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견과 홋카이도견의 차이와 각각의 심오한 매력에 대하여.

    하얀 홋카이도 개의 옆모습.

    최근 해외에서 일본 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시바, 아키타, 기슈, 카이, 시코쿠, 홋카이도라는 일본견 보존회가 정한 6개의 견종이 일본견으로 알려져 있는데, 여기서는 국내에서 오랫동안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시바견과 텔레비전 CF에서 널리 알려지게 된 홋카이도견의 차이점과 각각의 특징을 소개하고자 한다.

    시바견과 홋카이도견의 차이.

    들판에 있는 시바견 두 마리.

    시바견과 홋카이도견의 가장 큰 차이점은 그것의 크기가 아닐까? 시바견의 평균 체고는 수컷 40cm, 암컷 36cm, 몸무게 9~14Kg 정도로 중형 혹은 소형견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그에 반해 홋카이도 개의 평균 체고는 수컷 49cm, 암컷 45cm, 평균 몸무게는 20~29Kg으로 큰 개로 분류되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큰 시바 개나 극단적으로 작은 홋카이도 개가 아닌 한 대부분의 경우 크기에서 차이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두 코트 모두 잔털과 잔털이 있는 더블코트로 비슷한 털을 가지고 있으며, 털 색깔도 빨강, 검정, 호랑이, 참깨, 흰색 등 거의 같은 형태이다. 다만 시바견의 경우는 흰색은 드물고 홋카이도견에서는 비교적 일반적. 게다가, 몇몇 홋카이도 개들은 회색이다.

    게다가, 홋카이도 개의 혀에는 "혀 반점"이라고 불리는 검은 무늬가 있는데, 이는 시바견에서는 볼 수 없는 특징이다.

    시바견의 자세한 특징과 매력.

    빨강과 검정 두 마리의 시바견.

    시바견은 원래 안정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견종이지만, 최근 특히 인기를 끌어 매년 발표되는 <인기견종 랭킹>에서는 순혈종으로 따지면 톱3에 드는 경우도 적지 않다. TV 등의 미디어나 SNS에 등장하여 주목을 끌고 상품이 판매되거나 출판물이 발행되는 시바견도 많이 있다. 또한, 사육되고 있는 일본 견종의 80%에 해당하는 수가 시바견이라고 한다.

    시바견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으며, 조몬 시대의 유적에서 시바견의 뼈가 발굴되어 태고의 옛날부터 일본인과 함께 살아왔음을 알 수 있다. 이 역사는 일본 개들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매우 오래된 역사이다. 작지만 독립심, 경계심, 포식본능도 높은 경향이 있어 작은 동물의 사냥과 감시견으로 활약해왔지만, 최근에는 가정견으로 국내외에서 사랑받고 있다. 주인 이외에는 잘 어울리지 않는 것이나 소위 '츤데레'라고 하는 몸짓이나 몸짓을 보여주는 것으로 애호가가 많고, 그 매력을 알면 다른 견종은 키울 수 없다! 라는 시바견 오너도 적지 않다.

    홋카이도 개의 자세한 특징과 매력.

    홋카이도 개는 홋카이도 원주민인 아이누 민족이 사육했기 때문에 '아이누 개'라고도 불린다. 시바견과 마찬가지로, Jomon 시대에 Tohoku에서 Hokkaido로 이주한 사람들과 동행했던 Matagi 개가 Hokkaido 개의 뿌리로 여겨진다.

    일본견다운 야성미와 인내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 용맹함은 떼를 지어 곰과 맞서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 또한 굵은 다리와 튼튼한 몸이 특징적이며 추위에도 매우 강하다. 낯선 사람에게는 경계심을 가지고 그것을 드러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것의 크기와 맞물려 개 사육 초보자에게는 어려운 견종이라고 여겨진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파란 하늘이 배경인 웃는 얼굴의 개.

    시바견과 홋카이도견의 차이는 몸집을 중심으로 부분적으로는 털 색깔이 나는 경향, 혀 모양, 눈 모양 등 세세한 부분에서 나타난다. 하지만 둘 다 오래전부터 일본에서 살았고, 인간과 함께 사냥하며 살아온 견종이라는 점에서 공통적인 부분이 많다고 느낀다. 단단한 몸집과 추위에 강한 빽빽한 털, 용맹과 과감함과 경계심의 강인함 등은 시바견과 홋카이도견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둘 다 개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가볍게 키우기에는 다소 어려운 견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바견은 작은 몸집과 놀기 좋아하는 면 때문에 가정견으로 받아들여지기 쉽다. 둘 다 키우기 힘든 견종이라고는 했지만, 어릴 때부터 잘 훈육하고 성격을 파악하며 적절한 대응을 해나간다면 깊은 유대감과 신뢰관계로 맺어지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

    시바견이나 홋카이도견 사육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각각의 차이를 포함한 특징과 성격을 제대로 이해하고 '정말 내가 키울 수 있을까'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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