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가 멈추지 않는다.' 그 원인이 되는 습관, 음식, 질병이란?

    방귀가 멈추지 않는다

    '방귀가 멈추지 않는다'는 경우 무심코 하고 있는 생활 습관이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해당되는 습관이 있다면 의식적으로 고쳐야 위나 장 상태가 개선되고 증상이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방귀가 나오기 쉬워지는 습관, 음식, 질병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1. 방귀가 멈추지 않을 때 다시 보고 싶은 습관

    방귀는 장내 가스 등이 항문에서 배출되는 생리 현상이므로 누구나 하는 것입니다. 성인의 경우 하루에 10회 정도는 방귀를 뀐다고도 하지만 횟수가 많을 때는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이 관련되어 있기도 합니다.

    【방귀가 멈추지 않을 때 다시 보고 싶은 습관】

    • 식사에 들이는 시간이 짧다
    • 장내 환경이 악화되는 편향된 식사
    • 자율신경이 흐트러지는 불규칙한 생활
    • 운동 부족, 장시간의 데스크워크
    • 만성적인 수면 부족

    식사에 들이는 시간이 짧다

    방귀에는 장내에서 발생한 가스 외에 식사를 할 때 취해진 공기도 포함됩니다.

    식사에 들이는 시간이 짧은 '빨리 먹기'가 습관이 되어 있는 경우, 평소보다 많은 공기를 함께 섭취해 버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식사와 함께 취해진 공기는 트림으로 나올 수 있으므로 짐작이 가는 사람은 '천천히 식사를 할 것', '꼭 씹은 후 삼키는 것'을 의식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식사와 함께 체내에 들어오는 공기의 양은 줄어듭니다.

    장내 환경이 악화되는 편향된 식사

    방귀가 멈추지 않는 경우 장내 환경 악화로 인해 장의 기능이 약해져 있을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기 위주의 편향된 식사를 계속하다 보면 장내 세균 균형도 나빠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익균이 줄어들고 유해균이 증가하면 방귀 냄새의 원인이 되는 물질도 늘어나 버립니다. 장내 환경이 무너지면 방귀 횟수도 늘어나기 때문에 균형 잡힌 식사를 의식하셔야 합니다.

     

     

     

    자율신경이 흐트러지는 불규칙한 생활

    스트레스도 방귀 횟수가 많아지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자율신경이 흐트러지는 불규칙한 생활을 하다 보면 방귀 횟수가 평소보다 많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자율 신경의 혼란은 장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소화 불량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하십시오.

    운동 부족·장시간의 데스크워크

    운동이 부족하거나 직장에서 장시간의 업무를 수행하다 보면 장에서 발생한 가스가 체내에 쌓이기 쉬워집니다. 또한 운동 부족은 장내 환경 악화나 변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앉아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 사람은 걷기 등으로도 좋기 때문에 적당한 운동 습관을 만듭시다.

    만성적인 수면 부족

    전술한 바와 같이 자율 신경의 혼란은 방귀의 횟수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만성적인 수면 부족도 자율 신경의 균형을 흐트러뜨리는 원인입니다. 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방귀가 나오기 쉬워지기 때문에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유념하시고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시기 바랍니다.

    2. 냄새나는 방귀는 음식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방귀가 멈추지 않는 원인이 될 수 있는 생활습관을 확인해왔는데 횟수뿐만 아니라 냄새도 신경 쓰이는 경우는 '음식'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실 방귀 성분의 대부분은 질소나 수소 등으로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냄새의 원인이 되는 성분의 비율은 매우 적고 장내 환경에 문제가 없으면 냄새는 거의 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방귀 냄새는 먹었지만 영향을 강하게 받아 고기 등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냄새가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균형 있게 다양한 식품을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식이섬유는 방귀가 멈추지 않는 원인이 된다?

    식이섬유는 장내 세균의 먹이가 되어 정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식이섬유는 올바르게 섭취하지 않으면 방귀 횟수가 늘어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십시오. 먼저 식이섬유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불용성 식이섬유' 두 종류입니다. 이 중 불용성 식이섬유는 변을 크게 하여 변통을 촉진하는데 변비 상태에서 불용성 식이섬유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상태가 악화될 위험성도 있습니다. 또한 식이섬유를 분해하는 데 많은 가스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귀가 멈추지 않는다'고 할 때는 과도하게 식이섬유를 섭취하지 않았는지도 재검토합니다. 조금 식이섬유의 양을 줄이고 상태를 지켜본다든가 아니면 수용성 식이섬유와의 균형을 생각하면 좋습니다. 제대로 식이섬유를 섭취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불용성 식이섬유뿐이고 수용성 식이섬유의 비율이 적은 경우도 있습니다.

     

     

     

    4. 방귀가 멈추지 않을 때 생각할 수 있는 질병과 병원 진료 기준

    생활습관이나 음식 때문에 '방귀 횟수가 많다', '냄새가 신경 쓰인다'는 경우 기본적으로 질병이 아니므로 생활, 식사를 재검토하는 것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질병 등으로 인해 장의 기능이 저하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원인이 되는 질병의 치료, 의료기관의 지원이 중요합니다. 만약 방귀 횟수 이외에 다른 증상도 있다면 한 번 의료기관의 진찰을 검토하십시오. 방귀 횟수가 증가하는 질병 등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방귀가 멈추지 않을 때 생각할 수 있는 병】

    • 과민성 대장 증후군
    • 궤양성 대장염
    • 크론병
    • 소장내세균증식증(SIBO)
    • 이른바 탄기증 등

    과민성 대장 증후군

    과민성 장증후군은 일반적인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음에도 설사와 변비, 복부 팽팽, 복통 등이 지속되는 증후군입니다. 스트레스와 자율신경의 혼란이 한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장이 과민하게 반응한 결과 설사와 변비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변비에 걸리면 방귀는 나오기 쉬워집니다. 규칙적인 생활, 균형 잡힌 식사를 유의하고 충분히 휴식하는 시간을 만들도록 합시다.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자율 신경을 정돈함으로써 증상이 개선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

    궤양성 대장염은 복통이나 설사가 일어난다는 점에서는 과민성 장증후군과 비슷합니다. 다만 과민성 장증후군과 달리 검사를 하면 장 점막에 이상이 발견될 수 있습니다. 또한 궤양성 대장염에서는 혈변이 나올 수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는 빨리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크론병

    크론병은 소화기관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병입니다. 주요 증상은 설사, 복통, 혈변, 발열, 메스꺼움 등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비슷하지만 다양한 소화관외 증상을 합병하기 때문에 피부나 관절, 항문 증상 등에서 발병하기도 합니다. 뚜렷한 원인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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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장내세균증식증(SIBO)

    소장 내 세균증식증(Small Intestinal Bacterial Overgrowth: SIBO)은 소장 내 세균의 이상증식으로 생기는 원인불명의 복통, 변비, 설사, 복만감을 총칭한 질환 개념입니다. 지금까지 과민성 장 증후군으로 생각되었던 케이스 중에도 소장 내 세균 증식증이 포함되어 있던 것도 판명되어 그 병태의 해명이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우선 규칙적인 생활, 균형 잡힌 식사를 유의하여 충분히 휴식하는 시간을 만들도록 하고 개선이 보이지 않을 경우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탄기증

    불필요하게 공기를 삼켜버리는 '탄기증'도 방귀의 원인입니다. 평소 방귀, 트림이 나오기 쉬운 경우는 식사 이외의 상황에서도 공기를 삼켜 버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으면 스스로는 눈치채지 못합니다. 스트레스가 많으면 탄기증에 걸리기 쉽지만 원인을 모르는 경우 우선 소화기내과 등에서 상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5. 당뇨병 약으로 방귀가 쉽게 나오는 경우도 있다

    당뇨병의 경우 혈당을 낮추기 위한 약을 복용하기도 하지만, 약에 따라서는 부작용으로 방귀가 나오기 쉬워질 수도 있습니다. 당뇨병으로 복용하고 있는 약이라면, 자기 자신의 판단으로 복용을 멈추는 것은 위험합니다. 만약 약 복용과 관련하여 의문이나 걱정스러운 점이 있다면 담당 의사나 약사에게 확인하도록 하십시오.

    6. 방귀가 멈추지 않는 경우, 우선 생활습관의 재검토가 중요

    방귀가 멈추지 않는 경우, 우선 식사나 생활 습관 등이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됩니다. 빨리 먹는 버릇은 식사와 함께 공기도 흡수하기 쉽고 편향된 식사, 스트레스 등은 장의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가스가 발생하기 쉬워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방귀의 횟수와 냄새가 신경 쓰이는 경우, 우선 생활 습관을 재검토해 주십시오. 그러나 질병 등이 원인이 되어 방귀의 횟수가 증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방귀 이외의 증상도 있을 때, 생활 습관을 재검토해도 개선되지 않을 때는 의료 기관에서 진찰을 받는 것도 검토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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