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짓단 올리기 방법 소개! 손바느질이나 재봉틀, 접착제로 하는 방법도

    바짓단 올리기

    바짓가랑이를 스스로 조절할 경우 어떻게 밑단을 올려야 할지 모른다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바짓단 올리기는 가게가 아니더라도 바느질을 그렇게 잘하지 않아도 쉽게 할 수 있다.바늘과 실을 사용한 수공의 밑단 올리기 방법이나 밑단 올리기 테이프, 수예용 접착제 외에 재봉틀이 집에 있다고 하는 분은 재봉틀을 사용한 밑단 올리기 방법에도 도전해 보자.또 바지 유형별로 보기 좋아지는 밑단 올리기 포인트 등도 소개한다.

    바짓단 올리기를 손바느질로 하는 방법

    먼저 바짓단 올리기를 손바느질로 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바짓가랑이를 손바느질로 하는 방법

    준비할 것은 바느질 바늘과 마치 바늘, 바지와 같은 색의 실, 다리미와 가위다.
    바느질 방법은 「축제 바느질」이 일반적. 축제 바느질에는 「보통 축제」나 「흘림 축제」등이 있지만, 바지에서는 「보통 축제」가 적합하다.

    순서는 이하를 참고하기 바란다.

    1.밑단 올리기 길이를 정하고 덧바늘로 고정한다
    2. 밑단 올리기 부분을 세 번 접는다(너무 길 경우 가위로 자른다)
    3. 다리미로 주름을 잡다
    4. 겉감을 1mm정도(가능한 적게) 건져내면서 세 번 접은 산에 꿰매어 간다

    주의할 점은 바늘이 바지 표면에 나와 버리면 실이 겉에서 눈에 띄기 때문에 가능한 한 적게 건져내는 것이 포인트다.

    바짓단 올리기를 테이프로 하는 방법

    바느질을 별로 해본 적이 없다고 하는 분은 밑단 올리기 테이프를 사용한 방법은 어떨까?이것이라면 바늘도 실도 사용하지 않고 간편하게 밑단을 올릴 수 있다.

    밑단 올리기 테이프에는 원단을 뒤집으면 테이프가 보이는 한쪽 면 올리기 테이프와 뒤집어도 보이지 않는 양면 테이프가 있다.

    사용하는 도구는 주로 다리미와 분무기(테이프를 적시기 위해), 가위, 손수건(다림질 시 덧댐용) 등이다.

     

     

    바지의 단면 밑단 올리기 테이프와 양면 밑단 올리기 테이프의 차이 

    단면 타입은, 밑단 올리기 자체가 처음인 분이나, 세세한 작업이 서투른 분에게 추천.바지를 뒤집어 보면 훤히 보이지만 눈으로 보면서 다림질을 할 수 있어 주름이나 테이프가 어긋나거나 벗겨져 중간에 실패해도 다시 시작하기 쉽다.

    양면 타입은 바깥쪽에서 테이프가 보이지 않는 것이 장점. 바지 원단과 밑단 사이에 테이프를 끼워 붙이는 방법으로 겉에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잘 하지 않으면 다리미 등으로 누를 때 어긋나 달라붙어 버릴 수도 있다.

    사용법은 이하를 참고해 주었으면 한다.

    1. 다림질 온도를 140160℃로 맞춰놓자
    2. 바짓가랑이를 밑단 올리기 위치까지 되돌리고 밑단 올리기 테이프를 주위보다 2cm정도 길게 잘라둔다.
    3. 밑단 올리기 테이프를 물에 적셔 물방울이 떨어지지 않도록 짜고 접착면을 아래로 하여 바지위에 올린 후 테이프위에 손수건등으로 덧대어 다리미로 위에서 10초간 단단히 눌러준다.
    4. 남은 테이프를 자르고 가장자리를 다리미로 단단히 접착한다

    이걸로 완성이다.

    바짓단 올리기를 접착제로 하는 방법

    손바느질이나 밑단 올리기 테이프보다 수고를 덜고 싶고 도구를 최대한 사용하지 않는 방법으로 바짓단 올리기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접착제를 사용한 방법을 추천한다.

    1. 바지를 뒤집고 밑단 올리기 위치에 차코펜으로 표시한다
    2. 다림질 등으로 틀을 잡고, 접힌 끝이 V자가 되도록 칼집을 낸다.
    3. 차코펜으로 반환부분을 표시한다
    4. 밑단 올풀림 부분에 접착제를 2~3회 바르고 손으로 단단히 누른다
    5. 무게를 더 얹은 상태에서 24시간 말리면 완성

    이상이 접착제를 사용한 바지의 밑단 올리기 방법이다.

     

     

    바짓단 올리기를 재봉틀로 하는 방법

    바지 밑단 올리기에 대해 기본적인 흐름을 파악한 분이나 재봉틀 사용에 거부감이 없는 분은 재봉틀을 사용한 밑단 올리기 방법도 있다.
    재봉틀을 사용한 방법이라면 솔기도 미세하고 균일하게 마무리되어 외형도 예쁘다.
    밑단이 일자 바지라면 의외로 간단하다.

    이번에는 시접대 길이가 3cm라고 상정해 순서를 설명해 간다.

    1.처음 바지를 입고 자신이 조절하고 싶은 길이만큼 안쪽으로 접어 올린다
    2.안전핀이나 덧바늘 등으로 고정(바짓가랑이를 펼쳤을 때는 등을 편 상태에서 밑단 길이를 맞추는 것이 요령)
    3.밑단을 고정한 핀이 빠지지 않도록 바지를 벗고 '접힌 밑단 길이', '밑위 길이', '원래 시접부분 길이'를 재다
    4.밑단을 고정한 안전핀 등을 제거
    5. 완성된 밑단의 길이 + 원래의 바느질 길이를 제거하고 나머지 천을 잘라낸다.
    6.먼저 1cm 위치에서 접어서 다리미로 버릇을 낸다
    7. 다시 2cm로 접어 다리미로 쐐기를 박는다 (이 절차를 밟으면 이후 재봉틀 걸기 쉬워진다)
    8. 접힌 곳에서 0.1~0.2cm인 곳을 재봉틀로 직선으로 바느질한다(시접기 시작 부분이 눈에 띄기 쉬우므로 시접기 시작은 안쪽(가랑이 쪽)의 솔기 부분부터 시작한다)
    9. 마지막으로 시접끝부분의 실을 잘라 완성

    재봉틀의 경우, 원단이 두꺼우면 바늘이 통하지 않아 잘 꿰매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원단이 겹쳐 있는 부분을 되돌려 V자 컷 등을 해 두면 작업이 용이하다.또 바지와 같은 계열의 실을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바지의 밑단 올리기 길이를 결정하는 포인트

    바지 밑단 올리기를 할 때는 바른 허리 위치에서 바지를 입도록 하자.그렇지 않으면 생각보다 기장이 길어지거나 짧아지기 때문이다.
    남성용 바지의 경우는 허리뼈가 나와 있는 위치에서 맞추는 것이 맞으므로 기억해 두자.

     

     

    바지의 굵기에 따라 밑단 길이를 정하다

    외형을 깔끔하고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밑단 길이는 바지 굵기에 따라 다르다.그래서 밑단 올리기 길이도 달라진다.

    예를 들어 테이퍼드나 스키니 타입의 바지는 밑단을 짧게 잡으면 다리 길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반대로 페인터팬츠 같은 넉넉하게 입는 바지 등은 길이를 길게 잡으면 보기 좋다.이상을 염두에 두고 밑단 올리기 길이를 정하자.

    결론

    바짓단 올리기에 대해 소개했는데, 자신이 하기 쉬운 방법으로 한번 시도해보자.밑단을 올릴 때 기억해야 할 포인트는 먼저 올바른 허리 위치에서 입는다, 바지 굵기에 따라 밑단을 올리는 길이를 바꾼다는 것이다. 재봉틀은 조금 어려워 보이지만 기계로 꿰매는 것으로 솔기나 꿰맬 때의 힘이 균일해지므로 솔기가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