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종류 No.17 - 스노우슈(Snowshoe)

    고양이 품종 중 하나인 '스노우슈'에 대한 기본 정보입니다.이 고양이는 도대체 언제 어디서 태어났을까요?

    스노우슈의 기본 정보

    • 원산: 미국
    • 털: 단모
    • 체중: 2.5~6.5kg
    • 유형: 세미포린

    스노슈의 역사 뿌리

    스노슈의 기원은 1960년대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시작됩니다.스노슈 양말 모양은 열성 유전 샴의 브리더였던 도로시 도허티가 샴의 아기고양이 가운데 발끝이 흰 아기고양이 3마리를 발견했습니다.그 후 이 고양이와 아메리칸 짧은 머리를 교배시켜 태어난 고양이가 지금 스노슈의 원형입니다.도로시는 현지 캣쇼 등에 참가하여 이 고양이를 소개했지만 좀처럼 인정을 받지 못하고 결국 품종 확립을 포기하고 맙니다.

    이후 비키 올랜도(Vikki Olander)가 교배를 이어받아 품종 확립에 힘썼습니다. 탄생 후 40년 이상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지명도가 오르지 않고, 또 볼 수 있는 경우도 적은 것은 양말 모양이 열성 유전으로 발현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스노슈의 특징·성격

    스노슈의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사지 끝에 나타나는 양말을 신은 것 같은 모양입니다. 목 주위에는 복부보다 폭이 넓은 흰색 띠가 있습니다.바디는 아메리칸 숏헤어의 묵직한 체형과 오리엔탈의 슬림한 체형을 겸비한 세미포린 타입입니다.또한 물을 무서워하지 않고 물 속에서 수영하는 개체도 있다고 합니다. 스노우슈의 성격은 응석받이로 개구쟁이입니다.고양이치고는 그다지 고독을 잘 하지 못하고 항상 인간 곁에 있고 싶어하는 곳이 있는 것 같습니다.자주 우는 개체도 있는 것 같지만 샴만큼 큰 소리가 나는 것은 아닙니다.

    스노슈의 손질·주의점

    스노우 슈의 손질은 하루에 한 번 브러싱하는 것으로 충분할 것입니다.

    스노슈에 많은 병

    축색변성증

    축삭변성증이란 말초신경의 일부인 축삭이라 불리는 지령전도 케이블에 변화가 일어나 운동이나 감각에 장애가 생기는 병.

    기묘한 증례

    2009년 영국과 미국으로 구성된 공동조사팀은 유전성의 축삭변성증으로 보이는 스노슈 2마리의 증례보고를 실시했습니다.한 마리는 4개월령, 다른 한 마리는 8개월령으로 전혀 다른 가정에서 기르고 있었는데, 두 고양이 모두 비슷한 증상을 주소로 내원했다고 합니다.

    연장(8개월령의 수컷) 고양이는 갑자기 발생한 뒷다리의 근력 저하로 내원했지만 1주일 정도 만에 자연 회복.2주 후 다시 같은 증상을 보인 후 별다른 치료 없이 근력이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린 나이(4개월령의 수컷)의 고양이는 심한 변비와 지난 3주에 걸쳐 계속되는 뒷다리 근력 저하로 내원하여 증상은 조금씩 악화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그러나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로부터 몇 달 후에는 자연 회복.첫 진료 후 7개월 후에는 일시적인 증상의 재발이 보였지만 그것도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근력이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조사팀은 '두 고양이는 할아버지에 해당하는 고양이가 같다', '증상이 진행되지 않아 니만픽병 같은 대사성 질환이 아니다', '두 마리의 생활환경이 달라 후천성이 아니다' 등의 사실로 미뤄 이 질환이 유전성의 말초신경축색 질환일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그러나 상세한 병인에 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으며 간헐적으로 재발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 치유되는 특징은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비슷한 사례가 많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축삭변성이 이 품종의 호발질환인지 아니면 이 환묘의 가족에게만 호발하는 가족성 질환인지는 현재로서는 불분명합니다.

    요산염요석증

    하부 요로 증후군(LUTD)이란 방광에서 요도구를 연결할 때까지 어딘가에 결석 등을 발생시키는 병.고양이에서는 옥살산칼슘 결석이나 스트라바이트 결석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드물게 요산염(암모니아·나트륨·시스틴·크산틴)이 결석을 형성하기도 합니다.진단은 소변 내의 결정 검사나 엑스레이 촬영으로 내립니다.치료는 결석 제거와 식이요법이 메인입니다.

    발병 위험

    1981년 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미네소타 요석센터에 축적된 데이터 중에서 요산염 결석을 발병한 고양이 5,072마리와 발병하지 않은 비교 대조군 437,228마리를 골라내어 결석의 발병 위험을 높이고 있는 요인을 검증했습니다(→출처).그 결과 순혈종, 불임수술(12배), 47세 연령층(51배)이라는 인자가 나타났다고 합니다.또한 품종별로 리스크를 계산한 결과 스노슈에서 16.9배(3/16)의 리스크가 확인되었다고도 합니다. 다만 조사 대상이 된 고양이의 수가 16마리로 원래 적기 때문에 확정적인 데이터는 아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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