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질병 사전 - 방광염

    고양이

    개요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병입니다.세균에 의한 감염이 원인이 되는 경우나 방광 안에 생긴 결석이나 결정이 방광 점막을 손상시키는 경우나 원인을 특정할 수 없는 특발성 방광염이 있습니다.고양이 방광염의 대부분은 특발성 방광염입니다.환경의 변화 등에 의한 스트레스도 그 큰 원인이라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증상

    소변이 마렵다고 화장실에 몇 번이나 가는데 소변이 조금밖에 나오지 않고, 굳은 자세 그대로 괴로워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소변의 색이 적갈색이 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혈뇨가 나오게 됩니다.또한 세균이 늘어나거나 염증을 일으킨 소변은 하얗게 흐려지거나 거품이 나기도 합니다.쓰다듬으려고 하면 화를 내거나 화장실 이외의 장소에서 소변을 볼 수도 있습니다.소변을 볼 수 없는 상태가 계속되면 구역질이 날 수도 있습니다.

    대상

    1~10세 고양이에 많고 수컷 고양이의 비율이 약간 많습니다.그 중 절반 이상이 특발성 방광염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다음으로 결정(돌)이 원인인 방광염이 많고 세균 감염에 의한 방광염은 매우 적지만 노령이 되어 당뇨병, 만성 신부전, 갑상선 기능 항진증(갑상선 호르몬의 이상 분비가 일어나는 병) 등에 걸려 있는 고양이나 요도 결석 수술로 요도를 짧게 하는 수술을 한 경우 세균에 의한 방광염의 발병 빈도가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 삼색고양이(일본고양이)

    예방, 치료

    치료는 빨리 시작합시다.특발성 방광염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입니다.스트레스 경감 효과가 있는 요법식을 먹는 것과 소염제 내복도 치료가 됩니다.세균에 의한 감염이 원인인 경우에는 항생제를 세균이 없어질 때까지 투여합니다.결정(돌) 등이 원인인 경우 결정의 종류에 따라서는 요법식으로 결석을 녹일 수 있습니다.돌의 크기와 막힘에 따라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고양이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고양이는 환경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평소의 환경을 최대한 유지해 주세요.화장실도 자주 청소해 주고 안심하고 할 수 있는 크기와 장소로 합시다.신선한 물을 충분히 마시게 해주는 것도 예방이 됩니다.물을 자주 교체하고 언제든지 마실 수 있도록 여러 장소에 물을 두는 등의 궁리를 해 줍시다.미네랄 밸런스를 고려한 식사나 스트레스를 경감하는 조언을 수의사와 상담해도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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