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재배 시작법과 키우는 법 팁! 추천 채소와 관엽식물은?
- 생활 상식과 정보
- 2023. 5. 13. 12:00
물 재배는 물과 용기만 있으면 간편하게 시작할 수 있다.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도 많으니 꼭 시도해보길 바란다. 물 재배의 기초 지식과 기르는 방법의 요령을 해설한다.관엽식물과 채소, 꽃, 허브로 나누어 추천할 만한 식물을 소개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물 재배란?
물 재배란 물만 혹은 배양액을 사용하여 식물을 재배하는 방법이다.우선 장점과 단점을 확인하자.
물 재배의 장점
물 재배는 식물의 모종이나 씨앗, 구근과 용기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다.배양액 등 비료가 필요 없는 경우도 있어 실내에서 간편하게 키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흙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뿌리가 생육하는 모습을 확인하기 쉽다.
물 재배의 단점
물 재배에서는 잔물 교환이 필요하다.방치하면 잡균이나 곰팡이가 발생하므로 청결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온다습한 환경이라면 특히 잡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에 더워지는 여름철에는 관리가 어려워질 것이다.
물 재배의 시작 방법
물 재배를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준비를 소개한다.씨앗과 모종, 구근으로 나누어 기본적인 시작 방법을 해설하니 꼭 참고하기 바란다.다만 식물의 종류에 따라 방법이 다른 경우가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필요한 것
- 물 재배용 용기
- 액체 비료나 뿌리 부패 방지제
- 스펀지(씨앗에서 기르는 경우)
- 양동이(모종에서 기르는 경우)
용기는 물 재배 전용의 것이 있지만, 페트병으로도 자작이 가능하다.500ml 페트병을 준비하면 위에서 3분의 1을 잘라 뒤집고 아래에 끼우기만 하면 완성된다.
씨앗부터 시작하는 경우의 방법
- 1~2cm 모서리 때의 눈이 되도록 스폰지에 칼집을 낸다
- 칼집 속에 씨를 넣다
- 스펀지를 트레이에 넣으면 3분의 1 정도 물에 담근다
- 물을 매일 교환하면서 밝은 그늘에서 관리한다(어두운 곳에서 발아하는 종류도 있다)
- 발아한 후 본잎이 피면 모종이 하나씩 자라도록 스펀지를 자른다
- 물 재배용으로 준비한 용기에 옮기다
모종부터 시작하는 경우의 방법
- 모종을 화분에서 꺼내면 뿌리를 정성스럽게 풀다
- 양동이에 물을 부어 모종을 넣고 흙을 떨어뜨리다
- 어린 모종은 3분의 1, 성묘라면 2분의 1 정도 뿌리를 자른다.
- 그릇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뿌리 부패 방지제를 넣다
- 뿌리가 삼분의 일쯤 잠길 정도로 물을 넣다
- 구근부터 시작하는 경우의 방법
- 구근을 냉장고에 1~2개월 정도 보관하다
- 물을 담은 물 재배용 용기에 담다
- 뿌리가 나면 차광한 서늘한 곳에서 관리하다
- 발아하면 햇볕이 드는 장소로 이동한다
물 재배 방법의 요령
물 재배로 키울 때의 요령을 정리했다.키우는 법의 기본을 체크해 두자.
직사광선은 피하다
직사광선이 닿는 곳에서 물 재배를 하면 수온이 상승하여 물 속에 불순물이나 잡균이 발생한다.뿌리는 햇빛에 약하므로 직사광선을 쬐는 것은 피하자.밝은 그늘에서 관리하거나 레이스 커튼으로 햇빛을 조절했으면 좋겠다.
부지런히 물을 갈다
물을 부지런히 교환하여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물이 상하기 쉬운 여름은 매일, 건조하고 물이 줄기 쉬운 겨울철은 이틀에 한 번을 기준으로 하자.또한 뿌리가 모두 물에 잠긴 상태라면 호흡을 할 수 없다.3분의 1 정도의 수위가 최선이다.
뿌리썩음 방지제를 넣다
물 재배로 뿌리 썩는 것을 막고 싶다면 뿌리썩음 방지제를 활용하자.제올라이트나 밀리언A를 용기에 넣어두면 뿌리 부패의 원인이 되는 불순물을 흡착한다.반년에 한 번 정도면 효과가 없어지므로 정기적으로 교환해 주었으면 한다.
물 재배에 추천하는 관엽 식물
물 재배로 키울 수 있는 관엽식물은 많다.인테리어에 추천할 만한 관엽식물을 소개한다.
포토스
자른 줄기를 이용해서 물 재배를 하자.컵이나 꽃병에 꽂기만 하면 되고 용기에 구슬 등을 넣어도 멋스럽다.57월에 액체 비료를 주면 좋다.물의 양은 용기의 5분의 1을 기준으로 하자.
오즈루란
가늘고 긴 잎에 흰 줄이 들어 있다.서늘한 곳에서 관리하는 것이 키우는 방법이다.봄이나 여름에는 한 달에 두 번 정도 액체 비료를 주면 잘 자란다.
가주마루
행복을 부르는 나무라 불리는 가주마루는 하이드로컬처에서 키우는 것을 추천한다.뿌리썩음 방지제와 하이드로볼을 담은 용기에 가지마루를 넣는다.하이드로볼을 주위에 넣고 나머지는 물을 5분의 1 정도 부었으면 좋겠다.
물 재배에 추천하는 채소
물 재배로 맛있는 채소를 키워보자.물 재배에 추천하는 채소를 엄선했다.
콩 모종
콩 모종은 씨앗에서 기르는 것 외에도 리보베지로 재생시키는 방법이 있다.다 먹고 뿌리를 남긴 상태의 콩 모종을 접시 등에 담아 콩이 잠기지 않을 정도의 수위에서 기르자.
브로콜리 새싹
브로콜리 새싹은 씨를 적신 키친 페이퍼로 키우는 것이 기본이다.차광한 상태에서 5cm 정도 키우면 밝은 창가에서 관리한다.대략 7~10일 정도면 수확이 가능하다.
양상추
양상추는 씨앗이나 모종에서 기른다.버미큘라이트를 넣은 용기에서 키우고 정기적으로 액체 비료를 주자.잎의 수가 15~20장 정도 되면 수확할 수 있으므로 커진 것이나 겨드랑이에서 나온 것을 따면 된다.
물 재배에 추천하는 꽃
물 재배에 추천할 만한 꽃을 소개한다.히아신스와 튤립, 무스칼리에 대해 해설해보자.
히아신스
컬러가 풍부하고 달콤한 향기를 즐길 수 있는 히아신스.길고 하얀 뿌리가 예뻐 멋스러운 유리병에서 기르면 좋다.뿌리가 자라면 물의 양을 줄이는 것이 포인트. 재배를 시작하기 좋은 시기는 10~12월이며 꽃은 2~4월에 즐길 수 있다.
튤립
꽃 모양과 색의 풍부함이 매력이지만 물 재배는 다소 어렵다.곰팡이가 피지 않았는지, 상처가 없는지 등 구근을 고르는 방법이 중요하다.튤립이 핀 후에는 서늘한 곳으로 이동시키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무스칼리
포도처럼 아기자기한 꽃을 피워 부드러운 향을 즐길 수 있다.컴팩트하게 키우고 싶다면 다소 늦은 시기부터 키우기 시작하면 좋다.뿌리가 잘 자라지 않기 때문에 작은 병이나 잔을 사용하면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될 것이다.
물 재배에 추천하는 허브
물 재배를 할 수 있는 허브는 의외로 많다.수확한 허브는 요리에 사용할 수 있으니 꼭 키워보길 바란다.
바질
씨앗에서 키울 경우 스펀지를 사용해야 하는데 자른 줄기를 물에 담그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자란다.뿌리가 나면 물 재배용 용기에 옮겨 키우자.바질은 종류에 따라 풍미가 다르므로 좋아하는 것을 찾아보면 좋다.
민트
번식력이 강하기 때문에 물을 담은 용기에 자른 줄기를 꽂아두기만 하면 OK다.1년 내내 수확할 수 있어 주방에서 키우면 원할 때 사용할 수 있다.키우기 쉬워 초보자에게도 추천한다.
로즈마리
고기 요리의 풍미를 더해주는 데 사용되는 허브다.줄기를 7~10cm 정도 잘라낸 뒤 끝부분의 잎을 빼고 물에 꽂기만 하면 된다.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지만 크게 하려면 액체 비료를 주자.
결론
물을 이용해 키우는 물 재배는 집안에서 식물을 키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씨앗이나 모종, 구근과 용기가 있으면 간편하게 시작할 수 있다.직사광선을 피한다, 부지런히 물을 바꾸는 등 기르는 방법의 요령을 체크해 두자.물 재배에 추천할 만한 관엽식물과 채소, 꽃, 허브도 소개했으니 꼭 키워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