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수명이 몇 년인지 아시나요? 알아야 할 '수명을 늘리는 법'과 수명을 단축시키는 잘못된 사용법이란?

    에어컨

    열사병 대책에서 필수불가결한 것이 에어컨이다.에어컨에도 반드시 수명이 오는데 수명을 알리는 사인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에어컨 수명을 늘리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여기서는 에어컨의 수명에 대해 알아보자.낡은 에어컨의 처분 방법 등도 참고하기 바란다.

    에어컨 수명은 몇 년인가요?

    사용 빈도 등에 따라 다르지만 에어컨 수명은 얼마나 될까.

    제조사가 정한 표준 사용 기간은 10년

    전자제품에는 「표준 사용 기간」이 설정되어 있어 각 메이커 모두 약 10년이다.그동안 혹시 고장이 나더라도 수리할 수 있도록 부품을 보유하고 있다.이런 점에서 에어컨 수명은 10년으로 봐도 무방하다.

    평균 사용 연수는 13년 정도

    제조사가 정하는 표준사용기간 10년이지만 실제 에어컨 수명은 좀 더 길어 평균 13년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온다.그중 고장으로 인한 수명은 65% 정도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에어컨 수명을 알리는 사인

    에어컨 수명이 가까워지면 몇 가지 사인이 나타난다.

    냉난방이 효과가 없다

    체감적으로 냉난방의 효과가 나빠지면 슬슬 수명일지도 모른다.에어컨 내부 청소를 하면 개선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개선하지 않으면 수명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실내기에서 누수하다

    에어컨 실내기에서 누수되는 경우 드레인 호스나 필터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우선 필터 청소, 드레인 호스 수리를 하고 그래도 개선되지 않으면 수명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브레이커가 떨어지다

    에어컨을 사용하다가 차단기가 떨어질 경우 에어컨 고장이나 누전이 의심된다.보증기간 내라면 무료로 수리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상당한 수리비가 든다.새 에어컨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은 경우도 있다.

    이상한 소리와 이상한 냄새가 난다

    에어컨 가동 중 들어보지 못한 듯한 소리가 날 경우 송풍팬 혹은 컴프레서가 고장났을 가능성이 있다.
    또 에어컨을 켜는 순간 냄새가 난다고 느낄 수 있다.필터를 청소해도 지워지지 않을 경우 에어컨 내부 클리닝을 전문업체에 의뢰해야 한다.클리닝으로 개선할 수 있다면 교체할 필요가 없다.

    에어컨 조작이 안 된다

    에어컨 조작이 안 되는 경우는, 우선 리모콘의 배터리 소모를 의심한다.그럼에도 개선되지 않을 경우에는 에어컨 본체가 고장났을 가능성이 높아진다.수리할 수도 있지만 수명이 가까워진 것 같으면 교체도 검토하자.

    에어컨 수명을 늘리려면?

    에어컨 수명을 조금이라도 늘리려면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적절한 온도로 설정하다

    에어컨의 설정 온도를 적절한 온도로 한다.실내 온도와의 차이가 커질수록 에어컨에 큰 부담이 가게 된다.절전의 의미에서도, 여름은 28℃, 겨울은 20℃ 전후를 기준으로 온도 설정을 하자.

    장기간 방치하지 않다

    가전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 기간이 오래 지속되면 수명을 단축해 버린다.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 시즌이라도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가동시키는 것이 좋다.

    필터를 정기적으로 청소하다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에어컨에 부담이 된다.에어컨을 사용하는 빈도에 따라 다르지만 1~2주에 한 번씩 필터 청소를 하자.

    실외기도 청소하다

    실내기는 청소를 하는 분들도 많지만 실외기도 청소를 하면 에어컨 수명을 늘릴 수 있다.실외기 틈새에 가랑잎이 막혀 있거나 먼지가 쌓여 있으면 역시 에어컨 부담이 커진다.같이 드레인 호스 막힘도 체크하자.

    실외기에 부하를 걸지 않다

    실외기는 가능한 부하가 걸리지 않는 장소를 선택하여 설치한다.예를 들어 직사광선은 피하고 주변에 차폐물을 두지 않는다.주위 벽에서는 20㎝ 이상 떼는 것도 중요하다.실외기의 배열을 방해하지 않도록 하자.

    에어컨 교체 기준 및 처분 방법

    에어컨을 교체할지 말지 망설여졌을 때의 판단 기준을 소개한다.또 교체했을 때 낡은 에어컨을 처분하는 방법도 알아두는 것이 좋다.

    교체 여부와 수리 여부의 판단 기준

    에어컨이 고장나 버렸을 때 먼저 수리를 생각한다.부품 최소 보유 기간 내이면 제조사에 부품이 있기 때문에 수리 의뢰도 가능하다.또 보증기간 내라면 수리비용도 들지 않는다.
    문제는 보증기간이 지난 에어컨이다.수리비용과 교체비용을 비교해서 결정하면 좋을 것이다.또 새 에어컨은 에너지 절약 타입이 대부분이어서 전기세를 낮출 수 있다.길게 보면 교체하는 것이 이득일 수도 있다.

    수명을 다한 에어컨의 처분 방법

    에어컨은 새로 구입한 전기점에서 처분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지자체에서 처분할 경우 에어컨은 대형 쓰레기로 내보낼 수 없다.가전재활용법에 따라 재활용 요금을 내고 수거를 받게 되므로 주의하자.

    결론

    에어컨 수명은 제조사 설정에서는 10년, 실제로는 13년 정도 된다.에어컨 수명을 알리는 사인으로 냉난방이 안 되고 실내기에서 누수, 브레이커가 떨어지는 이상음·이상한 냄새 등이 있다.에어컨 수명을 늘리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로는 부지런한 유지보수, 실외기 부담 줄이기, 장기간 방치하지 않기 등이 있다.교체에 망설여지면 수리비용과 비교 검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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