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파리 퇴치법! 즉효성 있는 것부터 발생을 막는 방법은?
- 생활 상식과 정보
- 2023. 5. 18. 11:00
날아다니는 불쾌한 날파리는 당장 퇴치하고 싶다.방치하면 대량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가 적을 때 구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날파리 퇴치에 효과적인 방법을 해설한다.날파리의 발생원과 예방방법, 퇴치에 편리한 아이템도 소개하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날파리의 종류와 발생원
날파리를 퇴치하기 전에 기본적인 지식을 체크해두자.기본적인 날파리의 종류와 대량 발생하는 이유를 해설한다.
집에 발생하는 날파리는 주로 4종류
- 초파리 : 음식물쓰레기에 발생한다.몸이 황갈색이나 적갈색이고 눈이 붉다.
- 벼룩 : 음식물쓰레기나 배설물에 발생한다.작고 민첩하여 식품에 몰래 들어가 산란하는 경우가 있다.
- 노랑나비: 회흑색 날파리. 어두컴컴하고 습기가 많은 곳을 선호하므로 관엽식물에서 발생하기 쉽다.
- 나비 : 체모가 밀집되어 있어 야행성. 물을 좋아하므로 욕실이나 주방 배수 주위에 발생한다.
날파리의 종류에 따라 발생하는 장소나 선호 환경이 다르다.집안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빨리 퇴치하는 것이 중요하다.날파리 퇴치 용품을 구입하는 경우에는 대상이 되는 날파리의 종류도 주목해 주기 바란다.
날파리가 갑자기 대량 발생하는 이유는?
날파리는 부화에서 성충이 되기까지의 기간이 짧다.부화까지가 1~3일 정도이고 성충이 되기까지 열흘도 걸리지 않는 종류도 있다.게다가 암컷 성충은 한 번에 100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작은 날파리가 집에 들어와 알을 낳고 부화해 대량 발생하는 경우는 많다.방치하면 태어난 성충이 더 산란을 반복하므로 빨리 퇴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쾌한 날파리를 퇴치하는 방법
효과적인 날파리 퇴치 방법을 3가지 소개한다.불쾌한 날파리를 제거하기 위해 꼭 실천해 주기 바란다.
스프레이 타입 살충제로 퇴치하다
스프레이 타입 살충제라면 날파리에 쉬쉬 뿌리기만 하면 퇴치가 가능하다.즉효성이 있어 음식물쓰레기나 물 주위에 스프레이를 뿌려 예방할 수 있는 타입도 있다.
한편 대응하는 날파리의 종류는 살충제에 따라 다르므로 확인 후 선택하기 바란다.관엽식물이나 어린이 장난감, 애완동물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서 사용하자.
포획기 타입의 살충제로 퇴치하다
포획기 타입 살충제는 약제나 색깔로 날파리를 유인해 퇴치한다.종류는 주로 액체 타입과 점착 타입 두 가지.발생하기 쉬운 장소에 놓아두기만 해도 많은 날파리를 제거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다만 관엽식물에 발생하는 노랑부리저어나 화장실이나 욕실 등 물 주위를 좋아하는 나비에는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라면국물과 페트병으로 덫을 놓다
- 페트병 아래에서 1/5 부분(높이 5cm 정도)을 자른다(입이 넓은 용기도 OK)
- 물을 1cm정도 넣다
- 물의 절반 정도의 라면국물(혹은 식초)을 넣고 섞는다.
- 식기용 세제를 몇 방울 정도 떨어뜨리다
표면에 세제막이 붙은 상태가 되면 '면쯔유 트랩'의 완성이다.날파리가 신경 쓰이는 곳에 일주일 정도 놔두면 날파리가 스스로 덫에 뛰어들어 사멸한다.세제는 감귤류 향 타입을 추천한다.
날파리를 퇴치하면 다음에는 접근할 수 없는 대책을
날파리는 작은 틈으로 침입해 여러 곳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퇴치 후에도 안심할 수 없다.접근하지 않기 위한 대책을 실천하자.
기피제(아로마 오일)를 살포하다
날파리가 싫어하는 아로마오일을 기피제로 활용해보자.페퍼민트 로즈마리 라벤터 레몬그라스 유칼립투스를 추천한다.특히 벼룩과 초파리에 효과가 높다.
침입구인 창문이나 발생원이 되는 음식물쓰레기 근처에 작은 접시에 늘어뜨린 아로마오일을 놓아두기만 하면 된다.발생하기 쉬운 장소에서 아로마 디퓨저를 사용하거나 스프레이 타입을 뿌려도 좋을 것이다.
배수구 등의 물 주위를 청소하다
날파리는 물 주위를 좋아하기 때문에 항상 청결하게 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주방이나 욕실, 화장실은 정기적으로 청소를 하자. 특히 배수구는 더러움이 쌓이기 쉬우므로 좀더 깨끗이 정리해 주기 바란다.주방 삼각코너는 음식물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부지런히 버리자.
방충망 등의 틈을 없애다
날파리는 방충망 등의 작은 틈새로 침입한다.노랑부리저어 등의 작은 날파리는 그물코 틈으로 파고들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방충망이 촘촘한 방충망으로 바꾸거나 방충망에 접근하지 않는 살충제를 사용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
또 방충망 이외의 틈을 없애 침입 경로를 철저히 막는 것이 중요하다.새시나 창문 틈에는 틈새테이프를 붙이고 환풍기나 환풍구에는 그물망이나 필터를 부착하면 된다.
음식물 쓰레기 등은 봉지에 넣어 밀폐한다
날파리는 음식물쓰레기 냄새를 감지하기 위해 밀봉하여 대책을 세우자. 냄새가 새지 않는 타입의 봉지를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다.특히 여름철 음식물쓰레기는 냄새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작은 봉지로 나눠 부지런히 밀폐하면 좋다.수거일이 오면 잊지 말고 버리자.밀폐해도 냄새가 신경 쓰이면 쓰레기 날까지 냉동실에 넣어두는 방법도 있다.
먹다 남은 것을 그대로 두지 않다
먹다 남은 냄새는 날파리를 끌어당기기 때문에 방치하지 말고 바로 치워줬으면 좋겠다.초파리 등 알코올을 좋아하는 날파리도 있으니 먹다 남은 음식에도 주의하자.더러운 식기나 빈 깡통은 방치하지 말고 바로 씻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
날파리는 부화에서 성충까지의 기간이 짧아 방치하면 대량 발생하기 쉽다.살충제나 면쯔유 트랩으로 즉시 퇴치하는 것이 중요하다.퇴치 후에는 제대로 대책을 세워 날파리 발생을 예방하자.기피제로 아로마오일을 사용하거나 음식물쓰레기를 밀봉함으로써 날파리가 발생하기 어려운 환경이 된다.또한, 날파리 퇴치에 추천할 만한 아이템도 소개했으니 꼭 참고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