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과 두통이 발생하는 급성 편도염 증상의 원인과 대처 방법
- 건강
- 2021. 12. 20. 11:35
목의 안쪽에 있는 편도 편도선이라는 부분이 어떤 병원체에 감염되는 등 급격히 염증을 일으키고 있는 상태를 급성 편도염이라고 합니다.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병인데, 어떤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까. 또한 중증화가 될 경우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급성 편도염 증상은?
급성 편도염은 발열과 인후통이 발생합니다. 인후통의 정도에 따라 음식과 입을 벌리는 것조차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인두편도에서는 면역세포가 병원체를 공격했을 때 붕괴된 면역세포와 병원체의 노폐물인 고름이 담담하게 섞여 나옵니다.
목을 보면 붉게 부어 있거나 편도에 흰 농해가 묻어 있을 수 있는 것도 급성 편도염의 특징입니다.
기관지염을 병발하면 기침은 자주 나옵니다.또한 부비강염을 병발하면 부비강의 농해가 코 안쪽에서 기관으로 흘러들어 가서 기침이 나옵니다. 열은 37.5도 미만의 미열일 수도 있고 38.6도를 넘는 고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인두 편도뿐만 아니라 코 점막에 염증을 일으키고 있으면 콧물이나 코 막힘이 보일 수도 있고, 기관이나 폐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면 기침이나 답답함 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 인두의 안쪽에 있는 후두에 염증이 미치고 있으면, 목이 쉬어 소리를 내기 어려운 증상도 있습니다.
EB 바이러스라는 바이러스가 원인인 경우는 동시에 간이 붓거나 혈액검사에서 비정상적인 세포가 발견될 수 있습니다.
합병증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급성 편도염을 일으키는 병원체의 대표적인 것으로 'A군β 용혈성 연쇄상구균(용연균)'이 있습니다.연쇄상구균은, 특히 5~15세 정도의 아이에게서, 감염 후 수주 정도에 「류머티즘열」이라고 하는 상태를 일으키는 일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류머티즘열은 연쇄상구균 감염 후에 일어나는 염증 반응으로, 심장에 염증이 일어나고 심 잡음이 나고 관절에 통증이 나타나고, 피부에 발진 발진이나 덩어리가 나타나며, 신경의 이상에 의해 움직이려고 하지 않는데 몸이 움직이는 것과 같은 일이 일어난다고 하며, 적절하게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심장의 판막에 장애가 남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연쇄상 구균에서 류머티즘열이 발병하는 빈도는 수 % 정도라고 알려져 있으며 항생제를 적절히 사용하면 더욱 낮아진다고 합니다.
연쇄상 구균 감염 후에 일어날 수 있는 또 다른 합병증으로 급성 사구체 신장염이라는 상태가 있습니다. 이것도 2~12세 정도의 어린이가 많다고 하는데, 빈도는 연쇄상구균 감염환자 중 2% 이하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급성 편도염의 후 10 일 정도로 혈뇨와 단백뇨, 소변이 적고 고혈압, 몸이 붓는 등의 증상이 보이는 것이 특징이지만,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몇 주에서 6 개월 정도면 낫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급성 사구체 신염을 일으키지 않았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연쇄상 구균 감염을 일으킨 후 2~3주 후에 소변검사와 진찰을 할 수도 있으나 의사의 판단으로 검사를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급성 편도염이 길어지고 반복하는 이유는?
치료가 나쁘거나 반복되는 경우, 몇 번이나 다른 병원체에 감염될 수도 있고, 치료가 어중간해서 병원체를 죽이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병원체가 약에 대한 내성·저항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약이 듣지 않는 미생물일 수도 있습니다(예를 들어 성행위로 감염되는 병원체 등).
그 외에 흡연이나 음주 등으로 점막이 거칠어지기 쉬운 경우도 있을지도 모릅니다.또한 편도염이라고 생각했더니, 실은 악성 림프종이나 편도암 등의 희귀한 질병이었다는 것도 드물지만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급성 편도염의 진단·중증도 판단은 어떻게 하는가?
원인이 세균인지 바이러스인지에 대해서는 나이, 목의 점막과 편도선의 모습, 기침, 콧물, 발열 등 감기와 같은 증상이 있는지, 점막을 닦은 액을 검사하는 등에 의해 파악됩니다. 인플루엔자, 아데노 바이러스, RS 바이러스, 연쇄상 구균 등은 점막을 면봉으로 닦아 10분에서 15분 정도만에 결과가 나오는 신속한 검사가 있습니다.
용혈 연쇄상구균인지 어떤지를 판단하기 위해서, 연령·발열의 정도·편도의 외형·목의 림프절이 부어 있는지·기침이 있는지 등을 점수화해, 몇점 이상이면 용혈 구균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는 기준도 존재합니다.
또한 치료 방침을 결정함에 있어 어느 정도 괴롭고 일상생활을 방해하고 있는지, 목의 통증은 음식을 먹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한지, 열은 어느 정도 있는지, 목의 붉은빛은 어느 정도인지, 편도에 농해가 있는지 등을 통해 중증도를 분류하는 점수 링 시스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진찰 결과를 바탕으로 이러한 점수링 시스템과 신속 검사 등을 조합하여 치료 방침을 결정합니다.
어떤 경우엔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아야 하는가?
어린이의 경우 기운이 없다 · 음식이 줄고 있다 · 열이 있다 · 인후통을 호소하는 경우에 소아과나 이비인후과에서 급성 편도염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본인은 자신의 증상을 충분히 전달할 수 없는 경우도 많아, 분명히 건강해 보이는 경우를 제외하면 진찰을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성인의 경우 37.5도 이상의 발열, 음식 섭취가 힘들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으며, 평소 하던 감기는 아니라고 느낀다거나 나름대로 휴식을 취하는 것을 3~5일 정도 시도해도 개선되지 않는 경우에는 이비인후과, 이비인후과 혹은 내과 등으로의 진찰을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안색이 나쁘다, 답답하다, 침을 삼키지 못하고 침을 흘린다, 목소리가 흐리다, 문장으로 말할 수 없고 단어 토막으로 밖에 말할 수 없다, 목이 명백히 부어 있다, 의식이 몽롱하다, 수분을 마시지 못하고 소변이 나오지 않는다 등과 같은 증상이 보이는 경우에는 생명과 관련된 상황이므로 서둘러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진찰하는 건 무슨 과?
급성 편도염은 이비인후과, 이비인후과가 가장 적합하지만 어린이라면 소아과, 성인이라면 내과 등에서도 진료를 실시합니다.
마지막으로
급성 편도염의 증상은 가벼운 것부터 무거운 것까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이변을 느끼면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의료기관의 진찰을 검토해 보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