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벌의 활동 시기는 언제인가요? 구제 방법이나 물리지 않는 요령은?

    말벌

    말벌은 활동 시기에 따라 수나 흉포성이 다르다.구제나 대책을 위해서도 기본적인 지식을 체크해 두자.그래서 이번에는 말벌의 활동 시기별로 적합한 구제 방법을 소개한다.찔리지 않기 위한 대책이나 찔렸을 때의 대처법과 함께 해설하자.

    말벌의 활동 시기

    일반적인 말벌 활동 시기는 411월이다.활동 시기별 특징을 각각 소개한다.

    봄이 되면 둥지를 틀기 시작한다

    4월 하순경이 되면 동면에서 깨어난 여왕벌이 둥지를 틀기 시작한다.플라스크형 둥지를 틀고 그곳에서 산란과 육아를 하는 셈이다.이 시기에 볼 수 있는 벌은 여왕벌이라고 보면 된다.

    여름부터 가을은 요주의

    6~11월은 일벌이 급격히 증가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플라스크형이던 둥지는 큰 구체가 된다.특히 89월은 말벌이 공격적이 되는 활동 시기다.9월 중순쯤 되면 새로운 여왕벌이 태어나기 때문에 일벌이 더욱 흉포해진다.여름이나 가을에 말벌을 보더라도 절대 가까이 가지 말자.

    겨울이 되면 여왕벌 이외에는 사멸한다

    11월이 되면 새 여왕벌은 둥지를 튼다.일벌은 겨울을 넘길 수 없기 때문에 11월 하순이 되면 거의 사멸해 버리는 것이다.여왕벌은 오래된 둥지로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텅 빈 상태가 된다.새 여왕벌은 흙이나 고목 속에서 겨울잠을 자고 내년 봄에 새로 둥지를 트는 셈이다.

    활동 시기와 기온 사이에는 관계가 있다

    말벌의 활동 시기와 기온의 관계는 깊다.말벌은 추위에 약해 18도 이상이 되면 활동을 시작한다.반면 15도 이하가 되면 움직임이 둔해져 10도 이하면 거의 움직일 수 없다.
    즉 기온이 높은 지역일수록 활동 시기는 빨라지는 셈이다.홋카이도 등 추운 지역은 따뜻해지는 것이 느리고, 더 추워지는 것도 빠르기 때문에 활동 시기는 짧다.참고로 말벌은 물에 젖으면 잘 날지 못하기 때문에 비오는 날도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활동 시기별 말벌 제거 방법

    말벌의 활동 시기별로 구제 방법을 정리했다.안전하게 구제하기 위한 기초지식으로서 체크해 주기 바란다.

    4~6월 구제방법

    여왕벌집 만들기를 막다

    여왕벌을 포획하면 둥지를 틀 수 있다.시판의 포획기를 사용하는 것 외에는, 직접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1).페트병에 유인제를 넣어 설치하면 안으로 여왕벌이 들어와 구제할 수 있다.또 나뭇가지나 처마 밑 등 말벌이 선호하는 곳에 영소 저지 효과가 있는 살충 스프레이를 뿌려두는 것도 효과적이다.

    살충 스프레이로 구제하다

    여왕벌을 발견하면 말벌 대응 살충제를 뿌리자.아직 일벌이 없기 때문에 집단으로 습격당할 위험이 적다.말벌은 비에 약하기 때문에 장마 활동 시기를 겨냥해 제거하는 것도 좋다.
    둥지도 아직 작아서 비교적 안전하게 구제할 수 있다.방호복이나 두꺼운 옷을 입고 2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뿌려주면 좋겠다.말벌이 활동하지 않는 밤에 작업하는 게 포인트다.

    6~7월 구제 방법

    살충 스프레이로 구제하다

    날고 있는 말벌은, 말벌 대응의 살충 스프레이를 뿌려 구제한다.또 둥지별로 구제할 경우 크기를 확인하자.스스로 구제할 수 있는 것은 15cm 이하로 플라스크형 둥지뿐이다.그 이상으로 큰 둥지나 구형 둥지는 일벌의 수가 많으므로 살충 스프레이를 사용한 구제는 포기하는 것이 좋다.구제가 가능한 경우는 충분히 준비한 후 신중하게 작업하기 바란다.

    먹이 타입의 구제제를 설치하다

    먹이 타입의 구제제를 사용하면 둥지에 접근하지 않고 구제하는 것이 가능하다.둥지에서 10m 정도 되는 곳에 설치하면 안의 먹이로 말벌이 유인된다.가져간 먹이를 둥지 안의 말벌이 먹는 것으로, 한꺼번에 구제할 수 있는 구조다.둥지의 위치를 모른다면 말벌이 잘 날고 있는 곳에 놓아두자.

    8~11월 구제방법

    전문 업자에게 의뢰하다

    말벌이 가장 흉포해지는 활동 시기이므로 살충 스프레이로 제거하는 것은 포기하는 것이 좋다.전문업체에 의뢰해 구제받는 것이 확실하다.또 일부 지자체에서는 말벌 구제에 관한 지원을 하고 있다.둥지를 구제하고 싶은 경우는 전화등으로 상담해 보자.

    먹이 타입의 구제제를 설치하다

    8~11월 활동 시기에도 먹이 타입의 구제제는 유효하다.다만 둥지에 접근하는 것만으로 습격당할 우려가 있으므로 설치할 때는 충분히 주의한다.말벌이 둥지로 돌아온 밤 시간대에 주변을 충분히 확인한 후 설치하기 바란다.

    말벌에 쏘이지 않기 위해 할 수 있는 대책

    말벌의 독은 강하기 때문에 구제 중에는 물리지 않기 위한 대책이 중요하다.효과적인 4가지 예방법을 소개한다.

    맨살을 드러내지 않도록 하다

    구제할 때 물리지 않도록 맨살을 확실히 가린다.방호복이 이상적이지만 없다면 두꺼운 긴팔을 착용하기 바란다.보안경이나 장갑, 장화, 모자를 착용하고 목에는 수건을 뿌려 피부 노출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거무스름한 복장을 하지 않다

    말벌은 검은 것을 노리는 습성이 있다.구제할 때 착용하는 것은 흰색으로 갖추는 것이 좋다.머리카락도 흰색 모자나 헬멧으로 단단히 숨겨두자.말벌의 활동 시기는 구제 중 이외에도 거무스름한 복장은 피하는 것이 좋다.

    달콤한 향기를 걸치지 않다

    말벌은 냄새에 민감하다.향수나 화장품, 이발료에는 경계 페로몬과 같은 성분이 들어 있을 수 있어 자극할 우려가 있다.구제할 때나 활동 시기에는 이러한 달콤한 향기의 사용은 피하자.

    말벌을 찾아도 떠들지 않는다

    구제 중이나 활동 시기에는 말벌을 자극하는 행동은 NG다.달리거나 손으로 지불하면 공격받을 위험성이 높아진다.근처에 말벌이 날아올 경우 조용히 천천히 거리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

    말벌에 쏘였을 때 대처법

    말벌 활동 시기에 쏘여 버리는 경우는 적지 않다.만일의 경우의 대처법을 기억해 두면 안심이다.

    • 즉시 응급 처치하다
    • 몸을 낮추고 천천히 떠나다
    • 상처를 손으로 쥐어짜면서 물로 씻어 내다
    • 물린 곳을 물에 꼭 차게 하다
    • 항히스타민 연고 또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다
    • 만약을 위해 구급차를 부르다

    응급처치를 한 후에는 가급적 빨리 병원에서 진찰을 받기 바란다.스스로 병원에 가기 어려울 경우 구급차를 부른다.한편 호흡곤란이나 구역질, 발진 등 쇼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전화해 구급차를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다.눈이나 여러 곳을 찔린 경우도 마찬가지다.

    결론

    말벌의 활동 시기는 4~11월로 알려졌다.8~9월은 말벌의 수가 많고 흉포성도 높다.아직 수가 적은 4~6월이면 구제하기 쉬우므로 빨리 대처하자.말벌에 쏘이지 않기 위한 대책이나 쏘였을 때의 대처법도 함께 체크해 두면 안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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