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는 꽃가루 계절에만 쓰면 되는 건가요?

    공기청정기

    꽃가루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들에게, 봄에 피는 것은 정말 힘들다. 나는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기 때문에 꽃가루 시즌에만 공기청정기를 사용한다.

    밖에 나갈 때는 물론 마스크를 쓰고, 꽃가루가 잘 묻지 않는 겉옷을 입고,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날에는 안경도 쓰고, 밖에서 돌아오면 꽃가루를 현관에서 최대한 떨어뜨린 후 집 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얼마 전부터 공기청정기도 꺼내서 움직이고 있다. 꽃가루의 계절이 끝나 버리다. 매년 그런 느낌.

    하지만 여름 전에 꽃가루의 계절이 끝났어야 했는데, 올해는 가을이 되고 꽃가루 알레르기처럼 코가 근질근질하고 재채기도 나서 병원에 갔다. 선생님이 '알레르기 검사를 한번 합시다'라고 하셔서 검사했다. 그러면, 그들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꽃가루뿐만 아니라 집먼지와 집먼지도 포함한다.

    그러자 선생님께서 공기청정기를 다시 사용해보라고 권하셨다. 선생님은 공기청정기를 일 년 내내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나는 꽃가루의 계절에만 그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최근 새로운 공기청정기는 꽃가루뿐만 아니라 집먼지나 공중에 떠다니는 곰팡이포자,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황사로 문제가 되고 있는 PM2.5, 그보다 더 작은 담배연기 같은 PM1.0이나 새 집에서 나오는 유독가스인 포름알데히드나 톨루엔, 자일렌, 초산에틸 등 사람에 따라서는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까지 필터가 걸러주는 것도 있다고 한다(몰랐다!).

    그래서 꽃가루 알레르기의 계절뿐만 아니라 매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든지. 단, 주의해야 하는 것은 필터에도 수명이 있기 때문에 일정 기간 사용하면 반드시 필터를 새 것으로 교환할 것. 오래된 필터 그대로라면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필터에 묻은 유해물질이 경우에 따라서는 방으로 확산되어 버리는 경우도. 나도 이 기회에 필터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공기청정기는 에어컨이나 선풍기에서 분리해 방 공기순환이 잘 되는 곳에 두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밖에서 돌아오면 '자율주행'에서 '강'으로 설정해 들여온 유해물질을 쓱 제거시키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그런데 공기청정기의 카탈로그나 광고에서는 ○○이온 등 부가기능이 강조되어 있는 것도 많이 있습니다만, 선생님의 말로는 안타깝게도 의학적인 뒷받침이 제대로 되어 있다고는 할 수 없는 것이 많기 때문에 필터의 성능과 풍량이라는 기본기능, 예를 들면 몇 분에 어느 정도 넓이의 방의 공기를 걸러 깨끗하게 할 수 있는지 등을 중시하여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한다.

    바르고 효율적으로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여, 꽃가루뿐만 아니라 독감 대책도 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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