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진은 없지만 '손바닥이 붉다&가렵다' 대처법과 병원에 가는 기준

    손이 간지러운 여성

    "손바닥이 간지러워!"
    습진도 붉은색도 없는데 원인은 뭐야?
    손바닥 가려움증의 원인을 의사에게 물어 본 적이 있습니다.
    증상을 완화하는 대처법 외에 '간장병이 의심되는 경우' 등도 자세히 해설합니다.

    습진은 없지만 '손바닥이 간지럽고 빨갛다'

    피부 장벽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상태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자극에 약해져 있으면 손바닥에 가려움증·붉은 기운이 생기기 쉽습니다.
    장벽 기능이 저하되는 원인에는

    • 너무 손을 씻었다
    • 뜨거운 물을 사용한 물일
    • 노화에 따른 피지 감소
    • 불규칙한 생활 리듬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손 씻는 횟수가 많은 사람' '뜨거운 물에 자주 닿는 사람'은 필요한 피지까지 씻겨나가기 때문에 손 가려움을 불러일으키기 쉽습니다.

    가려움과 붉은 기운을 억제하려면?

    가려움증·붉은 기운이 강할 때는, 먼저 수건을 감은 보냉제로 식혀 봅시다.
    증상이 진정되면 보습제를 발라 건조를 막아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여 있으면 몸의 면역이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잘 낫지 않습니다.
    가려움증·붉은 기운이 있을 때는, 가능한 한 많이 수면을 취해 몸과 마음을 쉬게 합시다.

    손무좀 의심 사례도

    손백선(손무좀) 증상

    • 가려움이 생기다
    • 손톱의 변형되다
    • 가죽을 벗기다
    • 습진은 나오지 않는다

    ※ 한 손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손에 생기는 무좀(손 백선)은, 백선균에 감염됨으로써 발병합니다.
    습진은 없으며 가려움증·발톱 변화가 특징입니다.

    손백선은 발에 무좀이 있는 사람에게 발병하기 쉽습니다.
    또한 가족에게 무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는 경우에도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셀프케어로 고칠 수 있나요? 병원에 가야하나요?

    백선균은 각질 속에 살고 있기 때문에 셀프 케어로 치료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빨리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아요.
    피부과에서는 항진균제를 발라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질환이 숨어있는 경우도

    간 질환에 의해 손바닥에 가려움증·붉은 기운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담즙이 혈액 속으로 스며들게 되면 가려움증이 생기게 됩니다.

    간질환으로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경우 '간경변' 등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술을 너무 많이 마시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증상은 간장병일지도...

    • 긁어도 가려움이 가라앉지 않는다
    • 피부와 눈의 점막이 노랗게 변하다
    • 몸이 부어 있다
    • 온몸이 나른하다
    • 배가 부르다
    • 구역질이 난다·식욕이 없다

    ※ 습진 등의 증상은 없고 가려움증만 느낍니다.

    간질환 의심자는 일찌감치 소화기내과로 이동

    간질환의 경우 방치하면 전신에 악영향이 미치기 때문에 생명에 지장을 줄 위험이 있습니다.
    황달 등의 증상을 동반할 때는 빨리 소화기내과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셀프케어로 낫지 않을 때는 먼저 피부과에서 상담을

    2~3일 셀프케어를 해도 좋아지지 않을 경우 피부과에서 진료를 권장합니다.
    손바닥의 가려움증·붉은색에는 손 백선 등의 피부 질환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간장을 비롯한 내과 질환에 의해 피부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숨은 질병의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빨리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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