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무좀. 완치 방법 5가지

    반복되는 무좀

    발가락 사이가 근질근질하고 간지럽다 발바닥에 물집이 잡혀 있다, 지끈지끈하다, 이런 증상을 몸에 익히는 사람은 무좀일 수 있습니다. 일단 발병하면 나을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 무좀…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요령이 있었습니다. 무좀 완치를 목표로 5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무좀이 무슨 병이야?

    무좀이라는 벌레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무좀의 정체는 백선균이라고 하는 곰팡이의 일종입니다.

    백선균은 사람의 피부, 손톱이나 털로 파고들어 가려움증, 물집이나 탈모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백선균이 다리 각질층에 붙어 가려움증이나 피부결, 물집 등 증상이 나타난 것이 무좀이라고 불립니다.

    2. 어떤 증상이 있어?

    발가락 사이나 발바닥에 백선균이 붙어 피부에 붉은기나 물집 등의 염증을 일으킵니다.

    발의 무좀에는 3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지간형

    • 피부가 불어나고, 껍질이 벗겨져 간다. 때때로 균열이 생기다.
    • 발가락 사이, 특히 약지와 새끼 손가락 사이에 염증이 생기기 쉽다.
    • 가려울 수도 있고 가렵지 않을 수도 있다.

    소수포형

    • 작은 물집이 흩어지거나 모여 생긴다
    • 발가락의 배나 발바닥, 가장자리에 생기기 쉬운
    • 때때로 매우 가렵지만 가려움이 없을 수도 있다
    • 특히 장마철이나 여름철에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각질 증식형

    • 발바닥이나 발뒤꿈치가 딱딱해지고 건조하다
    • 껍질이 벗겨지거나 갈라져서 아프다
    • 가려움증은 없는 경우가 많다
    • 겨울도 나아지지 않다

    3. 손톱 무좀이란?

    발의 무좀 백선균이 손톱에 옮아 발병합니다.

    처음에는 손톱 표면이 노란색이나 갈색, 흰색으로 변색됩니다. 고치지 않으면 울퉁불퉁해지고 두께가 증가하여 변형됩니다. 치료는 발톱과 양쪽 백선균을 퇴치해 나갑니다.

    4. 피부과 진료를 받는 타이밍은?

    발가락 사이가 뜨끔거리거나 발바닥에 물집이 생기거나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으면 피부과에서 진찰을 받아요.

    환부 각질층을 일부 제거하고 현미경으로 백선균 검사를 해서 무좀인지 진단합니다.

    5. 왜 반복해?

    증상이 가라앉아도 백선균이 살아 있으면 무좀은 반복됩니다.

    또한 곰팡이는 고온다습한 환경을 선호하므로 여름 계절에는 활발해지지만 겨울이 되면 활동이 쇠약해지므로 나은 것 같은 착각을 느낍니다. 백선균이 없어지고 각질층이 교체될 때까지 치료를 계속함으로써 무좀을 완치시킵니다.

    6. 무좀을 완치시키는 5가지 방법!

    무좀 치료에는 증상에 맞는 약을 사용하여 꾸준히 치료를 계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섯 가지 팁을 억제하고 완치를 목표로 합시다.

    1) 정말 무좀인지 확인

    다리 가려움증의 원인은 무좀뿐만이 아닙니다. 습진이나 염증에도 다리가 가려워집니다. 무좀이 아닌 것에 무좀약을 발라도 효과가 없어요. 또 악화될 우려도 있습니다. 무좀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아 검사를 받고 정말 무좀인지 진단을 받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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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증상에 맞는 약으로 치료

    무좀에는 3가지 타입이 있기 때문에 타입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간형과 소수포형 무좀은 외용제를 바르는 것만으로 나을 가능성이 높지만 각질 증식형이나 손톱 무좀은 외용제 외에 내복약이 효과를 발휘하기도 합니다. 부적절한 치료를 계속하면 오히려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치료를 중단하지 않는다

    무좀의 증상이 조금 가라앉아도 치료를 멈추지 않고 계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을 먹는 것을 잊거나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고 있어도 통원을 멈춰 버리면 재발합니다. 의사로부터 완치 통지가 있을 때까지 치료를 계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외용제는 목욕 후 바른다

    발바닥은 두꺼운 피부로 덮여 있기 때문에 약이 침투하기 어렵습니다. 목욕 후에는 발바닥이 부드럽고 습하기 때문에 백선균이 있는 각질층까지 약이 침투하기 쉬워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5) 외용제는 넓게 바른다

    무좀의 다리에는 환부뿐만 아니라 넓은 범위에 백선균이 붙어 있습니다.

    다리 전체에 백선균이 퍼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약은 넓은 범위로 바릅니다.

    • 발가락 사이에 증상이 있을 때는... 발가락과 발바닥 전반에 바른다.
    • 발바닥에 물집이 있을 때는... 발바닥 전체에 바른다
    • 무좀이 한쪽 발뿐일 때는... 일주일에 한 번은 반대쪽 발에도 바른다.

    7. 무좀이 되지 않기 위해~ 예방을 위한 5가지 대책~

    무좀을 예방하려면 발을 청결하게 하고 건조해지는 것을 의식한 생활을 합시다.

    1) 매일 발을 씻는다

    백선균이 각질층에 들어가기까지 24시간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선균이 발에 닿아도 바로 무좀이 되지 않습니다. 매일 밤 발을 씻고 수건으로 제대로 닦읍시다. 만약 백선균이 발에 묻어도 그날 씻어내면 무좀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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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발을 말린다

    무좀은 곰팡이이기 때문에 습기가 있으면 활동이 활발해집니다. 특히 손가락 사이는 물기가 고이기 쉬우므로 가급적 건조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발은 통기성이 있는 것을 선택하고 직장에서는 샌들로 갈아 신는 등 가능한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합시다. 매일 같은 신발을 신으면 습기가 차므로 2~3켤레 준비를 하고 번갈아 신고 신발을 건조시킵니다.

    3) 5발 양말

    무좀 예방을 위해 실크나 면 등 땀이 잘 차지 않는 양말을 선택합시다.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낮에 양말을 새 것으로 갈아 신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다섯 손가락 양말은 발가락 사이에 습기가 차지 않아 축축해지기 어렵고 발에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도 쾌적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4) 목욕 매트 자주 갈아준다

    가정에 무좀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전용 욕실 매트를 사용하도록 합시다.

    욕실 매트는 습한 것을 사용하지 말고 건조한 것으로 교체하도록 합시다. 스포츠 클럽이나 온천 등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사용하는 목욕 매트는 백선균이 붙어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급적 밟지 않도록 합시다. 양말을 신기 전에 발을 잘 닦아 수분을 빼도록 해요.

    5) 자주 청소한다

    무좀인 사람이 가족에 있으면 백선균은 도처에 있습니다.

    바닥이나 카펫이나 물 주위 등은 자주 청소기를 돌리도록 합시다.

    집안에서 백선균을 줄여 가족 간 감염을 막읍시다.

    8. 정리

    무좀은 일단 발병하면 완치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우선 예방을 유의합시다. 발을 청결하게 하고 말리고, 자주 청소하는 것이 무좀을 방지합니다. 또한 발병해 버리면 자기 판단을 하지 말고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읍시다. 무좀 치료는 백선균이 없어질 때까지 꾸준히 치료를 계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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