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보베지란? 재생할 수 있는 채소와 실패하지 않는 키우는 법은?

    리보베지

    버리는 뿌리나 헤타로 리보베지를 하면 맛있는 채소를 수확할 수 있다.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고 식비 절약도 되니 꼭 시도해보길 바란다. 리보베지를 할 수 있는 채소와 그 기르는 방법을 소개한다.기초지식이나 장점, 주의점과 함께 해설하자.

    리보베지란?

    리보베지는 리본 베지터블(재생 야채)을 뜻하는 말이다.남은 채소의 뿌리나 헤타를 수경재배로 기르다.가열이 필요하지만 재생한 잎이나 줄기는 물론 먹는 것이 가능하다.버리는 부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리보베지의 장점

    채소뿌리와 헤타를 활용하는 리보베지의 장점을 소개한다.인기 이유를 자세히 정리했다.

    손쉽게 시작하기 쉽다

    리보베지에 필요한 것은 야채뿌리와 지느러미와 용기뿐이다.용기는 컵이나 접시, 식품저장용기 등 집에 있는 것을 사용할 수 있다.모종이나 도구를 굳이 구입할 필요 없이 마음만 먹으면 바로 도전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공간도 차지하지 않아 주방 카운터나 테이블 위에서 간편하게 키울 수 있다.

    간단히 기를 수 있다

    리보베지에서는 비료나 번거로운 손질이 필요 없다.기본적으로 햇빛을 쬐어 물을 교환하기만 하면 OK다.채소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1~2주 안에 수확할 수 있다.손이 거의 들지 않아 초보자나 바쁜 분들도 쉽게 키울 수 있는 게 매력이다.

    영양가 높다

    리보베지를 하면 신선하게 갓 딴 채소를 바로 조리에 사용할 수 있다.또 마트에서 잘린 뿌리채소 잎은 뿌리 부분보다 영양가가 높다.평소 요리에 플러스함으로써 야채의 영양을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을 것이다.

    식비 절약이 되다

    버리는 부분을 재사용할 수 있는 것이 리보베지의 장점이다.키우는 데도 돈이 들지 않아 맛있는 채소를 한 번 더 즐길 수 있다.야채는 의외로 비싸서 매일 먹으면 비용이 많이 든다.리보베지로 한꺼번에 수확할 수 있는 양은 적지만 반복하는 것이 식비 절약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리보베지할 때 주의점

    누구나 쉽게 시도할 수 있는 리보베지이지만 방법을 잘못 쓰면 건강하게 자라지 않는다.미리 3가지 주의점을 체크해두자.

    토막은 큼직하게 남기다

    리보베지에 사용하는 꼭지나 뿌리는 약간 크게 잘라준다.필요한 양분을 남겨두는 것이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포인트다.세로는 두께 2~3cm 정도, 뿌리는 35cm 정도를 기준으로 남겨두면 좋다.

    물의 양과 질에 주의하다

    물이 너무 많으면 곰팡이가 피거나 썩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뿌리채소류는 칼집이 잡힐 정도로, 잎채소류는 뿌리가 박히는 정도가 좋을 것이다.또한 물은 매일 교환하여 청결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단면이나 뿌리, 용기에 누더기가 발생한 경우는 물을 교환할 때 씻어두자.

    여름 직사광선은 피하다

    리보베지는 햇볕이 드는 밝은 곳에서 관리한다.낮에는 창가에 두고 레이스 너머의 빛을 비추자.다만 한여름 직사광선은 잎이 타는 원인이 된다.게다가 물의 온도가 올라가 손상되기 쉬워지므로 두는 장소에 주의해 주기 바란다.

    리보베지할 수 있는 채소와 키우는 법

    리보베지가 가능한 채소 10가지를 정리했다.키우는 법의 기본을 확인해두자.

    인삼

    수세미를 1~2cm 정도 잘라 물에 담그면 잎을 수확할 수 있다.헤타잎 부분이 잘려나가면 자라지 않기 때문에 조금 부풀어 있는 인삼을 선택하면 좋겠다.

    양배추

    양배추심을 용기에 넣고 리보베지를 하자.물의 양은 심지의 4분의 1 정도를 기준으로 한다.더 크게 하려면 물로 키운 뒤 흙으로 옮겨 심어도 OK다.

    파와 대파는 모두 리보베지에서 자란다.뿌리에서 5cm 정도로 자른 후 컵 등의 길쭉한 용기에 담자.칼집을 낸 스펀지에 꽂아 고정하면 잘 쓰러지지 않는다.

    양상추

    일반적인 둥근 양상추(결구 양상추)는 심지 부분을 사용.5mm~1cm 정도의 물을 넣어 기른다.또 잎이 세로로 뻗는 잎 양상추의 경우 뿌리에서 10cm 부분을 사용해 3분의 1이 잠기도록 물을 붓는다.

    양파

    주변 부분을 먹고 남은 심지로 리보베지를 한다.둥근 부분까지 물에 담그면 썩기 쉬워지므로 뿌리만 물에 넣는 것이 포인트다.양파에서 자라온 싹 부분은 요리 채색에 활약한다.

    브로콜리

    송이 부분을 제외한 심 부분을 활용.위아래가 틀리지 않도록 송이 돋아 있던 쪽을 위로 해서 용기에 세운다.물의 양은 칼집이 잡히는 정도로 충분하다.브로콜리는 수경재배하면 크게 자라지 않으니까 겨드랑이 싹이 트면 빨리 먹자.

    콩 모종

    뿌리 근처에 있는 겨드랑이 싹을 자르지 않도록 주의하고 뿌리를 3~4cm 정도 남긴다.뿌리에 있는 콩이 물에 잠기면 썩기 쉬우므로 흰 뿌리만 물에 담그자.콩 모종은 키우기 쉽고 수확할 수 있는 양도 많아 리보베지 초보자에게도 추천한다.

    마늘

    싹튼 마늘 한 조각을 사용한다.뿌리가 나는 부분을 아래로 해서 얇게 짠 물에 넣자.물을 적신 스폰지에 두어도 OK다.먹을 수 있는 것은 자라난 싹 부분. 공을 늘리고 싶다면 수경재배로 키운 뒤 땅에 심자.

    리보베지를 멋스럽게 기르자

    리보베지는 궁리에 따라 세련되게 키울 수 있다.용기의 디자인과 재질, 색상을 고집하는 것이 포인트다.세련된 식기나 한 송이 꽂이를 리보베지용으로 활용해도 좋다.여러 채소를 키울 경우 용기의 색깔을 갖추면 통일감이 생긴다.
    또 바질 크레송 민트 등 세련된 채소로 리보베지로 만드는 것도 좋다.허브류는 향도 즐길 수 있다.모두 기르는 방법은 같고 마디가 둘 이상인 것을 골라 2~4장 정도 잎을 남기고 아래 마디가 잠기도록 물에 담근다.

    결론

    리보베지는 채소뿌리나 헤다와 용기가 있으면 시작할 수 있다.버리는 부위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고 식비 절약에도 좋다.자투리는 큼직하게 남긴다, 물의 양이나 질에 주의하는 등 주의점을 체크.리보베지 할 수 있는 채소와 기르는 방법의 요령을 소개했으니 꼭 참고하기 바란다.멋스럽게 키우고 싶다면 사용하는 용기나 키우는 채소의 종류를 고집해도 좋을 것이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