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질병 사전 - 만성 신장병

    고양이

    개요

    만성콩팥병이란 수개월~수년에 걸쳐 콩팥 기능이 망가져 다양한 콩팥병 증상이 나타나는 병입니다.신장 내에는 네프론이라는 체내에서 만들어진 노폐물을 농축해서 소변으로 배출하는 부분이 약 40만 개가 있습니다.이 네프론이 조금씩 부서지면서 만성 콩팥병은 발병하게 됩니다.방치하면 심각한 신장 기능 부전이나 요독증을 일으켜 생명에 지장을 주는 무서운 병입니다.


    고령의 고양이는 다른 동물에 비해 만성 신장병이 많고 고양이에서는 AIM이라는 혈액 속 단백질의 기능이 불충분하기 때문에 네프론에 막힘이 생겨 발병하는 것이 아니냐는 설도 있습니다.한번 고장난 신장(네프론)은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완치되는 일이 없는 병입니다.

     

    최근에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대증 요법뿐만 아니라 진행을 늦추는 것을 목표로 한 치료도 시작되고 있습니다.혈액 검사에서도 이전에는 25% 이하의 신장 기능이 되어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만, SDMA(신기능 마커) 측정에 의해서 40% 정도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발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정기 검사를 하여 조기 발견, 조기 치료를 유의합시다.

    증상

    가장 일반적인 초기 증상은 물 마시는 양이 늘고 오줌의 양이 늘어나는 것(다음다뇨)으로 화장실에 들어가 오랜 시간 소변을 보거나 물을 오랫동안 핥는 것을 깨닫는 경우가 많습니다.요독증이 발병하는 단계가 되면 입냄새가 강해진다, 기운이 없어진다, 체중이 줄어든다, 탈수나 변비, 구토 등이 나옵니다.고혈압에 수반되는 두통이나 밤에 우는 것이 보이거나 빈혈이 되거나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중증화된 경우는 경련 발작이나 부정맥 등이 일어나 생명에 지장을 주는 상태가 됩니다.
    신장 기능이 1/3 이하가 된 단계에서 다음다뇨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1/4 이하가 된 단계에서 요독증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증상이 나타나기 어렵고 조금씩 진행되기 때문에 깨달았을 때는 중증화되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고양이의 평소 모습을 잘 관찰하고 다음다뇨 증상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상

    신장병은 고령의 고양이에게 많으며, 7세 이상에서 발병이 증가하기 시작하며, 15세 이상의 고양이가 되면 30~40%가 만성 신장병을 발병한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품종으로는 샴과 아비시니안, 페르시아, 소말리아 등의 품종은 신장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아비시니안
    • 소마리
    • 페르시아
    • 삼색고양이(일본고양이)
    • 러시안블루

    예방, 치료

    예방으로는 일상적인 식사나 간식에 포함된 단백질과 인 함유량이 과도한 것을 자제하고 충분한 물을 먹이고 화장실을 자주 교체하도록 실내 환경을 조성하여 다음다뇨 증상을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또한 정기적인 검사(혈액 검사, 소변 비중 측정 등)로 신장병의 초기 증상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개요에서 기술한 AIM이라는 단백질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예방법이 확립되면 결정적인 예방법이 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치료는 완화 케어와 진행을 늦추는 치료제가 있습니다.메인 치료는 현재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로 단백질과 인을 제한한 요법식을 줍니다.또한 링거를 실시함으로써 탈수 개선과 요독증 완화를 촉진합니다.인을 흡착시키는 약의 내복 등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진행을 늦추는 치료로는 테르미사르탄 제제와 베라프로스트 나트륨 제제 등을 사용하여 단백뇨와 신장 염증 및 섬유화를 억제합니다.중증화되기 전 조기 발견, 조기 치료를 위해서라도 '다음다뇨'를 놓치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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