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혈증이란? 그 증상과 원인, 식사 등에서의 주의점

    다혈증

    다혈증이란 혈액 속의 적혈구가 기준보다 많아지는 질병을 말합니다.다혈증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지만 유전자 이상으로 인해 일어나는 '진성다혈증'의 비율은 많지 않습니다.다른 질병이나 생활습관, 스트레스 등으로 다혈증에 걸릴 수도 있어 원인을 특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다혈증의 원인, 일상 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설명 합니다.

    1. 다혈증이란 어떤 병이야?

    혈액은 액체 부분과 그 이외의 세포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포 부분에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포함됩니다. 다혈증이란 이 세포 부분의 생산량이 이상치까지 증가하는 질병입니다.혈액검사를 받으면 혈액 속 적혈구나 백혈구의 양을 알 수 있기 때문에 건강검진 등에서 다혈증 등 혈액질환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채용되고 있는 진단 기준은 의료기관 등에 따라 다소 다를 수 있지만, 다음이 하나의 진단 기준으로, 어느 한쪽이 기준을 초과하면 다혈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다혈증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으며, 어떤 원인으로 적혈구 등의 수치에 이상이 보이는지 특정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검사도 필요합니다.다혈증의 초기 증상은 탈진감이나 두통 등이지만 생명에 지장이 있는 다른 질병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으므로 주의하십시오.

    다혈증의 종류와 원인

    다혈증에는 다음의 세 종류가 있으며, 각각 원인이 다릅니다.

    [다혈증의 종류와 원인]

    ① 진성다혈증(진성적혈구증가증)

    ② 2차성다혈증(2차성적혈구증가증)

    ③ 스트레스다혈증(스트레스적혈구증가증상대적 적혈구증가증)

    진성다혈증(진성적혈구증가증)

    진성다혈증은 진성적혈구증가증이라고도 불리며 혈액을 만들고 있는 조혈모세포에 있는 유전자의 이상이 원인입니다.진성 다혈증의 발병은 성인 10만 명당 약 2명으로 적고 적혈구 수치만 증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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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차성 다혈증(2차성 적혈구 증가증)

    이차성 다혈증은 종양 등 다른 질병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다혈증입니다.혈액검사에서 헤마토크릿 수치(혈액 중 적혈구 비율)가 높을 경우 다혈증이 의심되지만 그것만으로는 진성다혈증과 이차성다혈증 중 하나인지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과거 병력, 진찰, 추가 검사 등을 판단 재료로 하게 됩니다. 이차성 다혈증은 산소 부족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서도 일어나 흡연,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수면무호흡증 외에 심질환, 신장암, 뇌종양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산소가 얇은 장소에서의 고지 훈련이나 생활 등에서도 다혈증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트레스 다혈증(스트레스 적혈구 증가증·상대적 적혈구 증가증)

    스트레스 다혈증은 스트레스 때문에 일어나는 다혈증입니다.상대적 적혈구 증가증이라고도 불리며 여기까지 설명한 진성 다혈증, 이차성 다혈증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적혈구의 양이 많은 상태가 됩니다. 아까 설명드린 것처럼 혈액은 액체 부분과 세포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혈액 속 수분이 손실되는 등 적혈구 이외의 양이 감소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적혈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증가하게 됩니다. 적혈구의 양은 증가하지 않더라도 다른 성분의 감소로 인해 다혈증 상태가 되는 것이 스트레스 다혈증(상대적 적혈구 증가증)입니다.

     

    원래 이런 상태가 되는 것은 생활습관에 기인하는 병인 생활습관병(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의 영향이 강하기 때문에 균형 잡힌 식사나 적당한 운동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알코올 과다섭취나 구토·설사 등으로 혈액 속 수분이 손실되더라도 급성 다혈증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유전자 이상, 다른 질병 등으로 인해 일어나는 다혈증에 비해 스트레스로 인해 일어나는 다혈증이 더 많습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적당히 발산하여 쌓이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생활습관 개선을 의식하십시오.

    다혈증의 증상

    다혈증은 바로 자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단, 증상이 진행된 경우에는 아래와 같은 초기 증상을 볼 수 있습니다.

    [다혈증 증상]

    • 피로감
    • 탈진감
    • 휘청거림
    • 숨가쁨
    • 식은땀
    • 얼굴 붉음
    • 눈과 입의 충혈
    • 목욕 후 피부 가려움증

    다혈증은 혈액 속 적혈구의 양이 많아지므로 혈액의 점성이 강해지고 혈류는 나빠집니다.그로 인해 산소와 영양이 몸 구석구석까지 도달하기 어려워지고 결과적으로 어지러움, 두통, 이명, 시력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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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혈증으로 주의해야 할 합병증

    전술한 바와 같이 다혈증은 혈액 흐름이 나쁜 상태이며 혈전이 생길 위험도 있습니다.혈전이란 혈관 내에서 응고된 피를 말하며 혈전이 혈관을 막아 버리면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혈전은 몸의 여러 곳에서 생길 수 있고 그 위치에 따라 심부 정맥 혈전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으로 이어집니다. 다혈증을 방치하면 이러한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위궤양, 통풍, 신결석을 병발하거나 골수섬유증, 백혈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합병증의 위험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해 둡시다.

    젊은 여성들도 주의하고 싶은 진성 다혈증의 위험성

    다혈증 발병에 뚜렷한 남녀차는 없지만 젊은 여성의 경우 배드 키아리 증후군에도 주의해야 합니다.배드 키아리 증후군은 혈전이 간에서 혈액이 흐르는 혈관을 막으면서 일어납니다. 여성은 임신에 의해 야기되는 경우도 있지만, 다혈증도 원인 중 하나입니다.갑자기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만약 소화관 출혈이나 토혈이 있다면 긴급성이 높은 상태가 됩니다.

    2. 신생아 다혈증의 원인과 치료방법

    다혈증은 신생아에서도 일어납니다.예정된 출산일보다 늦게 태어난 경우, 태아에게 충분한 산소가 도착하지 않은 경우 등에 발생하지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적습니다. 혈액 검사를 통해 적혈구 수치를 조사하는 것으로 알 수 있으며, 다혈증의 경우 수액에 의한 수분 보충이 기본 치료가 됩니다.

    3. 다혈증은 합병증 주의. 생활습관 개선이 위험 감소로 이어진다

    다혈증은 유전자 이상으로 일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흡연, 스트레스, 흐트러진 생활습관 등이 요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현재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증상이 진행되면 생명에 위협이 되는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십시오. 합병증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의 개선이 중요합니다.정기적으로 건강 진단이나 종합 건강 검진을 받고 생활 습관의 재검토도 실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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