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할 때 이상적인 자세란? 눈의 피로와 근육의 결림을 개선하는 요령도 소개

    독서

    독서 도중이나 마친 후에 목이나 어깨가 아프거나 눈이 이상하게 피곤하지는 않을까?그렇다면 독서의 자세에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다.이 글에서는 독서 시 이상적인 자세와 함께 쉽게 피로해지는 자세나 몸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도 해설한다.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요령과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도 소개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독서할 때 이상적인 자세. 의자가 필요해?

    독서를 할 때 이상적인 자세에 대해 설명해보자.의자를 사용해야 할지 말지 망설이는 분들도 많을 수 있지만 가능하면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앉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독서를 할 때 쉽게 피로해지지 않는 '이상적인 자세'

    [앉는 방법의 포인트]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깊숙이 앉아 몸을 '등·엉덩이·허벅지 뒤·다리'로 단단히 받쳐줄 수 있도록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의자에 얕게 앉으면 엉덩이와 다리만으로 몸을 지탱하기 때문에 쉽게 피로해진다.
    요통을 막기 위해 허리에 가해지는 체중을 다리에 분산시키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무릎이 90도로 구부러지는 높이로 의자를 조정하고 두 다리를 바닥에 단단히 붙여놓자.

    또한 척추의 자연스러운 만곡이 무너지면 목·어깨·허리에 부담이 가기 쉬워진다.독서를 할 때는 등을 펴고 척추의 자연스러운 S자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자.

    [얼굴과 머리 각도도 중요]

    책을 보고 있으면 머리가 숙여지기 쉽다.내려갈수록 목에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에 피로도 커진다.독서 시 가볍게 턱을 당기고 목을 너무 숙이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곤하기 쉬운 독서 자세란?'편안한 자세'야말로 주의!

    반대로 쉽게 피로해지는 독서 자세라는 것도 알아두자.

    엎드려 읽는 것은 NG

    아무래도 편한 자세가 되기 쉽지만 엎드려 읽는 것은 삼가자.무리하게 등뼈나 목을 갈아엎는 자세여서 오히려 쉽게 피로해진다.

    고개 숙인 상태나 새우등으로 읽는 것도 NG

    독서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고개가 숙여지거나 새우등이 되기도 한다.이것이 편안한 자세일지 모르지만 목에는 큰 부담이 된다.뭉침뿐만 아니라 스트레이트 넥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주의하자.

    독서 자세가 나쁘면 몸에 어떤 영향을 줘?

    자세가 나쁜 채 장기간 독서를 계속할 경우 몸에 어떤 영향이 나타날까?

    목이나 어깨 결림·통증, 요통이나 다리의 부종 등

    목과 어깨에 부담이 쌓여 결림과 통증 등이 생긴다.나쁜 자세는 만성 요통과 다리 부종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시력 저하를 초래할 우려도

    독서할 때 자세가 좋지 않은 것은 때로 시력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시력이 떨어져 근시가 되어 버릴 위험이 있는 것이다.그렇게 되면 이번에는 글을 읽기 위해 책에 눈을 가까이 갖다 대는 악순환이다.

    독서로 지친 눈을 쉬게 할 때 중요한 포인트

    독서로 생긴 눈의 피로는 목과 어깨 결림뿐만 아니라 두통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따라서 독서를 계속하고 싶다면 '눈 상태'를 배려하는 것도 중요하다.

    찜타월이나 핫안대, 마사지 등이 효과적이다.

    눈을 쉬게 할 때는 찜타월이나 핫안대로 눈 주변 근육을 따뜻하게 하고 풀어주거나 눈 주위의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이것을 하느냐 마느냐 만으로도 눈의 피로는 크게 달라진다.눈 관리까지가 독서의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꼭 매번 실천하자.

    독서 중에도 조명이나 자세에 주의하자

    한편 독서 시 눈을 쉽게 피로하게 하는 요령으로 조명도 무시할 수 없다.창백한 빛(주광색)을 추천한다.또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면 학교 도서관과 같은 500룩스로 두는 것이 좋다.책과 머리의 거리를 30cm 이상 확보하는 것도 포인트다.

    독서로 지친 근육의 결림을 회복시키는 스트레칭

    독서에 열중해 같은 자세를 취하다 보면 다 읽었을 때 갑자기 목이나 어깨가 아플 수 있다.앉은 자세로도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소개할 테니, 꼭 틈틈이 도입해 봤으면 좋겠다.

    '독서 피로'를 줄이기 위한 스트레칭

    1. 의자에 앉은 채로 홱 등을 펴다
    2. 양손바닥을 허리 뒤에 대다
    3. 손으로 허리를 앞으로 밀면서 팔꿈치를 뒤로 당기다(견갑골을 가까이 대다)
    4. 20초 유지하고 제자리로 돌아오다
    5. 5~10회를 기준으로 반복하다

    스트레칭 할 때는 반동을 이용하지 말고 천천히 동작하는 것을 유의하자.또 통증이 있을 때는 무리하지 않아도 된다.편안하게 느껴지는 정도의 부하로 스트레칭을 하자.

    결론

    독서할 때 자세를 의식하면 답답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하지만 눈이나 목, 어깨 등 몸에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자세가 중요하다.이번 기회에 꼭 재검토해 보길 바란다.아울러 조명의 색상이나 밝기, 눈과 책과의 거리 등도 체크하고 필요에 따라 조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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