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자신의 털을 까는 이유와 대처법.

    누워서 그루밍을 하는 고양이.

    고양이들은 종종 지나치게 많은 털을 다듬는다. 특히 털을 뽑는 것은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이번에는 고양이가 털을 뜯는 이유와 그 대처법에 대해 소개하겠다.

    털 손질하는 것과는 달라! 털을 벗기는 이유.

    앞다리의 발바닥을 핥고 있는 고양이.

    고양이들은 종종 털을 다듬는다. 일반적인 머리 손질은 거의 전신을 골고루 한다. 여기에는 청결감을 유지하는 것 외에도 천적이 있는 곳을 알아차리지 못하게 하는 냄새 제거 등의 효과가 있다. 하지만 가끔 한 곳을 계속 핥고 털을 벗기는 것처럼 털을 다듬는다. 이것은 평소와는 다른 머리 손질이다.

    고양이가 털을 벗기는 듯한 행동에는 어떤 표시가 숨겨져 있는가? 여기서는 고양이가 털을 벗기는 이유에 대해 소개하겠다.

    스트레스와 갈등.

    먹이를 먹는 새끼 고양이.

    고양이들은 털을 다듬음으로써 그들의 마음을 진정시키려고 노력한다. 이것은 일반적인 행동이지만, 과도하게 행동하면 대머리가 되거나 피부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고양이가 스트레스와 갈등을 느끼는 요인은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많은 것은 다음과 같다.

    • 주인의 생활리듬의 변화.
    • 방문객이 많아졌다.
    • 음식의 변경.
    • 고양이다운 생활을 할 수 없는 등.

    고양이들은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유지한다. 그것이 어떤 상황에서 혼란스럽거나 본능적인 행동을 할 수 없는 환경에 있을 때 스트레스나 갈등을 느끼기 쉽다.

    피부염에 의한 가려움과 위화감.

    뒷다리로 귀 뒤를 긁는 고양이.

    고양이의 피부는 사람에 비해 약하고, 몇몇 고양이들은 피부염에 걸리기 쉽다. 피부염의 원인은 알레르기, 세균에 의한 감염, 기생충, 스트레스에 의한 과다 핥기 등이 있다.

    과도한 그루밍으로 인해 털을 벗기는 것 외에도 자주 긁는 동작 등을 본다면 피부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피부염은 원인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에 이상을 느끼면 병원 진료를 받읍시다.

    피부염 이외의 질환.

    동그랗게 되어 잠자는 고양이.

    고양이들은 고통과 불편함을 달래기 위해 털을 벗겨낼 수 있다. 예를 들면 방광염, 요로결석, 관절통 등이 있다.

    방광염과 요로결석은 통증과 함께 소변을 보기 어렵게 만드는 위화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나는 종종 엉덩이 주변을 핥는다. 관절통에 있어서도 통증을 달래거나 아픈 관절이 신경 쓰여 피부에 염증이 생길 정도로 핥거나 메슥거릴 수 있다.

    과도한 그루밍에 대처하는 법.

    반려묘가 평소와 확연히 다른 그루밍을 하고 있다면 다음과 같은 대처법을 참고해 보자.

    피부 체크를 하다.

    우선은 피부에 이변이 없는지 확인해 봅시다. 체크할 포인트는 아래와 같다.

    • 피부 냄새 (건강한 고양이의 체취는 거의 무취)
    • 비듬이나 딱지가 있다.
    • 피모가 기름지게 되어 있다.
    • 습진이 생겨 있다.

    이것들을 가려운 부위나 과도한 그루밍으로 인해 잔털이 얇아지고 있는 부위를 중심으로 살펴봅시다. 이상이 있으면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읍시다.

    컨디션 면의 체크.

    평소의 반려묘와 비교해 몸 상태에 변화가 없는지 체크해 봅시다. 건강·식욕·배설 모습·걸음걸이 등 과도한 그루밍 이외의 컨디션 면에서 궁금한 점이 있으면 동물병원 진료를 받읍시다.

    만약 수컷 고양이가 요로 질환을 앓는다면, 방치하면 며칠 안에 죽을 수 있다. 그래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있다면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느끼면 몇 분 정도면 되니 함께 보내는 시간을 만들어 봅시다.

    음식을 바꾸는 것은 갑작스러운 치료식으로 바꾸는 것을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조금씩 새로운 음식으로 바꾸는 것이 이상적이다.

    또한, 안전한 실내에서도 야생의 본능을 자극하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로 이어진다. 손톱을 깎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거나 식사 전에 사냥 놀이를 한 후 식사를 함으로써 본능이 충족된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탈모를 동반한 과도한 그루밍의 배경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숨어 있다. 그들 중 일부는 너무 많은 시간을 가지고 그루밍을 해서 털이 벗겨지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탈모 이외의 것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봅시다.

    만약 당신이 결정을 내릴 수 없다면, 한번 동물 병원에 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나는 당신이 예상치 못한 질병을 발견할 수 있고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에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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