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무릎 인대 손상. 증상이나 치료법은?
- 건강
- 2023. 1. 10. 07:00
스포츠 뉴스에서 흘러나오는 정보 중에서 '무릎 인대 손상'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은 없습니까. 프로의 세계뿐만 아니라 슬인대 손상은 무릎에서 일어나는 부상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외상입니다. 무릎의 인대를 손상시키면 나타나는 증상이나 치료법 등에 대해 인대의 역할 등을 섞어 설명합니다.
1. 무릎에 네 개 있는 인대
무릎은 구부리거나 펴거나 돌리는 것과 같은 복잡한 움직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이 지나치게 움직여서 불안정해지지 않도록 인대에 의해 안정화되어 있습니다(전후 방향의 움직임,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젖혀지는 움직임, 비틀리는 움직임).인대는 관절 안에 있는 관절 내인대와 관절 밖에 있는 관절 외인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관절 내인대 : 전방십자인대(ACL), 후십자인대(PCL)
관절 외인대: 내측부인대(MCL), 외측부인대(LCL)
2. 인대가 손상되는 원인
무릎이 과도하게 비틀리거나 밀리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축구나 농구, 스키 등 다양한 스포츠를 하는 중에 높은 빈도로 발생합니다. 특히 점프 착지나 대시해서 갑자기 방향을 전환할 때, 갑작스러운 스톱, 상대와 부딪쳤을 때 등입니다. 또한 강한 충격이 가해지는 교통사고나 일반적으로 넘어지는 것만으로도 인대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3. 무릎 인대 손상의 증상
손상되었을 때는 '부츠', '빠찡' 등의 소리를 듣는 사람이 있거나 무릎이 벗겨지거나 어긋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무릎은 아프고 무릎의 붓기가 서서히 나옵니다.
전방 십자 인대 손상에 특유한 증상
손상되어 3주 정도는 급성기로서 통증이 계속되지만 거의 통증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점점 아프고 붓기는 경쾌해져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지만 무릎의 불안정감(내리막길을 걷거나 스포츠를 할 때 무릎이 벗겨지는 듯한 느낌)에서 무릎이 무너지고 무릎이 부러져 스포츠 하는 데 과감한 플레이는 할 수 없게 됩니다. 또 반달판 등 다른 곳을 손상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4개 인대의 단일 손상뿐만 아니라 여러 인대를 동시에 손상시키는 '복합 인대 손상'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4. 병원에서 받는 검사
정형외과에서 무릎이 불안정하게 되어 있지 않은지 진찰합니다. 필요에 따라 무릎 관절 내에 고인 피를 주사 바늘로 빼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화상 검사를 실시합니다.
X선에서는 인대 손상 시 뼈를 손상시키지 않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대 손상으로 관절이 얼마나 불안정해졌는지 평가할 수 있어 수술이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하는 재료가 됩니다. MRI는 인대를 명확하게 비춰 손상 부위를 특정할 수 있습니다.또한 뼈·반월판·연골 등 인대 이외의 손상이 없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치료 방법
관절내인대 손상 시
관절 내 인대는 손상되면 자연 치유를 원하지 않는 환경에 있습니다.
더욱이 전방십자인대는 손상을 입게 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뿐만 아니라 방치함으로써 장래에 반월판 손상을 입게 되고 변형성 무릎관절증에 이를 수 있습니다. 고치려면 수술이 필요해요. 후 십자인대는 완강한 조직으로 다소의 불안정성은 보존요법으로 개선하거나 다소 무릎 불안정성이 남아도 일상생활이나 스포츠를 할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수술을 필요로 하는지 여부를 의사와 잘 상의합시다.
관절 외인대 손상 시
관절 외인대는 회복 능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관절 외인대만 손상된 경우는, 장구를 장착해 무릎을 고정하거나 안정을 취하며(보존 요법), 낫는 과정에서 생기는 조직(스크흔 조직)에 의해서 손상 부위가 가라앉아 갑니다. 중증의 경우나 보존 요법을 실시한 후 무릎의 불안정성이 남아 버린 경우 수술을 검토합니다.
보존 요법
추가 손상을 방지하고 인대가 나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릎 인대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고정하는 서포터와 장비를 장착합니다. 또한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무릎 굽히기와 근력 훈련을 실시합니다. 내측 부인대, 외측 부인대 손상의 경우, 또한 경증의 후 십자 인대 손상도 보존 요법으로 스포츠 할 수 있는 수준까지 회복을 전망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
전방 십자 인대 손상
전방 십자 인대가 손상되어 있다고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재건 수술이 필요합니다.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스포츠를 계속하고 싶은 사람 이외에도 검토합니다.
재건수술이란 자신의 슬굴근건(햄스트링)이나 슬개건을 채취해 손상된 부분에 이식(자가건 이식) 하는 방법입니다. 환부에 작은 구멍을 뚫어 카메라나 기구를 안에 넣고 모니터를 보면서 하는 수술(내시경 수술)은 작은 상처로 수술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식건을 채취하는 부분은 어느 정도 피부를 절개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술 후 6개월~1년 정도 재활을 실시하면서 스포츠 복귀를 목표로 합니다.
후 십자 인대 손상
재건을 할 경우 전방십자인대와 동일합니다.
내측부인대손상, 외측부인대손상
부상 조기에 수술을 하는 경우 이식건을 이용하지 않고 손상된 인대를 봉합합니다. 그 고정이나 보강을 위해 금속(스크류 앵커 스테이플이라고 불립니다)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부상 후 시간이 경과하여 수술을 하는 경우에는 자신의 슬굴근건(햄스트링)을 이용한 재건 수술이 일반적입니다.
6. 정리
스포츠 중에 무릎을 삐었을 때 관절이 아프다, 붓는다,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는 정형외과에서 진찰을 받읍시다. 무릎 부상은 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매우 귀찮은 것입니다. 조기에 진찰을 받고 인대가 손상된 경우는 미래의 스포츠 활동이나 일상 생활을 이미지화하여 치료 방침을 선택하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