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비강염 치료 - 우선 내과적 치료를 해야 한다

    부비강염을 치료할 때는 병태의 유형이나 중증도에 따른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내과적 치료를 실시하고 개선되지 않는 경우에는 외과적인 치료가 검토되게 됩니다.

    부비강염의 치료에 대하여

    부비강염의 유형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집니다

    부비강이란 4개의 뼈(전두동, 체 골동, 상악동, 나비형 골동)로 둘러싸인 코 안쪽의 공동(空洞)으로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등에 의해 생기는 염증을 부비강염이라고 합니다. 부비강염이라고 해도 급성의 경우도 있고 만성화할 수 있으며,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기존과는 다른 호산구성 부비강염 등의 타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부비강염의 치료는 보존적 치료와 외과적 치료가 있는데 우선은 보존 치료로써 약물 요법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그것으로 효과가 보이지 않는 경우에 수술 등의 외과적 치료를 검토하게 됩니다. 치료법은 급성인지 만성인지 혹은 호산구 성인지와 더불어 각각의 중증도(경증, 중등증, 중증 등)에 따라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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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급성 부비강염으로 경증의 경우입니다만, 처음 5일간은 항균제 투여를 하지 않고 경과를 관찰합니다. 5일 후에 개선이 보이면 그대로 경과 관찰이 되지만, 개선이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항균제를 투여합니다. 사용하는 항균제는 AMPC(아목실린:※보험 적응외) 또는 ABPC(암피실린)를 상용량, 혹은 CDTR(세프 디트렘 피복실), CFPN(세 프카 펜 피복실), CFTM(세프 테 럼피 복실) 상용량을 5일간 투여합니다. 이것으로 개선하면 경과 관찰이 됩니다. 그러나 개선이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고용량의 AMPC 또는 ABPC, 혹은 고용량의 CDTR, CFPN, CFTM 혹은 레스 피러 트리 퀴놀론 상용량 중 하나를 5일간 투여하거나 AZM(아지슬로마이신) 2g을 단회 투여합니다.

    다음으로 급성 부비강염으로 중등증의 경우 고용량의 AMPC 또는 ABPC, 혹은 상용량의 CDTR, CFPN, CFTM을 5일간 투여합니다. 5일 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 5일까지 투여를 계속합니다.

    한편 5일 후 개선되지 않은 경우에는 ① AMPC 또는 ABPC를 고용량 ② CDTR, CFPN, CFTM 고용량 ③ 레스 피러 트리 퀴놀론 상용량 중 하나를 5일간 투여하거나 AZM 2g 단회를 투여합니다. 이것으로 개선하면 (AZM을 제외하고) 5일간까지 투여합니다. 한편 5일 후에 개선되지 않을 경우 ①의 약제를 변경하거나 CTRX(세프 트리아 기손) 1일 1회를 링거로 3일 간과 상악동 천자 세척을 고려합니다.

    나아가 급성 부비강염으로 중증인 경우 ① AMPC 또는 ABPC를 고용량 ② CDTR, CFPN, CFTM 고용량 ③ 레스피러트리퀴놀론 상용량 중 하나를 5일간 투여하거나 AZM 2g 단회를 투여합니다. 5일 후에 개선이 보이면 (AZM 제외) 5일까지 투여합니다. 5일 후 개선되지 않으면 ①의 약제를 변경하거나 CTRX 1일 1회를 링거로 3일 간과 상악동 천자 세척을 고려합니다.

    다만 치료에 있어서는 코 처치를 우선하며 합병증이 생겼을 경우에는 입원 치료를 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항균제에 저항성이 있는 세균이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필요하지 않은 항균제의 사용을 자제하는 등 항균제를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한편 만성 부비강염에 대한 치료로는 주로 마크로라이드 요법을 3개월 정도 시행하는데 개선되지 않을 경우에는 내시경 하비 강 수술(ESS)이 검토됩니다.

    세균성과 호산구성에서는 약제의 선택도 다르다

    기존의 세균성 부비강염을 치료할 때는 항균제가 중심이 되지만, 호산구성 부비강염의 경우에는 과민성을 억제할 필요가 있으므로 스테로이드제가 중심이 됩니다.

    스테로이드제를 점 비하기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내복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옛날 그대로의 코 세척이 재검토되고 있습니다. 대기 중의 어떤 물질을 흡입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기 때문에, 그 물질들을 배제한다는 것은 합당한 것입니다. 부비강 주변을 깨끗이 세척한 후 점비약이나 스프레이제에 의한 스테로이드를 투여하여 과민증의 재발을 방지합니다.

    부비강염 수술요법-내시경 하수 술의 발전

    부비강염의 치료에서 외과적 치료의 대상이 되는 경우는 약물치료에서 유효성이 없는 경우 등으로 제한됩니다. 부비강염의 외과적 치료는 내시경의 보급에 의해 큰 이점을 가져왔습니다.

    부비강염 수술에 대하여

    부비강염의 치료에는 약물 요법, 코 흡입, 코 세척, 네블라이저 요법 등 몇 가지 보존적 요법이 있습니다. 급성 부비강염에서는 아래 표와 같이 중증도에 따라 치료법을 선택합니다. 이것은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임상 현장에서 제가 채택하고 있는 치료법이지만, 이 표에서 알 수 있듯이 수술이 검토되는 것은 중증 급성 부비강염으로 항균제로 효과를 얻을 수 없는 경우라는 것입니다.

    경증 보통 극심
    첫 번째 선택 비투여 5일

    메이액트/프로목스/토밀론 고용량




    제니낙 상용량 5~7일





    메이액트/프로목스/토밀론 고용량


    제니낙 상용량 5일

    두 번째 선택

    메이액트/프로목스/토밀론 고용량


    제니낙 상용량 5~7일



    CTRX1일 1회 점적 3일간
    세 번째 선택 CTRX1일 1회 점적 3일간 작업

    한편 만성 부비강염에서는 약물치료(마크로라이드 요법)를 3개월 정도 실시해도 개선되지 않는 경우 수술을 고려합니다.

    부비강염 수술은 내시경 하비강염 수술(ESS)의 보급에 따라 크게 달라졌습니다. 기존의 수술에서는 윗입술의 뒷부분(잇몸)을 절개해 시행했지만 현재는 코로 삽입한 내시경으로 폴립을 절제하거나 점막을 제거하는 내시경 하수 술이 일반적입니다.



    내시경의 보급에 의해 수술 후 통증이 경감되고 얼굴의 부기가 감소하며, 나아가 입원 기간도 단축되는 등 환자에게 있어서는 큰 메리트가 생겼습니다. 또한 시술 측에서도 예전에는 육안으로 밖에 볼 수 없었던 코 깊이를 확대 영상으로 모니터에 비추면서 수술을 할 수 있게 되어 보다 안전하고 확실하게 수술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시경 수술은 선단에 장착한 드릴로 조직을 파쇄함과 동시에 흡인할 수 있는 면도기 시스템이라는 기기를 사용합니다.

    규슈 대학 병원에서는, 이러한 리스크의 저감을 위해서 다양한 테크놀로지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그중의 하나가 '3D 내시경'입니다. 부비강염 수술 시의 도구로는 규슈 대학 병원 밖에 없는 것으로, 3D 안경을 장착하는 것으로 깊이를 파악할 수 있어 보다 가상한 수술을 실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3D 내시경은 후신 육성의 도구로 의학교육이나 연수 등의 상황에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리얼타임에 수술 중의 위치를 알리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으로, 수술의 안전성과 수술 시간의 대폭적인 단축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수술이 보다 고도이고 어려운 경우에는, 최첨단 의료 공학과도 제휴하고 있습니다.

    의료기술의 진보로 부비강염 수술은 보다 안전하게 할 수 있게 되었으나 동시에 시술자도 나날이 기술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로서 우리가 실시하고 있는 것이 수술 시의 영상 녹화입니다. 담당한 의사는 수술 후 반드시 녹화 영상을 5~7분으로 편집하고, 수술 후 콘퍼런스 때 비디오 영상의 프레젠테이션을 합니다. 특히 젊은 의사에게 있어서는, 리스크가 있는 영역이나, 어떤 조작이 합병증을 일으키기 쉬운가, 라는 수술 수기를 반복해 영상으로 배울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수술 후의 주의점에 대해서

    수술 후 부비강 점막이 재생되기까지는 약 1개월 정도 걸립니다

    젊은이의 경우라면 3주 정도인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최소 1개월은 상태를 봐 두는 것이 안심입니다.

    부비강염 수술 후에는 콧속에 딱지가 생기기 때문에 기분이 나빠서 코를 세게 푸는 환자가 계십니다. 그러나 수술 후 점막이 아직 당기지 않은 상태이므로 거기에서 오염된 공기와 콧물이 눈과 머리에 침입하여 감염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감염되면 얼굴이 붓거나 심해지면 감염이 지연되어 눈의 기능에 이상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후에는 코를 강하게 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점막이 붙을 때까지는 무거운 것을 들지 않고 복압을 가하지 않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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