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과 둥지를 없애는 방법은? 스스로 안전하게 하는 요령은?

    벌

    만약 근처에 벌집을 발견하면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위험하다.언제 찔릴지 겁먹으면서 생활해야 해.벌의 종류에 따른 생태적 차이 등도 포함해 스스로 벌과 둥지를 없애는 방법부터 전문가나 지자체에 의뢰하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벌집이나 둥지의 구제는 스스로 할 수 있나요?

    벌이나 둥지는 스스로 구제할 수 있을까.조건에 따라서는 스스로 구제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스스로 구제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벌집을 찾으면 안전 측면에서도 전문가에게 구제를 의뢰하는 것이 안심할 수 있다.그러나 홈센터 등에서 벌을 격퇴하는 스프레이 등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구제를 시도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조건만 맞으면 스스로 구제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아무쪼록 무리하지 말 것이다.

    스스로 구제할 수 있는 벌과 둥지의 조건

    스스로 벌이나 둥지를 구제하는 경우에는 조건이 있다.그것은 벌의 종류 벌집 장소 둥지 크기다.
    우선 집 주위에 둥지를 트는 벌의 종류로는 '말벌', '아시나가벌', '꿀벌'이 대표적이다.스스로 구제할 수 있다면 꿀벌 정도일 것이다.말벌이나 말벌은 위험하므로 스스로 구제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벌집이 만들어져 있는 곳이 개방적이고 손이 닿는 높이나 장소라면 스스로 구제할 수도 있다.그러나 마루 밑이나 다락 같은 폐쇄적인 장소에서는 벌이 밀집하여 공격해 오기 때문에 위험하다.

    둥지가 아직 작으면 둥지 안에 있는 벌의 수도 적다.둥지 크기가 손바닥 크기 이하라면 구제가 가능할지도 모른다.

    벌의 종류와 둥지 구분법

    벌집을 봤을 때 벌의 종류를 모르면 위험하다.우선 적의 정체를 자세히 알아두자.
    만드는 도중의 말벌집은 공기처럼 생겼다.완성되면 구체, 혹은 플라스크형이 된다.외형은 마블 모양이다.
    말벌집 색깔은 회색으로 그릇을 뒤집은 듯한 반원형이다.아래에서 들여다보면 육각형 둥지 구멍에 애벌레와 번데기가 보인다.
    꿀벌집은 판자 모양의 둥지가 여러 겹으로 겹쳐져 있다.육각형 둥지 구멍이 평평하게 늘어서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벌과 둥지를 제거할 때 주의점

    벌과 둥지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주의해야 할 점이 몇 가지 있다.

    저녁부터 야간 시간대에 하다

    어두워지면 벌의 활동도 서서히 둔해진다.구제하려면 저녁부터 일몰 23시간 후 타이밍이 좋을 것이다.밖에서 날아다니던 일벌들도 둥지로 돌아오는 시간대여서 한꺼번에 구제할 수 있다.
    낮에 구제해 버리면 돌아온 벌에게 공격을 당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향기가 나는 것을 몸에 익히지 않다

    벌은 꽃의 꿀이나 꽃가루를 식량으로 삼기 때문에 향기에는 매우 민감하다.향기에 자극받아 덮치기도 한다.이발료 향수 옷 섬유유연제 등 향에도 주의가 필요하다.또 인간의 땀 냄새에도 반응할 수 있으므로 제거할 때는 샤워 등을 하고 향기를 없애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벌과 둥지를 없애는 방법

    그럼 구체적인 벌과 둥지 구제 방법을 소개해 보자.

    구제에 필요한 것

    벌을 구제할 때는 쏘이는 것을 가장 피해야 한다.안전하게 작업하기 위해서라도 필요한 것들을 갖추어 놓자.

    • 방호복
    • 방봉망
    • 장갑 장화
    • 살충제
    • 긴 막대기
    • 쓰레기 봉투
    • 회중전 등

    방호복이 있으면 안심이지만 몇 만원이나 든다.덧붙여 자치체에 따라서는 무료로 빌려 주는 곳도 있다.방호복이 준비되지 않으면 머리를 보호하는 방봉망을 구입하거나 두꺼운 모자, 헬멧을 대체하고 반드시 고글로 눈을 보호한다.

    살충제는 판매되는 벌 전용 스프레이를 준비한다.

    밤에 작업할 때는 손전등을 빼놓을 수 없다.손전등 불빛에 반응해 벌들은 모여들기 때문에 붉은 셀로판을 씌워 작업하자.

    벌과 둥지의 구제 절차

    1. 2~3m로 둥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살충제를 분사한다.
    2. 벌의 모습을 보면서 둥지에 접근하여 입구에서 둥지 안으로 살충제를 분사하다
    3. 주위에 남아 있는 벌에도 주의하여 살충제를 분사하다
    4. 긴 막대기로 둥지를 틀다
    5. 쓰레기봉투에 넣고 만약을 위해 다시 살충제를 뿌린 후 봉투를 닫는다

    만약 벌에 쏘였을 때의 대처법

    벌에 쏘였을 때는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다.꿀벌에 쏘였을 때는 독침을 핀셋 등으로 뽑아 놓고 주위 피부를 집어 독을 짜낸다.붓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5~10분 정도 씻어낸다.
    봉독으로 무서운 것은 아나필락시스 쇼크다.급격히 증상이 나타나 의식을 잃기도 한다.컨디션에 이변을 느끼면 망설이지 말고 구급차를 부르자.

    벌이나 둥지 구제를 스스로 할 수 없는 경우는?

    벌의 종류나 둥지 크기 등을 확인하고 도저히 스스로 구제할 수 없다고 생각되면 안전한 방법으로 제거하자.

    자치체에 상담하다

    벌집이 궁금할 때는 지자체와 먼저 상담해 보자.지자체에 따라서는 벌집을 무료 또는 싼값에 구제해 주는 경우도 많다.다만 당장 구제에 와줄지는 불확실한 요소다.대기자 명단이나 서류 제출 등 번거로울 수 있다.

    전문 업자에게 의뢰하다

    벌과 둥지 구제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곳이 전문업체다.철저히 구제하고 벌집이 생기지 않도록 대책도 마련해 준다.
    구제하기 위한 비용은 일반적으로 둥지 1개에 10~20만원이 시세다.둥지의 크기나 장소에 따라 구제 난이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비용은 크게 변동한다.둥지의 크기, 장소, 상황을 전화로 정확하게 전달하면 대략적인 견적액을 제시받을 수 있을 것이다.

    결론

    벌과 둥지를 제거하려면 먼저 적을 알아야 한다.벌의 종류, 둥지 위치, 둥지 크기를 확인하자.스스로 구제할 수 있는 것은 꿀벌 정도이며, 말벌이나 흰뺨검둥오리의 구제는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스스로 구제할 경우에는 준비를 게을리하지 말고 세심한 주의로 실행하는 것이다.아무쪼록 무리하지 말고 안전 제일로 구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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