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기 수명이 몇 년인지 알시나요? 사실 모르는 수명 알려주는 사인과 수명을 줄여버리는 잘못된 사용법이란?
- 생활 상식과 정보
- 2023. 5. 21. 11:00
급탕기 교체를 생각하는 것은 대개 고장이 났을 때나 상태가 나빠졌을 때가 아닐까.급탕기에도 수명이 있기 때문에 고장 났을 때는 이미 수명을 다했을 가능성도.이번에는 고장이 나도 당황하지 않도록 급탕기의 평균 수명과 고장 시 대처 방법을 알려주겠다.
급탕기의 평균 수명은 어느 정도야?
탕비기의 평균 수명은 어느 정도인지 알고 계실까?여기서는 탕비기의 평균수명과 수명을 알리는 증상에 대해 소개한다.
온수기의 평균 수명은 약 10년
탕비기의 설치 환경이나 사용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탕비기 제조업체에서는 표준적인 사용 조건 하에서 안전상의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설계 기준 사용 기간을 10년 정도로 설계하고 있다.
또 정기적인 모델 체인지가 있기 때문에 10년 이상 급탕기가 되면 수리부품을 조달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이 경우 수리 대응을 받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역시 수명은 10년으로 생각해 두면 좋을 것이다.
온수기의 수명을 알리는 증상
급탕기는 평균수명인 10년을 기준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그러나 제품에 따라 수명에도 편차가 있으므로 탕비기의 수명을 알리는 증상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좋다.
급탕기에서 큰 소리 등의 이상한 소리가 난다.
탕비기에서 지금까지 들리지 않았던 폭발음이나 끽끽거리는 공명음, 피리 같은 소리 등이 들렸을 경우 배관 문제일 가능성이 있다.
온도가 안정되지 않아 잘 조절할 수 없다
뜨거운 물 온도가 오르거나 내리거나 안정되지 않거나 샤워 온도 조절이 안 되면 열효율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가스 등의 이상한 냄새가 난다.
가스 냄새가 나는 경우 배관 열화에 의한 가스 누출을 생각할 수 있다.인화하면 상당히 위험하니 바로 업체에 점검을 의뢰하자.
물이 새다
급탕기에서 누수되는 경우는 배관 등 내부 부품의 열화가 원인이라고 생각된다.
녹이 나왔다.
탕비기에서 녹이 나왔을 경우에는 내부까지 녹이 슬었을 가능성이 있다.큰 녹이 번져 있으면 교환 시기로 생각하는 게 좋을 것이다.
검은 연기가 나다
검은 연기가 날 경우 열화로 인한 불완전 연소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즉시 사용을 중단하자.수리와 교환이 필요하다.
리모컨에 에러가 표시된다
리모콘의 에러코드는 목욕마개를 하는 것을 잊어버렸을 때 등의 실수를 알려주기도 하지만 급탕기 수명과 관련된 내용의 표시도 있다.리모컨에 오류가 표시된 경우에는 설명서 등으로 오류 내용을 확인하도록 하자.
온수기가 수명으로 고장났을 때 대처법
만약 급탕기가 수명으로 고장났을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여기에서는 고장났을 경우의 대처법에 대해 소개한다.
정말 고장인지 아닌지 확인하다
급탕기 교체가 필요할까봐 초조해지기 전에 정말 수명이 다했는지 스스로 체크해두자.콘센트가 빠져있지 않은지·배터리 소진은 없는지·안전장치가 작동하지 않는지·급수관이 동결되지 않았는지·물빠짐전 필터에 쓰레기가 막혀 있지 않은지 등을 확인한다.그 후, 전원의 재기동·급수원마개와 가스전을 전부 열거나 동결하고 있는 경우에는 녹이는 작업을 실시한다.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전문업체를 불러 대응할 필요가 있다.
또 가스회사 홈페이지에서는 고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는 경우도 많으니 곤란하면 보자.
고장이 의심되는 경우의 대처법
급탕기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는 일반적으로는 수리 의뢰를 하게 된다.하지만 임대나 단독주택으로 대응방법이 다르니 정리해두자.
임대의 경우
전세 아파트나 아파트 등에서는 비치된 것은 모두 집주인의 소유물이다.그러니 입주 때 이미 비치돼 있던 급탕기도 집주인 소유물이 되는 셈이다.사용자가 고의로 부순 것이 아닌 비정상적인 사용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집주인 부담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따라서 급탕기가 수명으로 고장났을 경우 임대계약이 되어 있는 관리회사 또는 집주인에게 연락하도록 하자.
독채의 경우
단독주택이나 분양아파트의 경우 급탕기는 주민 자신의 소유물이므로 직접 급탕기 제조업체나 판매점에 문의할 수 있다.업자에게 고장 원인을 찾아달라고 한 후 수리인지 교환인지 판단해 달라고 하자.
온수기 수명을 단축시키는 잘못된 사용법
급탕기 교체는 비용이 많이 든다.언젠가 수명이 다 되더라도 최대한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어떤 사용법이 급탕기 수명을 단축시키는지 알아둘 것을 추천한다.
탕비기 주변에 물건을 두고 있다
실외용 급탕기는 외부 자극에 강하게 만들어졌지만 배기구 주변에 물건이 있으면 충분히 배열이나 배기가 되지 않아 불완전 연소를 일으켜 고장의 원인이 된다.따라서 급기구나 배기구 주변에 장애물을 두지 말자.간과하기 쉽지만 잡초도 벌레가 섞이는 원인이 되므로 깨끗이 뽑아두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
입욕제로 배관이나 열교환기를 손상시키고 있다
입욕제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싶을 때나 휴식을 위해 사용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그러나 급탕기를 오래 사용하려면 신중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입욕제에는 탕비기 내부를 부식시킬 수 있는 유황, 염분 등의 성분이 포함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또 탄산 성분이 함유된 것은 구리 열교환기를 손상시켜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
입욕제를 사용하고 싶다면 주의사항을 읽거나 제조업체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뜨거운 물을 필요 이상으로 너무 많이 쓰고 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탕비기의 평균 수명은 10년으로 알려져 있다.시간으로 환산하면 36~50시간 연소에 내용한다는 설계다.따라서 뜨거운 물을 틀어놓지 말고 연소시간을 줄이도록 사용하자.
장기간 전원을 뽑고 있다
탕비기를 켜거나 끄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주의해야 할 것은 탕비기의 전원을 끄는 것이다.전원을 뽑아 버리면 동결 예방 기능이 작동하지 않게 되어 배관 파열 등의 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절전으로 가전 콘센트를 뽑는 습관이 있는 사람도 급탕기 콘센트는 뽑지 않도록 하자.
목욕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
목욕 청소에서는 제대로 세제나 물때를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세제나 물때가 남아 있으면 배관에 쌓여 막힘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결론
탕비기의 수명은 평소 의식하지 못하고 망가질 때까지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도 있지 않을까.사용할 수 있으면 무심코 그대로 두기 쉬운 급탕기이지만 정기적으로 직접 체크하여 이상을 확인하도록 하자.또한 수명을 줄이지 않게 사용하여 가능한 한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싶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