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가 알려주는 병의 사인 걱정스러운 병은 무엇인가?

    변비가 알려주는 병의 사인

    변비를 경험해 본 사람은 많을 것이다. 대부분 기능성 변비라고 불리는 특별히 무섭지는 않은, 생명에 관계없는 변비다. 하지만 흔한 변비 속에도 병이 숨어 있을 수 있다. 변비에서 질병을 의심하는 포인트를 종합진료과 의사의 시점에서 소개한다.

    1. 본인이 변비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변비란, 가지 않으면 나오지 않는, 한 덩어리가 된 딱딱한 변이 나온다, 잔변감이 있다, 등에 더해, 배변이 일주일에 한두 번 밖에 없는 것을 말한다. 또는 본래 체외로 배출해야 할 분변을 충분히 양으로 쾌적하게 배출할 수 없는 상태라고도 한다. 변비를 걱정해 병원 진료를 받는 사람은 설사에 비해 적은 인상을 받는다.

     

    그것은 변비인 사람이 적어서가 아니라 본인이 변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계속 똑같아서 그것에 익숙해졌기 때문인 것 같다. 나는 다른 이유로 외래 진료를 받았을 때도 시간이 나면 한 가지 건강상의 문제를 물어보려고 한다.그 중 변비가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

     

    초진 외래에서 독자 여러분(환자)에게 변비가 발견되었을 때의 일을 생각해 본다. 병원 종합진료과가 전문으로 하는 영역에 "진단"이 있다. 무엇이 원인인지 알 수 없는 증상에 대해 문진으로 몇 가지 질병의 가능성을 들어 진찰이나 간단한 검사로 좁혀 한 가지 질병의 진단에 도달한다.

    2. 50세 이상으로 대장 카메라를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은 주의요

    변비로 가장 걱정되는 병은 대장암이다. 커진 대장암으로 인해 통 모양의 대장 안이 좁아지고 대변이 잘 통하지 않아 변비가 생긴다. 남녀 합한 통계 데이터로는 암 중 대장이 이환수(새로 진단된 수) 1위로 사망수 2위로 많다.

     

    또 연령별로 검사해야 할 암의 종류는 정해져 있다. 대장암은 50세 이상인 사람으로 변잠혈검사나 대장카메라(하부소화관내시경검사)가 권장되고 있다. 무증상이라도 정기적으로 이들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변비 증상이 있다면 더욱 대장 카메라를 한 번쯤 추천한다.

     

    *대책형 검진으로서의 변잠혈검사는 40세 이상이 대상이다. 대책형 검진은 시구읍면이 건강증진법에 근거한 건강증진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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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변비. 플러스×증상, 사인부터 진단에 육박

    주요 증상이 변비라고 해도 문진으로 깊이 파고들면 뭔가 다른 사인도 동반된다.「신경 쓰지 않았지만, 듣고 보니 ××도 있구나」라고. 플러스×의 사인을 잘라 원인을 좁히는 것이, 진단에 신속하게 도달할 수 있다고 의사는 생각한다.

     

    예를 들면, 의도치 않게 체중이 줄었다, 대변에 혈액이 섞인다, 갑자기 심한 변비가 되었다, 가까운 혈연제에게 대장암이 있다, 빈혈도 지적되고 있다, 등이 있다. 이들은 역시 대장암을 의심하는 사인들이다. 또 변비일 때와 설사할 때가 모두 빈번하다. 배탈이 나고 배변이 편할 때는 과민성 장증후군을 생각한다.

     

    반면 대장 자체의 병만 변비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노인으로 손떨림, 움직임이 느리고 넘어지기 쉬운 등의 증상이 있으면 파킨슨병을 의심한다. 식욕이 떨어지고 구역질이 나며 배뇨가 많을 때는 혈중 칼슘 농도가 높을 수 있다. 체 중이 늘고 다리에 부종이 있고 남들보다 추위를 많이 타며 목소리가 시들었다면 갑상선 기능이 저하됐을지도 모른다.

     

    다만 갑상선이나 칼슘의 이상은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변비가 있으면 채혈로 확인해 둘 것이다. 플러스×× 사인이 있는 것은 이런 계통의 질병이 있을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진찰과 검사를 우선 실시한다고 진단을 좁혀 나간다.

    4. 정신과 여러 가지 약이 변비의 원인일 수도 있다

    그 밖에 변비의 원인으로 생각하는 것은 우울증과 약이다. 어느 정도 신체 질환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면 정신적 질병, 우울증도 염두에 둔다. 기분의 침체나, 사물에 대한 흥미의 소실, 즐겁지 않다고 생각한 적이 최근 1개월간인가. 이것들이 있으면 더 자세히 이야기를 들을 것이다. 반면 식욕이 있고 잠을 충분히 자면 우울증을 크게 의심하지 않는다.

     

    여러 가지 약이 변비의 원인이 된다. 철제 강압제 알레르기약 항정신병제 오피오이드 등이다. 만약 정기적으로 내복하고 있는 약이나 보충제가 있다면 한번 단골 약국에서 변비의 원인이 되고 있지 않은지 상담해 보는 것이 좋다.

     

    처음에 무섭지 않은 기능성 변비라고 했는데 변비가 지속되는 것은 괴롭다. 식욕이 떨어진다, 항상 배를 신경 쓰고 생활한다, 화장실에서 대변과 씨름하다 때로는 너무 익어서 의식을 잃기도 한다. 생활습관 개선이나 약 조절을 조언하는 것도 의사의 몫이다. 약(하제)이 버릇이 되어 끊을 수 없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없으므로 의료기관에서 상담하기 바란다.

     

    초진 외래에서는 이처럼 문진, 몸 진찰, 간이 검사를 조합해 대장 질환이 없는지, 전신이나 정신적 질병은 없는지, 생활습관이나 약에 문제가 없는지 찾아간다.

     

    그래도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으면 기능성 변비로 수분·식사 지도나 하제 처방으로 상태를 살핀다. 변비라고 하는 흔한 증상이라도 아직 대장 카메라를 받아본 적이 없거나 여기에 올린 사인이 있다면 의료기관에서 한번 상담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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