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 수명의 기준은?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나쁜 것
- 생활 상식과 정보
- 2023. 5. 2. 11:00
같은 수건을 계속 쓰다 보면 처음에는 저렇게 푹신푹신했는데 어느새 뻣하게.이건 수건 수명이 가까운 사인.언젠가는 반드시 오는 수명이지만 손질 방법에 따라 놀라울 정도로 수명을 늘릴 수 있다.수건의 감촉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 해도 좋고 나쁜 점을 알아두자.
수건 수명의 기준은 어느 정도야?
사람마다 수건의 수명을 파악하는 방법은 다르다.촉감이 나빠지면 수명이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고 구멍이 뚫리면 수명이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다.그렇다면 일반적으로 수건 수명의 기준은 어느 정도일까.
호텔에서는 세탁 30회에 수명
호텔 같은 접객업에서는 수건의 쾌적함도 서비스 중 하나다.때문에 세탁을 30회 정도 넘어야 수명으로 간주돼 교체되는 경우가 많다.
가정에서는 좀 더 수명이 길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쓰고 다니는 수건의 수나 가족의 인원수에 따라서도 수건의 수명은 달라진다.대략 1년을 기준으로 한 교환이라면 수건의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는 라인일 것이다.
원단에 따라 달라지는 수건의 수명
수건 원단에는 크게 파일 원단과 셔링 원단이 있다.파일 원단은 실이 루프 모양으로 되어 있다.입체적인 구조를 이루기 때문에 볼륨 있고 푹신한 촉감이 특징이다.셔링 원단은 루프 모양의 실 부분을 짧게 잘라 평평하게 만든 것이다.납작한 구조이기 때문에 파일 원단에 비해 촉감은 다소 떨어진다.그러나 가공하기 쉽기 때문에 캐릭터 프린트 등을 하는 경우는 대부분 셔링 원단의 수건이 된다.
수명을 비교해 보면 루프가 쉽게 풀리는 파일 원단이 루프가 없는 셔링 원단보다 수명이 짧다.루프가 찌그러지는 일이 없기 때문에 셔링 원단 쪽이 감촉이 오래 간다.
수건의 수명을 판별하는 방법
수건을 사용하는 인원은 각 가정마다 다르다.세탁 횟수나 사용 기간이 아닌 수건 자체 상태로 판단한다면 어떤 포인트로 수명을 가늠해야 할까.
사용감이 나쁘다
수건은 사용감이 좋으면 기분이 좋은 법이다.특히 파일 원단은 루프 모양의 실이 쿠션성을 가지고 있어 보송보송하다.그러나 몇 번이나 빨래를 하다 보면 루프가 자버리거나 섬유가 쪼그라들거나 해서 뻣뻣해진다.사용감이 나빠지면 수명이라고 생각하자.
냄새가 빠지지 않는다
제대로 세탁해도 오래 쓰다 보니 세제 찌꺼기나 다 지워지지 않은 얼룩이 섬유 속에 묻어버린다.그 상태에서는 금방 잡균이 늘어나 불쾌한 냄새가 나게 된다.세탁해도 수건 냄새가 빠지지 않는 경우에는 수명이 가깝다고 판단하자.
흡수성이 나쁘다
파일 원단의 루프는 서서 흡수하는 힘이 강해지고 있다.그러나 수명이 다가옴에 따라 탄력이 없어지고 누워 있게 된다.이전에는 피부에 닿기만 해도 수분이 빠졌는데, 쓱쓱 문지르지 않으면 제대로 수분을 섭취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하는 경우는 수명을 생각해 보자.
수건 수명을 단축시키는 잘못된 사용법
수건의 수명은 대략 정해져 있다.하지만 유지보수 방법을 잘못하면 수건 수명을 단축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섬유유연제의 과다사용
섬유유연제 광고 등에서 푹신한 수건에 황홀한 장면이 자주 나온다.사실 섬유유연제는 수건의 수명을 짧게 하는 것이다.유연제는 기름막으로 섬유를 코팅해 촉감을 좋게 하는 구조.코팅을 했기 때문에 당연히 흡수성도 나빠지고 루프가 늘어났다 빠졌다 한다.수건을 세탁할 때마다 섬유유연제를 쓰다 보면 섬유유연제가 쌓이면서 반대로 뻣뻣한 촉감이 된다.섬유유연제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수건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씻은 채 방치
바쁘면 그만 빨래가 끝난 뒤에도 세탁기 안이나 빨래통 속에 방치해 버리기 십상이다.하지만 이 역시 수건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 중 하나다.방치해 두면 잡균이 순식간에 늘어난다.섬유 속에서 증식한 잡균은 섬유 자체를 손상시키고 불쾌한 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빨래를 너무 많이 채워 넣음
수건뿐 아니라 다른 세탁물에도 공통적으로 말할 수 있는 일이다.세탁기에 세탁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옷감과 옷감이 닳아 쉽게 상하고 수명을 앞당기게 된다.넣는 세탁물은 세탁기 허용량보다 적게 하자.그 편이 오염도 세제도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다.
수건의 수명을 연장하는 세척법이나 건조법
수건의 수명은 수건을 빨거나 말리는 방법에 조금만 신경을 써도 크게 달라진다.꼭 실천해보길 바란다.
섬유유연제는 가능한 한 사용하지 않는다
수건을 씻을 때는 가능한 한 유연제를 사용하지 않고 딱딱해졌다고 느낄 때 사용하는 정도로 해 두자.유연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가급적 사용량은 적게 넣도록 하자.
널 때는 직사광선을 피한다
태양 자외선은 수건 섬유에 큰 피해를 줘 수명을 확실히 짧게 한다.색도 바래고 만다.수건을 말릴 때는 말리기 전에 힘차게 흔들어 루프를 일으킨다.그리고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말리도록 하자.
수건은 세워놓고 수납하다
수건을 수납할 때, 서랍에 쌓아 버리면 아래의 수건이 눌려 버린다.짓눌려 버리면, 모처럼의 푹신푹신한 느낌도 손상되어 버린다.쌓는 것이 아니라 수건을 세워 수납함으로써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결론
사용하고 있는 수건의 수명은 사용감, 냄새, 흡수성으로 판단할 수 있다.수건의 수명을 조금이라도 늘리려면 가급적 유연제를 사용하지 말고 넉넉한 물로 세탁하는 것이다.그리고 말릴 때는 직사광선을 피해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그늘에 말리자.이것만으로 수건의 수명은 상당히 늘어날 것이다.오늘부터 실천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