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개월 아기의 '과체중' 기준은? 모유나 분유가 원인이 된다?

    생후 1개월 아기

    어라, 우리 애 혹시 너무 뚱뚱해?
    생후 1개월 아기의 '과체중' 기준에 대해 의사에게 물었습니다.
    이 시기의 체중의 기준이나 모유·우유를 줄 때의 포인트에 대해서도 해설합니다.

    생후 1개월의 체중 기준

    생후 1개월 아기의 체중 기준은 3~5kg 정도입니다.
    다만 개인차가 큽니다.생후 1개월은 계속 잔 상태인 시기이므로 자주 마시는 아이는 커질 수 있습니다.
    다음은 생후 1개월 아기(남아)의 평균 체중 추이입니다.

    월령・주수 체중 기준 (평균 체중 남아)
    생후 1개월 1주차 3.8kg 정도
    생후 1개월 2주차 약 4kg
    생후 1개월 3주차 4.5kg
    생후 1개월 4주차 약 5kg

    ※ 모자 수첩 등에 게재되어 있는 '발육 곡선'도 참고해 주십시오.

    하루에 몇 그램 정도 늘어나니?

    생후 1개월 무렵에는 하루에 30g 정도씩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 달 사이에 1kg 이상 늘어나는 아이도 많이 있습니다.
    아기가 성장함에 따라 체중 증가는 완만해지고 있습니다.

    아기의 체중 증가 기준(1일당)

    • 생후 1개월 무렵: 30g 정도
    • 생후 2개월경 : 15~20g
    • 생후 3개월 무렵: 15g 정도

    ※ 상기는 어디까지나 기준입니다.
    체중 증가에는 컨디션의 차이와 개인차가 있습니다.

    생후 1개월 '과체중' 기준

    생후 1개월에 6킬로 이상이 되면 비만 경향이 있습니다.
    우유나 모유를 자주 먹는 아이가 일시적으로 비만 수치까지 올라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시기의 비만 경향은 출생 때부터 컸다는 등 개인차가 커서 일률적으로 비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몸을 움직이게 되면 체중이 부쩍 줄고 조여져 단번에 매무치감이 없어집니다.
    앞으로 하이 하이 등이 생기게 되면 함께 자주 몸을 움직이게 합시다.

    앞으로도 계속 체중 증가가 많은 경우에는 '내분비질환'을 생각할 수 있지만, 많게는 생후 5~6개월 정도에는 균형이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살찐 것 같아 어떡해?'

    '모유 육아' '모유·우유 혼합' '우유 육아' 각각의 경우별로 모유나 우유를 줄 때의 포인트에 대해 해설합니다.

    모유 수유의 케이스

    한 달 검진에서 간호사가 하루에 늘어나는 체중이 평균보다 많다고 말했습니다.
    모유는 아기가 먹고 싶은 만큼 먹이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모유를 먹이는 양이나 횟수를 바꿔야 할까요?
    평균 체중보다 무거워도 체중에 맞는 양의 모유를 주고 있으면 문제 없습니다.
    수유량을 줄일 필요도 없어요.아직 생후 1 개월이기 때문에 많이 마시고 커져 가는 시기입니다.
    수유량을 줄이면 영양이 편중되어 버릴 수 있습니다.

    모유는 이 시기밖에 받을 수 없는 엄마의 선물입니다.많이 마셔요.

    모유·우유 혼합 케이스

    모유와 우유의 혼합으로 키우고 있습니다.같은 월령 아이에 비해 분명히 몸이 매끈매끈해서 '너무 뚱뚱한 건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우유의 양을 줄이거나 모유의 비율을 늘려야 할까요?

    아기 시기는 개인차가 큽니다. 체중에 맞는 양이라면 바꿀 필요가 없습니다.
    양을 줄이면 영양이 편중되어 버릴 수 있습니다.

    우유 육아 케이스

    우유로만 키우고 있어요.기준대로의 양을 주고 있을 것입니다만, 체중이 성장 곡선의 범위를 넘어서 살이 찌는 것 같습니다.아기가 원하는 경우에도 우유의 양을 줄이는 것이 좋을까요?
    기준대로의 양이면 문제 없습니다. 체중에 필요한 우유를 주지 않으면 영양부족이 됩니다. 우유는 정해진 양을 녹이도록 해 주세요. 우유를 만들 때 체중이 신경 쓰인다고 해서 '얇게 하기', '진하게 하기' 등을 하면 영양 균형이 치우쳐 필요한 영양을 얻을 수 없게 됩니다.

    '우유는 살찐다'고 들었는데... 정말?

    우유는 살찐다는 정보는 틀렸어요.
    이전에 '모유 수유는 소아 비만의 위험이 줄어든다'는 발표가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유에 소아비만의 위험 저감 효과가 있다고 해서 반대로 분유가 비만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우유는 영양이 잘 쏠리지 않고 영양부족이 되지 않는 아기에게 필수불가결한 음식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인 경우가 많아

    생후 1~3개월 무렵까지는 손발을 움직이는 정도의 운동량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식욕이 왕성한 아기는 통통한 몸매가 되기 쉽습니다. 병적인 것이 아니라면 문제 없습니다. 식욕이 있는 분이 영양을 많이 흡수하여 신장도 커지고 체력도 따라오게 됩니다. 식욕이 있다는 것은 건강하다는 증거입니다.

    1개월 검진에서 비만을 지적받지 않는 한 개인차의 문제이므로 아기에게 다이어트 등은 필요 없습니다.
    우유를 묽게 하는 등 자기 판단에서의 조절은 하지 맙시다.

    터치, 하이, 따라 걷기 등을 시작하면 운동량이 늘고 자연스럽게 몸이 조여지기 때문에 매무치가 없어집니다.
    체중이나 몸 때문에 걱정이 있을 때는 소아과 이외에도 보건소 등에서도 질문에 대답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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