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 때문에 부종이 심하다. 스스로 할 수 있는 5 가지 대처법
- 건강
- 2022. 6. 15. 15:00
빈혈로 부종이 나오는 이유는 왜?
빈혈로 인해 부종이 발생하는 메커니즘을 의사가 해설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셀프 케어 방법도 함께 해설하기 때문에 부종을 개선시키고 싶은 분은 꼭 필요합니다.
빈혈로 부종이 생기는 구조
- 빈혈로 온 몸에 산소가 잘 전달되지 않게 되다
- 산결을 막기 위해 '혈장(※)'이 증가하다
- 정맥압이 높아지다
- 압력에 의해 '모세혈관'에서 수분이 나오는
- 부종이 발생하다
※ 혈장…혈액의 55%를 차지하는 성분.단백질·포도당·지질 등 다양한 물질이 들어 있다.
빈혈로 인한 부종은 위의 ①~⑤의 흐름에서 발생합니다.
알기 쉽게 말하면, '몸의 산소 부족'을 보충하기 위한 기능이 부종의 원인입니다.
빈혈로 부종이 나와 있으면 하루가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몸 전체에 부종이 나오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종이 나오는 것은 '치료가 필요한 수준의 빈혈'
이런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습니까?
- 권태감·피로하기 쉽다
- 가슴 두근거림
- 기분이 우울해지다
부종이 나올 정도의 빈혈은 헤모글로빈 수치가 '10g/dL 이하'인 경우가 많습니다.
위의 부진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도 있으므로 병원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 생각됩니다.
방치하게 되면 악화되어 다리 부종으로 보행이 곤란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부종이나 권태감의 증상에는 간염·신부전·심부전 같은 중한 질병도 의심됩니다.
'몸에 부종이 나와 있어 쉽게 피로해진다', '조금 움직이기만 해도 숨이 찬다'는 분은 한 번 내과에서 진찰을 받으세요.
심한 빈혈은 어떤 증상이 있나요? 수치는? 입원이 필요한 경우도
빈혈로 인한 부종의 '5가지 대처법'
빈혈로 인한 부종의 개선에는 혈액순환을 좋게 하거나 헤모글로빈을 만드는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 마사지를 하다
- 몸을 녹이다
- 하루에 한번은 운동한다
- 탄성 스타킹을 신다
- '헴철'이 많이 함유된 식사를 하다
와 같은 셀프케어가 효과적입니다.
〈셀프 케어 방법 ①〉 마사지를 하다
부종이 있는 부분을 마사지하여 혈액순환을 좋게 합니다.
특히 다리는 부종이 생기기 쉬우므로 종아리의 비복근, 광어근 등을 쓰다듬듯이 마사지해 주세요.
타이밍은 혈액 순환이 잘 되어 있는 목욕 후를 추천합니다.
여분의 수분을 심장으로 돌려줌으로써 부종의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셀프 케어 방법 ②〉몸을 따뜻하게 하다
- 따뜻한 음료를 마시다
- 목욕하다
- 양말·레그 워머를 착용한다.
- 몸에 손난로를 붙이다
와 같은 방법으로 몸을 따뜻하게 합시다.
몸의 냉증은 혈류를 나쁘게 하고 체내의 수분이 혈액 속에서 나오기 때문에 부종을 악화시킵니다.
〈셀프 케어 방법③〉 하루에 한 번은 운동한다.
걷기·조깅 등의 운동을 하루에 최소 1회는 실시합시다.
근육은 온몸의 혈액을 심장으로 되돌리는 펌프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근육량이 적으면 부종이 악화되기 때문에 운동을 하고 근육을 키웁니다.
특히 다리에 부종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종아리 등을 단련하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셀프 케어 방법④〉 탄성 스타킹을 착용하는
부종이 생기기 쉬운 다리에 탄성 스타킹을 착용하세요.
데스크워크나 서서 일하는 동안 등 부종이 발생하기 쉬운 상황에서 사용하십시오.
탄성 스타킹으로 다리에 압력을 가하면 혈관에도 압력이 가해져서 부종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셀프 케어 방법 ⑤〉「헴철」을 많이 포함한 식사를 한다.
- 붉은 살코기
- 간
- 생선
- 바지락 등의 조개류
등 '해무쇠'를 많이 포함한 음식을 적극적으로 먹읍시다.
철은 헤모글로빈을 만들기 위해 필수적인 영양소이지만 특히 '헴철'은 흡수율이 좋아 추천합니다.
또한 심한 빈혈의 경우는 식사 재검토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필요도 있습니다.
철의 효과, 1일 섭취 기준량, 많이 포함한 식품, 효율적으로 섭취하는 방법
이런 증상은 빨리 '내과'로!
빈혈 증상과 더불어
- 숨이 가빠짐
- 객혈
- 부종으로 인한 통증·압통
- 한쪽 다리만 붓다
- 갑자기 부종이 생겼다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심각한 질병의 우려가 있으므로 빨리 내과에서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특히 '갑자기 한쪽 발에만 부종이 나왔다'는 경우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이라는 생명에 관련된 질병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악화로 인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방치하지 말고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또한, 부종이 나올 정도의 빈혈은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상기 증상이 없더라도 진찰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의사에게 전달할 포인트
진찰 시에는
- 부종이 생긴 부위
- 언제부터 부종이 있는가
- 기왕력
- 임신 여부
- 복용하고 있는 약의 유무
등을 의사에게 전달하면 진찰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