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카겔 재사용 가능? 재생방법 및 의외의 활용술은?

    실리카겔

    건조제로 사랑받는 실리카겔.다 먹은 과자 봉지 등과 함께 버려 버리는 분이 대부분일 것이다.하지만 실리카겔은 재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실리카겔을 재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되돌리는 방법과 재활용한 실리카겔의 활용법 등을 소개해 나가자.수중에 많은 실리카겔이 있는 분들은 꼭 참고하시기 바란다.

    실리카겔이란?

    실리카겔은 투명 또는 푸른 색을 띤 알갱이 모양의 건조제다.과자류나 식료품 등에 들어 있는 것을 본 적이 있는 분도 많을 것이다.이산화규소로 이루어진 실리카겔에는 많은 구멍이 뚫려 있다.이 구멍이 있음으로써 부피에 대해 표면적이 넓어져 수분을 흡수하기 쉽게 되어 있는 것이다.

    실리카겔은 재사용 가능

    한번 사용한 실리카겔은 버리는 경우가 많을 수 있다.하지만 잘 건조시킬 수 있다면 재사용이 가능하다.이하의 표제에서 실리카겔을 재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되돌리는 방법이나 재이용한 실리카겔의 활용방법을 소개해 나가자.

    실리카겔을 재사용하려면?

    실리카겔을 사용한 뒤 어떻게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되돌릴 수 있을까.여기에서는 실리카겔을 재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해 보자.

    전자레인지로 데우다

    실리카겔을 부활시키려면 전자레인지가 유효하다.우선 실리카겔을 봉투에서 꺼내 내열접시로 옮긴다.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해동모드로 가열하자.너무 가열하면 타버릴 수 있으므로 상태를 지켜보며 가열하는 것이 좋다.더욱이 실리카겔의 양이 많으면 얼룩이 생길 수 있으므로 1봉지씩 가열하도록 하자.

    햇볕에 말리다

    실리카겔을 부활시키는 방법 중 하나로 햇볕에 말린 것도 꼽힌다.햇볕에 말리는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태울 염려가 없어 안전하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햇볕에 말릴 때는 실리카겔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습도가 올라가는 저녁까지는 섭취하도록 하자.

    프라이팬에 볶다

    실리카겔을 재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려면 프라이팬에 볶는 방법도 추천한다.실리카겔은 흡수한 수분량에 따라 파랑에서 빨강으로 변색되는 성질이 있으므로 봉지에서 꺼낸 실리카겔을 프라이팬에 올려 청색이 될 때까지 가열하자.이때 타지 않도록 약한 불로 볶는 것이 중요하다.작은 상처가 나기 쉬우므로 평소 사용하지 않는 프라이팬을 사용하자.또 사용한 후 프라이팬이나 주걱은 자주 씻자.

    의류 건조기에 걸다

    한꺼번에 여러 실리카겔을 건조시키고 싶다면 의류건조기를 추천한다.의류건조기는 내부 온도가 너무 올라가지 않아 탈 염려도 없다.게다가 회전시키기 때문에 얼룩도 잘 생기지 않는 것이다.실리카겔을 그물망이나 천 모양의 봉투에 넣어 일반 건조 모드로 돌리자.

    재사용한 실리카겔 활용법

    여기에서는 실리카겔을 재사용하는 경우의 활용 방법을 몇 가지 알아보자.

    수몰시킨 휴대용 건조제로 쓰다

    물에 잠긴 휴대전화를 부활시키기 위해 실리카겔을 활용하는 것도 추천한다.수몰시켜 버린 휴대전화를 실리카겔 안에 넣어 수분을 흡수시켜 보자.반드시 휴대폰이 부활한다고는 단언할 수 없지만, 새 휴대폰을 살 때까지의 기간에 시도해 보길 바란다.

    구두 건조제로 쓰다

    비에 젖은 신발이나 습기가 찬 신발은 그대로 두면 악취의 원인이 된다.그런 장면에서는 꼭 실리카겔을 활용했으면 좋겠다.축축한 신발 안에 실리카겔을 넣어두면 수분을 흡수해주는 것이다.

    조미료 습기 대책으로 쓰다

    실리카겔은 조미료 습기 대책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습기를 마신 조미료가 굳어 버려 사용하기 어려운 경험을 한 적은 없을까.그럴 때도 실리카겔이 유효하다.양념통 안에 실리카겔을 2, 3일 넣어두기만 하면 조미료가 보송보송 부활한다.

    화장품의 열화 방지로 사용하다

    실리카겔은 화장품 열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파우더 형태의 아이템은 습기가 많은 곳에 보관해 두면 굳어버릴 수 있다.화장 파우치 안에 화장품과 실리카겔을 넣어두면 어느 정도 열화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의류 건조제로 쓰다

    실리카겔은 의류 건조제로도 활용할 수 있다.의류를 오랫동안 보관해 둘 때 습기 등으로 인해 벌레가 다가오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그러나 실리카겔을 양복과 양복 사이에 끼워 습기를 제거하면 벌레가 달라붙지 않게 되는 것이다.

    카메라나 망원경의 습기 대책으로 사용하다

    카메라 렌즈나 망원경은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수납할 때 건조한 상태여야 한다.습기가 신경 쓰일 때는 작은 봉지에 넣은 실리카겔을 카메라나 망원경 케이스 구석에 놓아보자.

    드라이 플라워를 만들 때 사용한다

    실리카겔은 드라이 플라워 만들기에도 활약한다.타파 등 용기에 봉지에서 꺼낸 실리카겔과 꽃을 담아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서 일주일간 보존하자.보통 드라이 플라워는 자연건조로 만들지만 실리카겔을 활용하면 더 빠르고 더 고르게 드라이 플라워를 만들 수 있다.

    실리카겔 재사용에 적합한 봉투나 용기는?

    실리카겔을 재사용하기 위해 보관할 경우 어떤 봉지나 용기가 적합할까.

    밀폐할 수 있는 용기에 넣어 보관하다

    사용한 실리카겔을 건조시켜 재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방치하면 공기 중 습기를 마셔 효과가 없어진다.재사용하는 실리카겔은 밀폐할 수 있는 용기에 넣어 보관해두자.

    소분해서 부직포 주머니에 넣다

    재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든 실리카겔은 어느 정도 소분하여 저장해 두면 다음에 사용할 때 매우 편리하다.예를 들어 찻잎을 넣는 차팩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실리카겔 재사용 시 주의점

    실리카겔 재사용 시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이하에서 해설해 나가자.

    태운 것은 재사용하지 않는다

    실리카겔에 함유된 푸른 알갱이 성분은 수분을 흡수하면 붉게 변하는 성질을 갖고 있다.그래서 그 변화를 기준으로 새 것으로 교환하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그러나 실리카겔을 한번 태워 버리면 푸른 알갱이가 감색으로 변색돼 그대로 색이 변하지 않게 된다.태운 실리카겔은 재사용하지 말고 처분하도록 하자.

    잘못 마시는 것에 주의하다

    실리카겔은 알갱이가 작기 때문에 애완동물이나 어린 아이들이 잘못 삼키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실리카겔을 보관하고 있는 용기는 어른만 손이 닿는 곳에 두는 것이 좋다.만일 실리카겔을 삼켜 버린 경우에는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 지시를 받자.

    자치체의 룰에 따라 처분하다

    실리카겔은 지자체에 따라 가연쓰레기와 불연쓰레기를 구분하는 방식이 다르다.여러 번 재사용하여 사용할 수 없게 된 실리카겔을 처분하는 경우에는 지자체 규칙에 따라 처분하자.

    결론

    실리카겔은 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 등 친숙한 것으로 부활시킬 수 있고 다양한 활용 방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평소 버렸던 실리카겔을 꼭 이 기사를 참고해 재사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