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잘 일어날 수 없는 것은 스트레스와 질병의 징후일까? 대책은? 우울증 · 기립성 조절 장애에 주의.
- 건강
- 2021. 9. 11. 01:09
"아침에 못 일어난다.. 이건 괜찮아?" "꾀병이 아닌데도 아침부터 나른하다..."
아침에 못 일어나는 것은 스트레스가 원인일지도 모릅니다.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서, 의사에게 물었습니다. 무슨 과를 진찰해야 하는지도 소개합니다.
아침에 잘 일어날 수 없는 경우. 스트레스 과다 사인일지도
스트레스가 쌓이면 잠이 얕아지는 등 수면의 질이 나빠집니다. 그 결과 피로가 풀리지 않고 기분 좋게 기상할 수 없다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스트레스 아침에 잘 일어날 수 없을 때의 대책
스트레스 아침에 잘 일어날 수 없는 경우
- 아침 산책 또는 햇살을 느껴보자
- 살짝 뜨거운 물로 샤워
대책 ① 체내 생활리듬 정돈
아침이 되면 커튼과 창문을 열어 아침 햇살을 느껴보자. 매일 자주 아침 해를 받으면 체내 생활리듬이 정돈되어 뇌와 몸이 활성화합니다. 생활리듬이 잘 갖추어지면 자연스럽게 아침에 잘 일어날 수 있습니다. 생활리듬이 잘 갖추어지지 않은 경우, 강한 나른함과 낮에 졸음이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책 ② 살짝 뜨거운 물 샤워
아침 기상 후 살짝 뜨거운 물 (40 ~ 42도) 샤워를 해 봅시다. 목 · 허리 발목 등을 따뜻하게 하면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깔끔하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뜨거운 물 샤워는 교감 신경을 상승시키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활동하기 쉬워집니다.
이런 증상은... "무리하지 말고 병원에 상담을!"
- 아침에 일어날 수 없는 상태가 며칠 ~ 1 주일 정도 계속되고 있다
- 아침에 일어날 수 없는 것으로, 일상생활과 직장에 지장이 있다
위 경우 빨리 의료기관에 상담합시다. 위의 증상은 우울증 등 마음의 병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무리 해 버리면 증상이 악화되고 사회생활을 할 수 없게 될 우려가 있습니다. 고민은 혼자 떠안지 말고 의사와 상담하여 봅시다. 상담을 받거나 약을 복용하거나 하면 증상이 누그러지기 쉽습니다.
병원은 어느 과로 가야 할까요?
스트레스로 인해 아침에 일어날 수 없는 경우 정신의학과에서 진찰을 받아주십시오.
의사에게 전하는 포인트
- 언제부터 아침에 일어날 수없는 것인지
- 뭔가 계기가 있었는지
- 아침에 일어날 때 어떤 점이 제일 힘든가
- 최근 즐거운 일이 있었는지
- 잠은 잘 자는지
- 두통, 미열, 현기증, 메스꺼움 등 컨디션은 어떤가
진찰에서는 위의 사항을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모해서 정리해두면 원활하게 상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침에 잘 일어날 수 없는 2 개의 병
아침에 잘 일어날 수 없는 경우가 계속되는 경우,
- 우울증
- 기립성 조절 장애 등의 질병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질병 ① 우울증
기분의 침체를 비롯해 우울증의 증상은 아침에 강하게 나타나기 쉽습니다. 따라서 아침에 잘 일어날 수 없다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압박 등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발병의 계기가 됩니다. 하지만 아무 원인도 모른 채 우울상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주요 증상
- 아침에 일어날 수 없다
- 나른하고 피곤하다
- 소리에 민감
- 기분이 가라앉는, 무엇을 해도 즐겁지 않다
- 어깨 결림, 목 결림
- 두통, 현기증
- 식욕 저하
- 답답함
- 인후 위화감
어떤 사람에 나타나는가요?
- 고지식하고 기대에 부응하려고 하는 사람
- 스트레스에 예민한 사람
- 사람의 의견을 잘 신경 쓰는 사람
병원은 어느 과로 가야 할까요?
우울증이 의심되는 경우, 정신과에서 진찰을 받아주십시오.
병원에서의 치료 방법
우선 생활지도를하고 몸과 마음을 쉬게 합니다. 증상에 따라 약의 치료 및 TMS 치료 (※ 1) 등을 실시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입원이나 전기 경련 요법 (※ 2)로 치료합니다.
※ 1 TMS 치료... 뇌의 특정 부위를 활성화시키는 치료 방법입니다. 약보다 효과가 높고 부작용이 적습니다.
※ 2 전기 경련 요법... 전기로 머리를 자극하고 뇌를 경련시켜 뇌 기능의 회복을 시키는 치료 방법입니다.
질병 ② 기립성 조절 장애
자율 신경의 밸런스가 무너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혈압이 상승하기 어렵기 때문에 아침 잘 일어날 수 없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오후 나 저녁 무렵부터 회복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꾀병으로 오해되기 쉬운 질병입니다. 기립 성 조절 장애의 발병은 스트레스 · 운동 부족 · 수분 부족 · 염분 부족 등이 관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증상
- 아침에 일어날 수 없다
- 일어나서 어지러움, 실신
- 가슴 두근거림 · 숨이 가쁘다
- 오후가 되면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다.
- 창백
- 식욕이 없어진다
- 복통
- 피곤하다
- 멀미를 하는 기분
- 집중력 저하
어떤 사람에게 많이 나타날까요?
- 기립성 조절 장애를 앓고 있는 가족이 있는 사람
- 10 ~ 16 세의 청소년 남녀
병원은 어느 과로 가야 할까요?
기립성 조절 장애가 의심되는 경우는 정신과에서 진찰합시다.
병원에서의 치료 방법
수면 지도와 식이 요법을 실시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상담 등 정신 요법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는 수분 섭취와 염분 섭취를 촉진합니다. 운동을 권유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