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개월 아기가 됐는데 '밤에 자게 됐다' 너무 많이 자? 수유는 어떻게 해?
- 임신,육아
- 2022. 9. 3. 13:00
생후 1개월인데 밤새 자는건 괜찮아?
너무 늦게 자거나 탈수가 걱정...
한 달 된 아기의 수면에 대해 의사에게 물어봤어요.
밤에 5시간, 6시간 자는 이유와 수유 타이밍, 탈수 구분 방법에 대해서도 해설합니다.
생후 1개월 됐는데 '아침까지 자게 된...'
생후 1개월 만에 아침까지 자는 경우 아기가 '잠을 잘 자는 타입'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출생 시 체중에 차이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기는 성격, 성질 등 타고난 것이 있습니다.
잠을 잘 자는 아기도 있고 연속으로 자는 시간이 짧은 아기도 있습니다. 이 시기는 특히 개인차가 큽니다.
또한 생후 1개월이면 아직 체력이 적기 때문에 감기 등의 후에는 피로가 쌓여 일시적으로 잘 자기도 합니다.
[체험담] 우리 아이도 잘 자고 있었어요!
밤에 6시간 정도 자게 되는 날이 있었어요.
스르르 잠이 들어 기저귀 교환을 해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배가 고파 죽어버리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에 걱정이었습니다.
(4살과 6살 여자아이 엄마)
자기 시작하면 소리에도 반응하지 않고 푹 기분 좋게 자고 있었어요.
처음에 제 머릿속에서는 3시간 간격으로 모유라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먹일 수 없고 젖을 입가에 대도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불안했습니다.
(4살과 고등학교 2학년 여자아이와 중학교 2학년 남자아이의 엄마)
대략 5시간 정도, 특별히 우는 일 없이 조용히 자고 있었습니다.
수유를 하지 않으면 자신의 가슴이 아팠기 때문에 일으켜 버렸습니다.
두 번째였던 것도 있고 불안하지 않고 오히려 잠을 자줘서 감사했습니다.
(2살과 5살 남자아이 엄마)
밤새 자는 거... 괜찮아?
생후 1개월은 자주 일어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왜 우리 아이는 밤새 잘까요?
드물게 '잠이 잘 드는' 아기도 있어요. 이것은 아기가 타고난 성질·개성에 의한 것입니다.
이것은
- 낮과 밤을 구별하는 호르몬이 갖추어졌다
- 뇌가 발달해 왔다
라고 하는 것에 의해, 잘 자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잠을 잘 자는 아기의 특징
잠을 잘 자는 아기에게는
- 대범하고, 소리 따위가 신경 쓰이지 않는,
- 기본적으로 몸 상태가 좋다
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생후 1개월은 육아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아기가 마음 피곤한 시기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앞으로가 긴 육아 생활의 시작, 엄마들 어른들도 무리는 금물입니다.
잘 자주는 기간이 오래 지속되지 않아 갑자기 밤에 울음이 시작되기도 합니다.
아기의 컨디션에만 주의하고 있다면 잠들어 주고 있는 생후 1개월의 아기는 고마운 존재입니다.엄마 아빠도 주무세요.
몇시간 이상 자고 있으면 깨우는게 좋아?
생후 1개월 된 아기가 5시간 자고 있어요.슬슬 깨우는 편이 좋을까요?
조용히 잘 자고 있을 경우에는 그대로 재워 줍시다.
단, 6시간 정도 자고 있으면 저혈당·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수유는 시켜도 좋을 것입니다.
잠들기 힘든 것 같다, 몇 번 잠이 덜 깨워서 울고 있다 이런 것들이 있다면 깨워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슬슬 배가 고픈 사인일지도 모릅니다.
모유 수유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푹 자고 있는 경우는 무리하게 일으키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보호자가 자고 싶은 타이밍이 있고, 그 시간에 수유하는 것이 편리한 경우에는 깨우도록 합시다.
자고 있으면 좋을 때는 그대로 두고, 가슴이 팽팽해질 때는 조금 착유합시다.
그러나 생후 1개월에 아직 모유출이 불안정한 경우는 수유 시간에 아기를 깨워 마시라고 해도 좋을 것입니다.
우유육아의 경우는?
기본적으로는 깨우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6시간 경과하고 있으면 깨워서 우유를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부모님의 생활 리듬으로 이 시간에 주는 것이 편하다는 시간이 있을 경우 깨워 줍니다.
모유·우유 혼합의 경우
기본적으로 푹 자고 있는 경우는 무리하게 깨워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모유를 주고 싶다', '가슴이 부풀어 올랐다' 등 그 시간에 수유하는 것이 편할 경우 깨우도록 합시다.
탈수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오래 자고 있으면 탈수가 걱정이에요...괜찮을까요?
우유나 모유를 듬뿍 먹고 있고, 건강체라면 기본적으로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발열이나 설사, 구토 등을 일으키고 있는 경우는 탈수를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자주 수분 보충이 필요합니다.
아기를 깨워서 수유를 해줍시다.
탈수 사인 조심하자
아기의 '탈수 사인'에는
- 기분이 언짢음
- 체중 감소
- 입과 피부가 말라 있다
- 오줌이 안 나오다, 줄다, 색이 짙다
- 안색이 나쁘다
- 발열하고 있다
- 살갗이 처지다, 주름이 생기다
- 눈이 오므라들다
- 기운이 없고 축 늘어져 있다
- 울어도 눈물이 나지 않는다
- 대천문이 함몰되어 있다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수분을 공급하면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합시다.
위와 더불어 오래 잠든 경우 탈수 증상일 수 있습니다. 심한 탈수가 되면 '의식 레벨 저하', '경련', '혼수' 등을 일으킵니다.
구급차 준비를 합시다.
밤에 너무 많이 자면 발달장애 가능성이 있다는게 사실이야?
밤에 잠을 많이 잔다는 것만으로 이 시기에 발달 장애를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발달장애는 2~3세가 될 때까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더 성장하다 발각되는 발달장애도 있습니다.
생후 1개월의 시기는 지금뿐입니다.금방 걷기 시작해 쫓아가는 날들이 시작됩니다.
침착하게 아기의 얼굴을 보고 있을 수 있는 시기를 즐겨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