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혈성 장염을 아세요? 보이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허혈성 장염

    평소에는 변비가 잦다. 갑자기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해서 피가 났어! 허혈성 장염일 수도 있어요. 허혈성 장염의 증상과 진단, 치료 과정을 해설합니다.

    1. 허혈성 장염이란 무엇인가?

    허혈이라는 것은 피가 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허혈이라는 말이 붙는 질환에는 허혈성 심장질환 등이 있습니다. 허혈성 심질환은 매우 위독한 질환이지만 허혈성 장염은 증상은 화려하지만 대부분 위독해지지 않는 질환입니다. 피가 가지 않는데 피가 난다는 것은 왠지 이상한 느낌이 들까요. 장에 가 있는 혈관이 막혀 버린 경우에 그 부분의 장 점막이 괴사를 하게 되고 탈락하기 위해서 피가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만 들으면 굉장히 위독하게 느껴지는데 허혈성 장염 같은 경우에는 장으로 가는 주 혈관이 막힌 것이 아니라 다른 중요한 혈관에서 장 전체로는 영양이 전달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거죠. 개중에는 위독한 경우도 있어 아래와 같이 분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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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일과성형 : 많은 경우가 이것으로 입원은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반복하는 경우도 적고 비교적 단기간에 낫습니다.
    • 협착형 : 장관이 막혀 버리는 것으로, 협착이 강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 괴저형 : 비교적 굵은 혈관이 막히는 것으로 인해 장관 전체가 괴사하게 됩니다. 응급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어 위중한 병태입니다.

    2. 리스크가 높은 사람

    최근에는 허혈성 장염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그 원인의 주된 것은 고령화에 있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리스크가 높은 사람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여성
    • 고령(단, 젊은 발병자도 드물지는 않습니다)
    • 변비
    • 동맥 경화가 있는 사람

    증상

    보이는 증상

    • 혈변(빨간 출혈입니다)
    • 설사
    • 복통

    잘 보이지 않는 증상

    • 발열
    • 구토

    3. 진찰을 받은 경우의 진단 프로세스

    가장 중요한 것은 위중한 질환이나 다른 질환은 아닌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의사는 그 관점에서 진찰을 실시해 갑니다.

    문진

    • 언제부터 증상은 나타났는가?
    • 지금까지도 같은 일이 있었는가?
    • 특이한 것은 먹지 않았는가?
    • 주위에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있는가(식중독과의 감별)
    • 평소 변비가 생기는가?
    • 지금의 아픔은 어떠한가?
    • 울리는 느낌은 없나?
    • 체중의 변화는 없는가?
    • 열은 없는가?
    • 최근의 배변 상황은 어떠한가?

    혈액 검사

    • 빈혈의 유무
    • 염증의 유무(주로 다른 질환과의 감별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복부 조영 CT

    • 하부 소화관 내시경 : 조기에 시행할 수도 있지만 증상이 가라앉은 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다른 질환과의 감별을 목적으로 반드시 실시해야 하는 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치료

    금식(음식 자제), 보액(부족한 수분을 링거정주로 보충)이 기본입니다. 감염의 의심이나 감염의 우려가 있으면 항생제를 투여받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식사를 할 수 없는 것과 재출혈이나 다른 질환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입원으로 가료를 받게 됩니다.

     

    대부분은 일과성형으로 1주일에서 2주 정도 입원하면 좋아지지만, 그 중에는 장 속이 좁아지는 협착형이나 장관 괴사가 진행되는 괴저형인 분도 있습니다. 이 감별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협착형이나 괴저형은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5. 예방 방법

    대부분 변비로 인해 복압이 올라가고 장으로 가는 작은 혈관이 막히면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평소 예방으로는 변비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동맥경화도 한 요인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에 당뇨병이나 고혈압, 이상 지질혈증 등의 예방, 치료에 노력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6. 마지막으로

    허혈성 장염은 생명에 지장을 주는 경우는 드물고, 개중에는 반복하는 분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일과성의 것으로 경과는 양호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괴저형처럼 증상이 심해져 수술이 필요한 분, 사실 다른 질환 특히 대장암을 앓고 있는 분 등을 간과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하혈이 보이면 자가 판단하지 말고 반드시 소화기 전문과에서 진찰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입원을 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병원 쪽이 좋을 것입니다. 또한 증상이 좋아진 후에는 꼭 대장 검사도 받도록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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