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이혈종] 증상과 원인, 치료부터 예방법까지 해설.

    고양이 의사 선생님.

    고양이 귀의 질병인 이혈종을 아시나요? 고양이 귀의 질병 중 하나인 이혈종은 고양이 귀의 불그스름한 얇은 부분인 이개에 피가 고여 부풀어 오르는 증상의 질병이다. 여기서는 고양이 이혈종의 증상과 원인,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

    고양이의 귀 혈종 증상.

    귀를 검사받고 있는 고양이.

    • 귓바퀴가 크게 붓는다.
    • 귀가 아래로 처지다.
    • 귀를 만지지 못하게 하다.

    이 세 가지 증상은 주로 귀 혈종에서 나타난다. 귀의 얇은 부분인 귓바퀴에 혈액과 체액이 쌓이기 때문에 귀가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발생한다.

    고양이에게 이혈종이 생기는 원인이다.

    업된 고양이.

    이 다섯 가지가 귀 혈종이 생기는 주요 원인이다.

    귀진드기에 감염되다.

    귀진드기 감염이 중이염을 일으키고, 중이염에서 오는 가려움으로 인해 귀를 긁는 긁힘, 또 머리를 흔드는 것이 귓바퀴에 피가 쌓이는 원인이 돼 이혈종이 생긴다.

    타박상을 입었다.

    귀 주위에 멍이 들면 피부가 내출혈을 일으키고 귓바퀴에 피가 쌓이게 하여 이혈종이 생긴다.

    질병으로 인한 혈액의 이상.

    피가 잘 멈추지 않는 혈소판감소증 같은 질병에 걸리면 예기치 못한 출혈이 일어나 귓바퀴에 피가 고일 수 있고 이혈종이 생긴다.

    머리를 너무 많이 흔들어.

    중이염 등 귀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인해 귀를 계속 긁으면 머리를 너무 많이 흔들어 귓바퀴에 피가 고이는 이혈종을 동반할 수 있다.

    고양이 귀 혈종 치료법.

    왼쪽 귀를 진찰받고 있는 고양이.

    이혈종은 자연 치료로 낫니?

    자연적인 이혈종 치료는 어렵고, 인터페론 치료의 경우 이혈종 환부의 혈액이나 체액을 빼지 않고 치료가 가능하다. 5~7일 1회 간격으로 귀에 인터페론을 주입하고 귓바퀴 변형을 억제하는 스테로이드를 내복하면서 회복될 때까지 엘리자베스칼라를 붙여 환부를 만지지 않도록 하는 방법도 있지만 고양이에서는 치료에 대한 반응이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치료로는 주사로 귓바퀴에 쌓인 혈액을 빼내고 항생제, 항염증제, 지혈제 투여와 통원치료, 환부가 큰 경우 절개가 이뤄진다.
    중이염이 있다면 중이염 치료도 함께 해야 한다.

    귀 혈종을 방치해도 되니?

    이혈종은 치료가 늦어지면서 이개연골이 변형돼 귀 전체의 형태가 위축되고 질질 끄는 듯한 후유증을 남긴다. 최악의 경우에는 귀 피부가 찢어지고 안에 쌓인 액체가 튀어나올 수도 있다. 그것은 생명과 관련된 질병은 아니지만, 가능한 한 빠른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

    이혈종 치료 기간에 대하여.

    수술 후 2~4회의 통원으로 낫는 경우와 10회 전후의 통원으로 낫는 경우가 있으며 증상의 심각성에 따라 완치까지의 기간이 다르다.

    또 수술하지 않는 치료법인 인터페론 치료나 귓바퀴에 쌓인 혈액을 빼내 항생제 투여 등으로 치료할 경우 여러 번의 통원이 필요하다.

    개개인에 따라 완치까지의 기간이 달라지지만 평균적인 기간은 1~3개월 정도로 알려졌다.

    이혈종이 잘 낫지 않는다.

    가능한 한 수술을 하지 않는 방법으로 치료할 경우 치료기간이 걸리는 점도 있지만 이혈종이 잘 낫지 않는 원인 중 하나는 통원간격이 너무 넓거나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치료를 받고 완치되더라도 어느 날 갑자기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고양이 귀 혈종 예방법.

    고양이 의사 선생님.

    귀 혈종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고양이가 귀를 긁고 머리를 흔드는 행동을 할 경우 동물병원에 데려가 진찰을 받는 등 꾸준히 귀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고양이가 귀를 긁는 행동은 비교적 흔하지만, 귀를 긁는 것은 이혈종이라는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귀를 너무 자주 긁으면 한 번 동물병원에서 빨리 진료를 받는 것도 예방 방법 중 하나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