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에 과민해서 짜증나! 원인이나 대처법에 대해 해설
- 건강
- 2023. 1. 18. 07:00
일상생활의 작은 소리라도 과민하게 반응하여 짜증을 내는 경우 청각 과민이나 HSP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소리에 과민하고 짜증을 내는 주요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해설합니다. 소리에 대한 과도한 반응은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누구나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소리에 과민하여 짜증을 내는 원인
소리에 과민하여 짜증이 나 버리는 경우 자율 신경이 흐트러져 청각 과민을 일으키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이나 공부 등으로 스트레스를 안고 있는, 밤낮 역전 생활을 보내고 있는 경우 자율 신경이 흐트러지기 쉬워집니다. 자율신경이 흐트러지면 이번에는 교감신경이 우위인 상태가 되어 아드레날린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소리에 과민해져 짜증을 내기 쉬워집니다. 소리에 과민해지는 상태는 뇌가 과민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보통이라면 신경이 쓰이지 않을 것 같은 소리라도 뇌 안에서 소리를 증폭해 버리기 때문에 짜증이 나 버리는 구조입니다.
2. 소리에 과민해서 짜증이 나면 병의 가능성?
소리에 과민해져 버리는 경우, 다양한 질병이나 장애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구체적인 질병이나 장애에 대해 해설합니다.
청각 과민
아까도 언급했듯이 소리에 과민하고 짜증이 날 경우 청각 과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청각 과민이란 감각 과민의 하나로 소리가 고통이나 불쾌감을 동반하여 들려 버리는 상태를 말합니다. 명확한 정의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며 전문가에 따라 청각 과민을 파악하는 방법은 다를 수 있습니다.
청각 과민 증상
청각 과민의 증상에는 소리가 고통스럽게 느껴지는 것 외에도 귀 안쪽의 통증이나 두통, 현기증 등이 있습니다.
일상 생활 중이라면 청소기나 드라이어 소리가 귀에 꽂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역의 소음에 의해 피곤해진다, 아기의 울음소리가 신경이 쓰인다,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그 중에는 형광등의 노이즈 소리가 불쾌하게 느껴져 견딜 수 없게 되는 사람도 있는 등 그 증상은 다양합니다. 또한 이러한 증상은 컨디션이 나쁠 때나 스트레스가 쌓여 있을 때 등에 더 강해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청각 과민의 원인
청각 과민의 원인은 안면 신경 마비와 간질, 편두통 등 다양합니다.
안면 신경 마비는 얼굴 근육을 움직이는 신경에 마비가 일어나는 질병을 말합니다. 사람에게는 큰 소리가 들어오면 한 번 완충한 후 뇌에 전달하는 구조가 있는데 안면 신경 마비가 있으면 이 구조가 작동하지 않게 되어 소리가 직접 뇌로 전달되게 됩니다. 또한 간질이나 편두통이 있는 사람은 사람이 본래 하고 있는 불필요한 소리가 들리지 않게 하는 선택 작업을 할 수 없게 되고 주위의 불필요한 소리까지 귀에 들어와 버리기 때문에 소리에 꽃병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돌발성 난청 등으로 청력이 저하된 경우 청력을 커버하기 위해 보충 현상이 일어나 소리가 이상할 정도로 크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HSP
HSP는 외부 자극이나 체내 자극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해 버리는 기질을 말합니다. 올바르게는 「Highly Sensitive Person」이라고 해서 머리글자를 따서 HSP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HSP인 사람은 낯선 환경에 몸을 두면 다른 사람이 느끼지 못하는 사소한 자극이라도 신경이 곤두박질치는 경향이 있어 흥분 상태가 지속됨으로써 쉽게 피로해지는 점이 특징입니다. HSP는 타고난 기질이며 개인차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위의 아주 작은 변화도 알아차리는 약간의 자극에 과민해진다는 점은 공통적입니다.
발달 장애
모든 사람이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발달 장애인 중에도 소리에 과민해져 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발달장애인은 청각·미각·촉각·시각·후각의 오감이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과민 혹은 둔감하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정 소리에 과민해져 버리는, 다른 사람은 신경이 쓰이지 않는 사소한 소리를 견딜 수 없는 경우도 있는 등, 경우에 따라서는 피곤해질 수도 있습니다.
3. 소리에 과민한 경우의 대처법
소리에 과민하게 반응해 버리는 경우의 대처법으로는 귀마개나 이어폰, 이어머프 등의 활용을 들 수 있습니다. 귀에 대고 자신에게 불쾌한 소리가 조금이라도 들어오지 않도록 합시다. 또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것도 추천합니다. 음악을 듣고 있으면 불쾌한 소리도 별로 신경 쓰이지 않게 됩니다. 그 외에도 스트레스로 인해 소리에 과민해져 있는 경우는 스트레스 발산을 하거나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을 의식합시다.
4. 병원 진료 기준과 진료과
소리에 과민하게 반응하여 짜증이 나는 경우는 이비인후과에서 진찰을 받아 보십시오.
또한 아래와 같은 증상이 보이는 경우 자율신경실조증이나 우울증으로 인해 소리에 과민해진 경우도 있으므로 심료내과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어지럼증이 자주 일어나다
- 어지럼증이 자주 일어나다
-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 특정 부위만 땀을 흘린다
- 위 상태가 나쁘다
- 어깨 결림이나 요통이 있다
- 기후 변화에 약하다
- 수면 부족
- 잠이 오지 않는다.
- 기상 피로감
- 기분의 침체
등
5. 정리
이번에는 소리에 과민하게 반응하여 짜증을 내는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해설했습니다. 소리에 과민하게 반응해 버리는 경우 청각 과민이나 HSP, 발달 장애 등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일상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쌓아 버리면 자율신경이 흐트러져 과민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과민해져 버리거나 짜증이 나 버리는 경우는 이어폰이나 귀마개를 사용하는 것 외에 음악을 듣고 불쾌한 소리가 가능한 한 들어오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