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구의 오염 방지에 '알루미늄 호일'이 활약한다니 정말!? 그 의외의 사용법과 경이적인 효과란?
- 생활 상식과 정보
- 2023. 5. 20. 08:00
배수구는 더러워지기 쉽고 여러 잡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곳이다.누더기가 생기기 쉬우므로 기분이 나빠 청소를 하는 것도 조금 꺼려지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그런 배수구에 강한 아군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그게 알루미늄 호일이다.이번에는 배수구에 은박지를 넣는 효과와 실제 방법 등을 소개한다.
배수구에 알루미늄 호일을 넣는 효과는?
배수구에 알루미늄 호일을 두는 것만으로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
누더기를 경감할 수 있다
느멜리란 잡균 덩어리 같은 것이기 때문에 되도록 발생시키고 싶지는 않다.은박지를 둥글게 말아 은박지공으로 만들어 배수구에 두는 것만으로 누더기를 예방할 수 있다.
곰팡이 발생을 억제당하다
배수구에는 잡균과 함께 곰팡이도 발생하기 쉽다.알루미늄 호일을 작은 공으로 만드는 것만으로 곰팡이 발생도 억제할 수 있다.
은박지로 배수구의 누더기를 줄일 수 있는 원리
알루미늄 호일로 배수구의 누더기나 곰팡이가 왜 억제될 수 있을까.그것은 알루미늄 호일의 성질에 관련되어 있다.
알루미늄 호일은 물에 젖으면 화학 반응을 일으킨다.그리고 화학반응을 일으킬 때 금속이온이 발생한다.이 금속이온을 세균이 싫어하기 때문에 잡균이나 곰팡이 번식을 억제할 수 있는 것이다.알루미늄 호일은 물에 접하는 표면적이 클수록 금속 이온의 발생량이 많아진다.그렇기 때문에 알루미늄 호일은 꽉 조밀하게 말리지 않고 폭신폭신한 둥근 것이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배수구에 넣을 알루미늄 호일 볼을 만드는 방법
그럼 구체적으로 배수구에 넣을 수 있는 알루미늄 호일 볼을 만드는 방법과 요령을 소개하자.
은박지볼 만드는 법
은박지 볼의 크기는 너무 크거나 작으면 안 된다.우선 쓰레기통을 제대로 설치할 수 있는 크기로 만드는 것이 포인트다.은박지 볼로 쓰레기통이 떠버리지 않도록 적절한 크기로 둥글게 말리자.
이제 쿠르르 구겨진 은박지 볼을 2~3개 배수구 트랩 위에 놓기만 하면 된다.알루미늄 호일 볼을 너무 작게 하면 배수구로 흘러갈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교환할 타이밍
알루미늄 호일볼은 사용하다 보면 오염 등으로 효과가 옅어지므로 교체할 필요가 있다.은박지 볼 상태 보고 더러워지면 교환하자.기준으로는 1개월에 1회 정도 교환을 권장한다.
배수구 누름 방지 이외의 알루미늄 호일 활용법
알루미늄 호일볼은 배수구의 누더기를 억제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다른 용도로 다 쓴 은박지 볼을 배수구에 두면 군더더기 없이 끝까지 은박지 볼을 다 쓸 수 있을 것이다.
필러 대용으로 쓰다
은박지볼은 우엉 생강 등 껍질을 벗기는 필러로 사용할 수 있다.우엉이나 생강은 껍질 부분에 향이 있어 그것을 필러로 제거해 버리면 풍미가 떨어져 버린다.그래서 은박지 볼로 가볍게 문지르면 표면의 더러운 부분만 지울 수 있다.껍질에 가까운 귀중한 영양가도 그대로 남길 수 있어 일석이조다.
식칼을 갈다
잘리지 않게 된 칼을 가는 것은 꽤 귀찮다.자를 수 없다고 생각했을 때, 부담없이 칼의 절삭력을 부활시킬 수 있는 것이 알루미늄 호일 볼이다.방법은 간단하다. 칼날 부분에 은박지 볼을 몇 번 문지르기만 하면 된다.칼날에 생긴 잔기스에 알루미늄 성분이 들어가 울퉁불퉁함이 해소되고 절삭력이 살아난다.
수세미 대용으로 쓰다
주방 배수구의 누더기와 곰팡이 등을 막고 역할을 마친 은박지 볼을 그대로 버리기는 아깝다.버려버리기 전에 수세미 대용으로 활용하자.
생선 그릴 등 냄새나 이끼 얼룩이 심해 스펀지에 냄새가 묻어버릴 것 같을 때 편리하다.이끼 묻은 자리를 쓱쓱 문지르고 깨끗하게 하면 그냥 버려버리면 된다.모양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어 세세한 장소의 오염 제거에도 사용하기 쉬울 것이다.
결론
배수구에 알루미늄 호일볼을 두면 금속 이온의 효과로 누멜리나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다.알루미늄 호일 볼을 만들 때 포인트는 최대한 표면적을 키우는 것이다.꼭 구기지 말고 푹 구르도록 하자.알루미늄 호일볼은 배수구 누멜리뿐 아니라 다양한 장면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재사용을 전제로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