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세페리아의 특징이란? 종류나 키우는 방법이나 옮겨심는 포인트를 해설

    산세페리아

    산세페리아는 열대 아프리카 남아프리카 등을 원산지로 하는 여러해살이풀 식물이다. 다 육질 잎은 건조에 강하고 가로 줄무늬가 들어간 것이 잘 알려지지만 녹색 단색인 것도 있다. 이번에는 산수페리아의 특징과 어떤 종류가 있는지, 또 키우는 방법이나 옮겨 심을 때의 포인트 등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1. 산수페리아란? 그 특징이나 종류

    산수페리아는 위로 뻗는 가늘고 길고 두꺼운 검 모양의 잎이 특징인 관엽식물이다. 일반 가정용의 것이라면 10~20㎝ 정도의 컴팩트한 것이 주류이지만, 자라면 1m 정도가 되기도 한다. 농담이 있는 가로 줄무늬가 들어간 잎이 잘 알려져 있으며, 이것이 호랑이 꼬리를 닮았다 하여 '호랑이'라는 별칭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산스페리아는 음이온을 많이 발생시켜 널리 주목받게 됐다. 잎이 옆으로 펴지지 않기 때문에 장소를 가리지 않고 설치할 장소를 선택하지 않는 것도 인기의 이유라고 할 수 있다.산수페리아의 종류는 대략 70개 정도 된다고 하며, 인기가 많은 가로 줄무늬가 들어간 잎 외에 녹색 단색의 것도 있고 잎의 형상도 다양하다. 대표적인 종류는 아래와 같다.

    산스페리어 로렌티

    가장 유명한 종류로 잎 가장자리가 노란색이고 가로 줄무늬가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높은 공기 청정 효과가 있다고 한다.

    산스페리어 하니

    길이가 낮고 잎이 로제트 모양(지상 줄기가 짧고 잎이 방사상으로 퍼진다)인 것이 특징. 크기가 작아 테이블 등에 장식하기에 적합하다.

    산스페리어 스태키

    세로 홈이 있는 가늘고 긴 통 모양의 잎이 특징이다. 스마트한 수형이라 인기가 많은 종류다.

    산스페리어 문샤인

    잎이 옅은 은빛을 띤 것이 특징이며 길이는 약 30cm. 희미하게 들어간 가로 줄무늬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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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산수페리어 키우는 법

    산수페리어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도록 하자. 어느 정도 내음성은 있지만 햇빛을 선호하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는 마음대로 자라지 않는다. 또한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따뜻한 계절과 추운 계절 사이에서는 기르는 방법을 바꿀 필요가 있다.

    따뜻한 계절을 가꾸는 방법

    산세페리아는 햇빛을 좋아하지만 직사광선을 싫어한다. 직사광선을 너무 많이 쬐면 엽궐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야외에서 기르는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실내라면 밝은 방을 선택하고 레이스 커튼 너머로 빛을 비추는 것이 좋을 것이다. 물 주기에 대해서는 흙이 마르면 물을 주도록 하고 흙이 너무 습하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 비료는 두 달에 한 번꼴로 완효성 화성 비료를 주는 것이 좋다.

    추운 계절을 기르는 방법

    산세페리아는 기온이 10도를 밑돌면 성장이 멈춘다. 야외에서 키우고 있다면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전에 실내로 들여오는 것이 좋다. 또 기온이 5도를 밑돌면 휴면하고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말라버릴 수 있어 실내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물 주기에 대해서는 흙이 말라 있어도 물을 주지 않고 건조한 채로 두었다가 휴면 상태로 한다. 비료도 줄 필요가 없다.

    3. 산수페리아 옮겨심기 포인트

    산수페리아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2년에 한 번꼴로 옮겨 심는 것이 좋다. 옮겨 심는 시기는 5월 중순부터 8월이며 순서는 다음과 같다.

    옮겨 심는 절차

    1. 화분에서 뿌리 화분을 뽑아 손으로 풀어 흙이나 오래된 뿌리를 제거하고 전체의 1/3 정도로 한다.
    2. 한 단계 큰 그릇을 준비하고 경석을 깔다. 그 위에 흙을 3cm 정도 깔고 산스페리아를 곧게 넣는다.
    3. 틈을 만들지 않도록 화분 가장자리에서 4cm 정도까지 흙을 넣어 간다.
    4. 마지막으로 물을 듬뿍 주다.

    옮겨 심을 때 산세베리아용 흙을 넣으면 더 건강하게 자란다고 한다.

    결론

    산수페리아는 잎 모양이 특징적이고 아름다우며 음이온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햇빛을 선호하지만 직사광선에는 약하기 때문에 실외·실내 어느 쪽이든 잎이 타지 않도록 차광하고, 분갈이도 하면 산수페리아를 키워본 적이 없는 분들도 비교적 잘 키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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