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면역개재성 관절염은 어떤 병인가요? 치료법은?

    겉보기의 고양이

    고양이도 관절염에 걸린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그 중에서도 '면역개재성 관절염'은 면역에 이상이 생겨 관절염이 일어납니다.일상에서 그렇게 많이 볼 수 있는 질환은 아닙니다.또한 고양이의 면역개재성 관절염은 다른 관절염과의 판별이 어렵고 고양이는 흔히 '통증을 숨기는 동물'로 일컬어지는 만큼 증상을 매우 알기 어려운 질환입니다.그러나 치료법은 다른 관절염과 다르기 때문에 빨리 찾아 대처하고 싶은 질병입니다.

    면역개재성 관절염은 어떤 병인가요?

    면역은 신체 안에 들어온 바이러스나 세균 등 이물질을 공격해 배제하고 외계 이물질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기능을 말합니다.면역질환은 면역기능이 어떤 원인으로 이상을 일으켜 고양이 자신의 면역(자가면역)이 자신의 세포나 장기를 잘못 알고 이물질로 인식해 파괴해 버리는 상태를 말합니다.면역개재성 관절염은 이 비정상적인 자가면역이 관절 조직을 망가뜨려 관절염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합니다.

    여러 관절에 염증이 생기다

    고양이의 면역개재성 관절염은 여러 병형으로 분류되지만 모두 한 곳의 관절에 국한되지 않고 손목이나 발목, 무릎이나 팔꿈치 등 여러 관절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면역개재성 관절염을 자세히 분류하면 염증이 생기는 방법에 따라 관절에 난을 나타내는 난을 일으키지 않는 비난성 관절염으로 나뉘고, 또 난을 일으키지 않는 비난성 관절염은 사람이나 개의 류마티스 관절염과 비슷한 관절염과 골막증식성 다발성 관절염 두 종류로 나뉩니다.또 비란성 관절염은 특발성 다발성 관절염이나 반응성 다발성 관절염, 전신성 홍반성 관절염 등으로 분류됩니다.

    모두 고양이 관절염 중 면역개재성 관절염은 드물고 바이러스나 세균, 진균 등에 의한 감염성 관절염보다 적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면역개재성 관절염의 원인은?

    고양이 면역개재성 관절염은 면역 복합체(면역 항체와 이물질로 인식된 항원이 붙은 것)가 관절 활막 등에 많이 달라붙어 염증을 일으킵니다.그러나 애초에 왜 면역 이상이 일어나 버리는 것인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몸속의 정상적인 물질이 뭔가에 간접적으로 자극을 받아서 구조가 조금 변화하고 그것을 잘못 알고 이물질로 인식하게 된다고도 합니다.

     

    또한 고양이의 면역개재성 관절염은 비교적 고령의 고양이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FIP)이나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FeLV) 감염증 등에 의해 반응성 관절염이 발생하므로 바이러스의 관여도 고려되고 있습니다.

     

     

    면역개재성 관절염의 증상·치료법은?

    누워 있는 고양이

    예전에는 고양이에게서 관절 질환은 그다지 많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그러나 최근 연구에서 사실 고령 고양이의 절반 이상이 관절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이는 고양이가 관절에 통증이 있어도 좀처럼 뚜렷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 동물이라는 점이나 관절 질환의 대부분은 한 관절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관절에 이르기 때문에 이상을 깨닫기 어렵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고양이 관절에 이상이 있는 것이나 면역 이상인 것을 주인이 바로 특정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대표적인 증상을 참고하여 조금이라도 빨리 고양이의 이변을 깨닫고 동물병원에서 자세히 진찰을 받는 것이 조기 발견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면역개재성 관절염 치료는 고령 고양이에게 많은 것으로 알려진 퇴행성 관절염이나 감염성 관절염과는 다르기 때문에 제대로 된 진단을 바탕으로 해야 합니다.

    증상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한 곳에 머무르지 않는 관절의 붓기, 통증이 인정됩니다.관절을 만지면 붓고 열이 많거나 고양이가 아파하는 몸짓을 보이거나 하면 주의해야 합니다.이러한 증상은 손목(손목 관절)이나 발목(족근 관절)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관절에 이상이 있다고 느끼지 못해도 어딘가 아플 것 같다, 걸음걸이가 어색하다, 안았을 때 어딘가 아파한다, 일어서기가 귀찮다 등의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증상은 서서히 악화되어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바로 깨닫는 것은 어려울지도 모릅니다.또한 전신 발열이나 림프절 붓기를 동반할 수 있으며, 몸을 만지면 뜨겁거나 전신의 나른함이나 기운이 없는 경우에는 동물병원을 찾아 이상이 없는지 확인받습니다.

     

     

    치료법

    면역개재성 관절염은 증상에서 특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관절에 이상이 있는지, 또 관절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더라도 다른 주요 관절염을 검사에서 제외한 후 진단받게 됩니다.촉진 및 혈액 검사, 관절 엑스레이 검사, 관절액 검사 등 경우에 따라서는 단골 병원이 아닌 전문성 있는 병원에서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따라서 질병이 특정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염두에 둡시다.

     

    고양이의 면역 매개성 관절염 치료 방법은 아직 확립되지 않았으며, 사람의 류마티스 치료에 사용될 수 있는 항류마티스 약과 같은 특정 약은 없습니다.주요 치료는 과도한 면역반응으로 인한 염증을 억제하기 위한 스테로이드와 같은 면역억제제를 내과적으로 투약하는 방법이 됩니다.관절염의 정도나 관절염의 형태에 따라 치료 반응은 달라 바로 치료 효과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치료 반응이 나빠 면역억제제를 변경하는 등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대부분의 경우 완치되는 경우는 드물고, 약을 증감하면서 평생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관절 내 연골을 보호하는 보충제나 통증이 심한 경우 진통제도 치료로 도입합니다.정기적으로 동물병원에 다니면서 고양이의 전신 상태를 체크하고 개개인에 따른 치료 방법을 상담해 나갑시다.

    면역개재성 관절염 예방법이 있나요?

    계단에 앉아 있는 고양이

    안타깝게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만큼 근본적으로 질병 발생을 예방할 방법은 현재로선 없습니다.일부 바이러스가 관여하고 있는 형태가 있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 실내 생활을 유의하는 것으로 발병을 막을 수 있습니다.

    조심하고 싶은 것

    관절염을 조기 단계에서 발견함으로써 조기에 치료하고 질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몸이 부드럽고 능숙하게 계단이나 높은 곳으로 점프할 수 있는 고양이이지만 관절에 통증이 생기면 뭔가 이전과는 다른 변화를 볼 수 있게 됩니다.예를 들어, 지금까지는 부드럽게 오르던 장소에 주저하면서 오르기, 털갈이가 줄어든다, 잘 움직이지 않게 된다, 손톱갈이 빈도가 줄어든다, 이런 약간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이러한 변화를 빨리 깨닫는 것이 질병의 조기 발견의 첫걸음이 됩니다.

     

     

    정리

    면역개재성 관절염은 고양이에서는 드문 질환이지만 관절염 자체를 좀처럼 발견하기 어려운 질병입니다.동물병원에 내원한 고양이는 평소 고양이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걸음걸이나 점프 모습을 관찰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원래 통증을 숨기는 동물이지만 동물병원에서는 통증을 더욱 숨겨 버리고, 촉진을 해도 명확하게 통증을 모르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집에서 고양이의 모습을 잘 관찰하고, 이상이 있으면 동영상을 찍는 등 수의사에게 진찰을 받는 것도 좋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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