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따뚜이와 카포나타의 차이점을 알고 있나요?
- 생활 상식과 정보
- 2023. 6. 22. 13:00
여름 채소를 듬뿍 먹을 수 있는 '라따뚜이'와 '카포나타'. 빵이나 파스타 등과도 궁합이 잘 맞아 시원하고 차갑게 먹는 것도 맛있는 요리입니다.둘 다 토마토로 끓인 요리입니다만, 둘 사이의 차이를 알고 계십니까. 라따뚜이와 카포나타의 특징과 양자의 차이에 대해 설명 합니다.
라따뚜이란? 카포나타란?
여기서는 라따뚜이와 카포나타의 차이에 대해 해설합니다.
라따뚜이란?
'라따뚜이'는 채소의 조림을 말합니다.프랑스어 '투예(touiller)'에는 '섞다'라는 뜻이 있어 저어가며 끓이는 요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파나 피망, 가지 등의 채소를 올리브오일로 볶아 토마토, 허브 등과 함께 끓이는 것이 기본이며 양념은 간단하게 소금, 후추만 있는 것이 많아 조림을 차갑게 해 먹기도 합니다.
카포나타란?
'카포나타'도 채소 조림 요리입니다.재료는 라따뚜이와 마찬가지로 양파나 피망, 가지, 파프리카 등이 사용되며 올리브를 더하는 것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만드는 방법도 라따뚜이와 비슷하지만 모든 재료를 한꺼번에 볶는 것이 아니라 따로 튀긴 가지나 파프리카 등을 나중에 첨가해서 끓이는 것도 있습니다.
라따뚜이와 카포나타의 차이점은?
라따뚜이와 카포나타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발상지
라따뚜이는 남프랑스가 발상이지만 카포나타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에서 발상한 요리입니다.
재료
모두 양파와 가지, 피망, 애호박, 토마토 등 여름 채소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지만 카포나타에는 셀러리와 올리브 열매 등이 들어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라따뚜이에는 허브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조리 공정의 차이
라따뚜이는 재료를 한꺼번에 몰아서 볶는데 카포나타는 재료를 하나씩 첨가하면서 볶아갑니다.또한 카포나타는 파프리카나 가지 등을 별도로 튀겨 넣기 때문에 조림에 따라 감칠맛이 더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라따뚜이는 카포나타보다 시원하게 먹을 수 있을 거예요.
양념
라따뚜이의 양념은 소금과 후추로 심플하게 하는 한편, 카포나타는 와인 식초와 설탕 등을 첨가하여 보다 제대로 양념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비슷한 토마토 조림이지만, 먹어 보면 맛의 차이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내 취향의 라따뚜이 카포나타를 만들자
비슷한 요리라고 생각했던 라따뚜이와 카포나타입니다만, 재료나 만드는 방법, 양념 등 다른 점이 여러 가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만들 때 기분에 따라서 나눠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둘 다 그대로는 물론 소스로 고기 요리 등에 맞추는 것도 추천합니다. 꼭 좋아하는 채소나 허브 등으로 어레인지를 더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