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질 초보자는 뭐부터 해야 하나요? 기본 뜨개질이나 간단한 시작법은?

    뜨개질

    스웨터나 목도리, 장갑, 소품 등 다양한 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 뜨개질.취미로 도전해보고 싶은 분들도 많지 않을까.하지만 뜨개질 초보자들은 뜨개질이나 필요한 것을 모르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그래서 이번에는 뜨개질의 기본적인 짜임새와 간단한 시작법을 해설한다.

    뜨개질 초보자용 - 뜨개질의 종류

    뜨개질이라고 하면, 두 개의 대바늘을 사용하는 「대바늘 뜨개질」의 이미지가 강하지 않을까.실제로는 대바늘 뜨개 외에도 '코바늘뜨개' '레이스 뜨개' '아프간 뜨개질' '손가락뜨개질' 등 다양한 짜임새가 있다.각각의 편직방법에 따른 차이나 특징을 살펴보자.

    코바늘 뜨개질

    코바늘뜨기는 끝이 후크로 된 코바늘을 사용하는 뜨개질 방법이다.후크에 털실을 걸어 빼서 엮어 나간다.사각형이나 원형, 입체 등 자유로운 형태를 짤 수 있는 점이나 뜨개질이 잘 신축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대바늘 뜨개질

    대바늘뜨기는 끝이 뾰족한 두 가닥의 긴 대바늘을 사용하는 뜨개질이다.뜨개질 하면 대바늘과 털실을 연상하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신축성 있는 뜨개질로 소품은 물론 머플러, 스웨터 등 니트 아이템 만들기에도 좋다.단마다 앞면과 뒷면을 번갈아 짜는 메리야스 뜨개질이나 모두 뒷면으로 뜨는 가터뜨개질, 앞면과 뒷면을 1~2번째 간격으로 번갈아 짜는 1목 고무뜨개(또는 2번째 고무뜨개)라는 뜨개질 방법이 있다.

    레이스 뜨개질

    레이스 뜨개질은 코바늘 뜨개질과 같은 편직방법이다.단, 코바늘보다 가는 레이스 바늘과 레이스 실을 사용하여 짠다.가는 바늘과 실로 짜면 섬세한 마무리가 된다.

    아프간 뜨개질

    코바늘뜨기와 대바늘뜨기가 믹스된 것이 아프간뜨개다.아프간 바늘이라는, 코바늘처럼 끝이 후크로 된 막대기 바늘을 사용해 짠다.왕복으로 1단을 짜는 것이 특징이다.

    손가락 뜨개질

    코바늘이나 봉침과 같은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손가락으로 엮는 것이 손가락 뜨개질이다.포근한 뜨개질이 특징이다.털실이 있으면 바로 시작할 수 있어 뜨개질 초보자도 도전하기 쉽다.또 도구가 필요 없고 안전하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것도 좋다.

    뜨개질 초보자용 - 필요한 도구와 재료

    뜨개질 초보자는 먼저 필요한 도구와 재료를 갖추는 것부터 시작하자.도구나 재료를 고르는 방법은 다음을 참고하기 바란다.

    뜨개질 바늘

    코바늘이나 봉침, 레이스바늘 등 뜨개질 방법에 맞춰 뜨개질 바늘을 준비하자.뜨개질 바늘에도 각각 굵기가 있어 털실에 따라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다.털실 라벨에 기준이 되는 호수(굵기)가 기재되어 있으므로 참고하면 좋다.

    털실

    면 마 등 식물성 털실과 울 캐시미어 등 동물성 털실, 아크릴 폴리에스테르 등 화학섬유 등 털실의 종류도 다양하다.엮고 싶은 것이나 마무리 이미지로 원하는 것을 준비하자.단, 모헤어와 같은 털이 긴 털실은 짜임새를 알아보기 어려운 상급자용.익숙해질 때까지는 피하는 게 좋을 거야.

    있으면 편리한 아이템

    뜨개질이 잘 빠지지 않는 대바늘 캡, 뜨개질이나 단수를 세기 쉽게 해주는 안수·단수 링, 큰 것을 짤 때 도움이 되는 올풀림 방지 등 모두 뜨개질을 할 때 도움이 되는 아이템이다.필수는 아니지만 뜨개질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일수록 편리할 것이다.

    뜨개질 초보자용 - 실 고르는 법

    뜨개질 초보자들은 털실의 색깔과 굵기를 고르는 법에도 주목하자.

    색을 고르는 방법

    검은색 등 어두운 색의 실은 뜨개질이 잘 보이지 않아 뜨개질 초보자에게는 적합하지 않다고 할 수 있다.가급적 연두색이나 핑크색 등 밝은 색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또 같은 색의 털실이라도 로트에 따라 색감에 차이가 난다.하나의 것을 짤 때 필요한 수보다 조금 넉넉하게 묶음 구매하면 안심이다.

    굵기를 고르는 법

    큰 것을 짤 때 가는 실을 사용하면 시간이 걸리고 뜨개질 초보자는 좌절하기 쉽다.반면에 너무 굵은 털실은 뜨개질 바늘도 굵어져 다루기가 어려워진다.초보자는 너무 가늘지 않고 어느 정도 굵기가 있는 '보통 굵기'를 선택하면 좋다.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뜨개질 작품

    마지막으로 초보자에게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뜨개질 작품을 소개한다.뜨개질에 도전할 때 참고하기 바란다.

    머플러

    목도리를 짠다면 대바늘 가터 뜨개질을 추천한다.가터 뜨개질은 모두 뒷목으로 짜는 방법.같은 편직법을 반복하기 때문에 초보자도 틀리지 않고 뜨기 쉽다.털실의 색깔과 굵기로 볼륨과 실루엣이 달라지기 때문에 마무리 분위기에 맞게 골라보자.

    아크릴수세미

    코바늘뜨개 아크릴 수세미는 세제가 필요 없어 설거지와 청소에 활용되는 인기 뜨개질.작은 아이템이라 초보자도 비교적 짧은 시간에 짜는 것이 가능하다.원형과 모티브 등 다양한 디자인의 아크릴 수세미를 짜보자.

    뜨개질로 가방을 만들 수도 있다.신축하기 어렵고 탄탄한 뜨개질을 해주는 코바늘뜨기를 추천한다.봄여름에는 면이나 삼베 등 가을겨울에는 따뜻한 털실을 이용해 짜면 계절감이 난다.강도에 불안이 있는 경우 안감을 붙이는 수고를 하면 된다.

    결론

    패션 아이템이나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 뜨개질.대바늘뜨기나 코바늘뜨기, 레이스 뜨개질 등 뜨개질 방법에도 종류가 있다.만들고 싶은 것에 맞게 뜨개질 방법을 고르고 필요한 도구와 재료를 갖추자.도구나 털실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꼭 본 기사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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