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10주차에 갑자기 입덧이 가벼워졌어! 괜찮아? 유산 가능성은?
- 건강
- 2022. 8. 29. 07:00
10주차에 갑자기 입덧이 가벼워졌어!
아기는 괜찮아...?
선배 엄마 50명에게 임신 10주 만에 갑자기 입덧이 가벼워진 체험담을 들었습니다.
유산이 의심되는 증상이나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합니다.
체험담 임신 10주 만에 갑자기 입덧이 가벼워졌다.
임신 10주 만에 갑자기 입덧이 가벼워진 적이 있는 선배 엄마에게 당시 심경을 물었습니다.
'편해져서 기쁘다'고 느낀 엄마가 있는가 하면 아기가 무사할지 '걱정됐다'는 엄마도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드디어 가벼워져서 기뻐!좋아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라고 생각했는데 아기가 뱃속에서 건강한지, 성장하고 있는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3살 남자아이와 5살 여자아이 엄마)
임신 10주차에 갑자기 입덧이 가벼워져서 그만큼 입덧이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불안해졌습니다.
(3살 여자아이와 초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 엄마)
임신 10주 동안에 입덧이 빨리 없어지는 경우도 많다
임신 10주 무렵에 '입덧이 없어진다' '가벼워진다'는 임산부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입덧의 정점은 임신 6 주 ~ 11 주 무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6주 정도가 되면 잠잠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입덧의 느낌은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모든 임산부가 이에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 번 가라앉은 입덧이 그 후 잠시 후 재개될 수도 있습니다.
유산하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
갑자기 입덧이 가벼워지면 '유산하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러나 임신 10주 만에 입덧이 갑자기 가벼워진다고 해도 기본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 걱정할 필요 없어요.
이런 경우는 병원으로
단 입덧이 갑자기 가벼워진 것 이외에
- 강한 하복부통
- 질 출혈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는 요주의입니다.
유산이나 절박유산의 가능성이 의심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는 빨리 병원 진료를 받도록 합시다.
'아기가 잘 있나' 걱정되는 분들에게
임신 10주 무렵은 아직 태동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아기가 잘 자라고 있는지 불안해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아기가 건강한지 걱정될 때는 임산부 검진을 빠짐없이 진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임산부 건강 진단까지 시간이 비어 있을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선배 마마께 불안한 마음을 어떻게 진정시키고 있었는지 여쭤봤습니다.
뱃속의 아기에게 말을 걸다
병원에 갈 때까지는 어쨌든 불안하기 때문에 배에 열심히 말을 걸고 있었습니다.
(13세 남자아이의 엄마)
배에 손을 얹고 말을 걸었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말을 걸거나 잘 때도 말을 걸어 불안한 마음을 제거했습니다.
(1살과 초등학교 3학년과 초등학교 5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남자아이와 중학교 3학년과 대학교 1학년 여자아이 엄마)
다른 일에 집중하다
일을 하다보니 생각할 시간을 없애고 다른 것에 집중함으로써 불안한 마음도 떨쳐버릴 수 있었습니다.
(0세 엄마)
내가 할 수 있는 취미에 집중하다 보면 생각이 없어집니다.
아무튼 신경 안 써.아기는 괜찮아... 건강하다고 생각했어요.
(1살 남자아이와 4살 여자아이 엄마)
출산 경험이 있는 친구·가족과 이야기하다
출산 경험이 있는 친구에게 전화를 하여 불안한 마음을 이야기함으로써, 모두 같은 체험을 했구나라고 알고 안심했습니다.
(3살 남자아이와 5살 여자아이 엄마)
어머니께 상담을 해서 불안을 없애려고 했어요.
엄마의 경험담을 들어봄으로써 임신 시 자신의 컨디션이나 아기가 건강한 증거를 알 수 있는 단서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3살 여자아이와 초등학교3학년 남자아이의 엄마)
입덧은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임신 10주 만에 갑자기 입덧이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걱정이 되어 다음 임산부 건강 진단까지 기다릴 수 없는 경우는 일단 담당 의사와 상담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