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폐부종이란 그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이다.
- 고양이의 건강, 상식
- 2024. 1. 27. 13:00
폐에 물이 고여 호흡곤란 등을 일으키는 폐부종. 고양이가 폐부종에 걸리게 하는 원인은 무엇인가? 폐부종은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면 사망률도 높아 매우 위험하다. 우리가 빨리 대응할 수 있도록 폐 수종에 대해 이해합시다.
고양이의 폐부종이란?
폐의 기능을 하다.
폐는 불필요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기 위해 공기 중의 산소를 흡수한다. 공기는 폐 안에 있는 주머니 모양의 "폐포"라고 불리는 곳으로 들어가서 가스 교환이 이루어진다. 폐포 주위에는 혈액에서 나온 이산화탄소가 폐포의 산소와 교환되는 모세혈관이 있다.
고양이 폐에 고이는 물의 정체.
고양이가 폐부종 진단을 받았을 때 폐에 쌓여 있는 액체의 정체는 모세혈관을 흐르는 혈액 속의 액체 성분이 폐포 속으로 스며든 것이다. 공기를 흡수하는 폐포는 액체로 채워져 산소를 잘 흡수하지 못한다.
고양이 폐부종의 주요 증상.
- 호흡 곤란.
- 기침을 하는 것.
- 식욕 부진.
- 치아노제를 먹고 싶다.
- 토할 것 같아.
- 군침이 도는 군침이 돈다.
혈액에 있는 산소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청색증. 사람이라면 피부와 점막, 손톱 등이 청자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알아차리기 쉽지만 고양이의 경우 몸 표면이 털로 덮여 있어 입안 등을 주의 깊게 관찰하지 않으면 확인할 수 없다.
폐부종은 발병하면 증상이 급격히 악화돼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호흡곤란으로 보이는 증상이나 여러 증상이 나타나면 조속히 병원 진료를 받도록 합시다. 호흡곤란으로 인해 치아노제가 발생할 수도 있고 실신할 수도 있다.
고양이 폐부종의 주요 원인.
고양이 폐부종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 심장 이상이 원인 (심원성 폐부종)
- 심장 이외의 원인 (비심원성 폐부종)
- 심장 이상이 원인인 고양이의 폐부종(심원성 폐부종)
심장에 이상이 생기면 전신으로 혈액을 내보내는 펌프 기능이 약해져 혈액이 폐에 머물게 된다. 과도하게 쌓인 혈액은 모세혈관 압력을 증가시켜 폐포와 폐 표면을 덮고 있는 흉막 사이(흉강)로 액체 성분이 스며들게 한다. 폐부종과 동시에 가슴에 물이 차는 흉수 상태가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심장 이외의 원인인 고양이의 폐부종(비심원성 폐부종)
고양이가 폐부종을 일으키는 심장 이외의 원인은 주로 다음과 같다. 비심원성 폐부종에 의한 급성 증상의 경우 치료가 늦어지면 사망률이 높아진다.
- 중증 폐렴.
- 패혈증에 걸렸다.
- 중증외상으로 인한 부상.
- 유독 가스를 흡입하다.
- 혈중 단백질 감소 (간경변, 신증후군 등에 의한)
고양이 폐부종의 진단과 치료법.
발견이 늦어지면 폐부종은 너무 늦을 수 있다. 고양이의 호흡이 거칠고 괴로워 보인다, 등의 증상을 보이면 설사 가벼운 증상이라도 수의사와 상담합시다. 심장 같은 질환이 있는 고양이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치료는 입원을 포함할 수 있다.
폐부종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방법.
- 폐포 내의 수분을 제거한다.
- 폐의 염증을 억제하는 약의 투여.
- 산소 투여.
- 혈관 확장제의 사용.
- 인공호흡을 실시하다.
이뇨제와 같은 것들은 폐포의 수분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된다. 흉수의 경우 주삿바늘로 액체를 뺄 수도 있지만, 폐부종의 경우 주삿바늘로 치료할 수 없다.
폐부종의 원인이 되는 질병의 치료.
심장병을 비롯한 많은 원인으로 발생하는 폐부종. 우선 병원에서 엑스레이 검사 등 자세한 검사를 받아 원인이 되는 질병을 확인합시다. 완치가 어렵고 치료비가 비쌀 수 있으니 수의사와 잘 상의해 치료 방침을 정하는 것이 좋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폐부종은 어떤 고양이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병이다. 폐부종에 걸리고 나서야 심장질환 등을 알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심장 질환은 초기 상태에서는 증상이 나타나기 어렵고, 깨닫게 되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인간이라면 조금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지만, 고양이는 자신의 몸 상태의 작은 변화를 주인에게 말할 수 없다. 게다가, 고양이들은 종종 그들의 몸 상태를 숨기려고 한다. 그러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중요하다.
고양이는 몸집이 작기 때문에 호흡곤란·개구호흡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고양이에게는, 매우 고통스러운 폐부종.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를 위해 건강검진을 받게 하는 것은 물론, 평소에도 확실한 의사소통과 스킨십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