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칼립투스란 어떤 식물인가요? 종류와 가지치기 등 기르는 방법은?
- 생활 상식과 정보
- 2023. 5. 12. 12:00
코알라가 즐겨 먹는 식물로 유명한 유칼립투스.정원수나 꽃꽂이뿐만 아니라 향기를 즐기는 드라이 플라워로도 친숙한 존재다.의외로 키우기 쉬운 식물이어서 관엽식물로 인테리어에 접목하는 분들도 많다.이번에는 유칼립투스의 특징과 키우는 법의 포인트를 소개한다.
유칼립투스란 어떤 식물인가?
유칼립투스는 호주 태즈메이니아 뉴질랜드와 남반구를 중심으로 자생하는 식물이다.그런 유칼립투스에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
상록교목의 하나
유칼립투스라고 한 입에 가도 그 종류는 500에서 1,000까지 된다고 한다.코알라의 주식은 유칼립투스이지만 유칼립투스 중에서도 한정된 몇 종류만 먹는다.유칼립투스의 잎은 은엽이라고 불리듯 은빛이 도는 녹색이다.종류에 따라서는 잎이나 가지, 꽃과 실로 레몬이나 민트향을 가진 유칼립투스도 있다.
유칼립투스의 꽃말
유칼립투스가 자생하는 호주에서는 비가 적고 공기가 더욱 건조하다는 특징이 있다.그래서 산불이 나기 쉽다.산불로 나무들이 불에 탄 자리에서도 유칼립투스 씨는 싹을 틔우고 성장해 간다는 데서 '재생'이라는 꽃말이 생겨났다.그 외에도 신생, 추억, 기억, 위로, 추억과 같은 꽃말을 가진다.
유칼립투스 잎에는 독이 있다?
흔히 유칼립투스의 잎에는 독이 있다고 한다.원주민인 원주민은 상처 소독과 가려움증 방지, 발열 치료 등에 유칼립투스 잎을 사용해 왔다.이처럼 유칼립투스 잎에는 약이 되는 부분도 있지만 청산배당체라는 독 성분도 포함하고 있다.외용만 한다면 문제가 없지만 잘못 삼키거나 하면 식탐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유칼립투스 나무의 종류
유칼립투스 나무 종류는 많다.그중에서도 인기있는 종류를 소개하겠다.
유칼립투스 포폴러스
유칼립투스의 특징은 잎에 있다.그 형상은 둥글고 잎에 따라서는 마치 하트처럼 보이기도 한다.귀여운 잎사귀에 빠져 구입하는 분들도 많다.일명 '말바유칼립투스'라고도 하며 생육은 온화하다.
유칼리그니
유칼리그니는 작고 은빛 잎, 수형이 아름다워 관엽식물로 인기가 높다.뿌리가 얕기 때문에 화분으로도 키우기 쉽다.또한 유칼립투스는 건조 기후를 선호하지만 유칼립투스는 다습에도 비교적 강하다. 아시아 기후에서도 키우기 좋은 종류의 유칼립투스다.
유칼립투스 시트리오도라
인기 있는 유칼립투스 중 하나다.잎을 비비면서 레몬 같은 향이 나기 때문에 '레몬 유칼립투스'라고도 불린다.유칼립투스 시트리오도라 향에는 방충효과와 데오드란트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아로마 정유, 입욕제 등에도 쓰인다.
유칼립투스를 기르는 방법의 포인트
유칼립투스의 원산지는 남반구이지만 키우는 방법의 포인트를 눌러두면 의외로 쉽게 키울 수 있다.
햇볕과 용토
유칼립투스는 원래 건조 지대에 자생하는 식물이므로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을 선호한다.배수가 잘 되는 용토를 사용하도록 하자.
물주기와 비료
물주기는 흙 표면이 마르면 주원 땅을 향해 준다.화분바닥에서 물이 나올 정도로 넉넉히 주자.다만 유칼립투스는 건조함을 선호한다.과습은 싫어하기 때문에 너무 자주 물주기는 삼가는 것이 좋겠다.또 유칼립투스는 그렇게 비료를 원하는 식물이 아니다.비료는 생육기인 4월 하순8월에 완효성 비료를 주면 충분할 것이다.
전정
유칼립투스는 생육이 빠른 식물로 가지 잎을 쭉쭉 뻗어 자라려고 한다.특히 실내에서 감상용으로 사용하는 유칼립투스는 균형 잡힌 수형이 중요하기 때문에 가지치기가 필수적이다.안쪽으로 뻗은 가지, 너무 자란 가지, 아래쪽으로 뻗은 가지 등 전체 균형을 잃고 있는 가지를 찾아 가지치기를 하자.
적심
유칼립투스의 수형을 갖추기 위해서는 적심도 필요하다.적심이란 자라 있는 가지를 따는 것으로 더 이상 자라지 않게 하기 위한 작업이다.또한 적심을 함으로써 거기에서 겨드랑이로 싹을 틔우고 옆으로 퍼져나가기 때문에 원하는 크기나 수형으로 만들 수 있다.
늘리는 법(꽂이)
유칼립투스는 꺾꽂이로 늘릴 수 있다.꺾꽂이에 적합한 시기는 6~7월이며, 그해 자란 어린 나무를 10㎝ 정도 잘라내어 꺾꽂이로 한다.잘라낸 삽목은 물에 1시간 정도 담가두자.화분에 배양토를 넣으면 물로 충분히 적셔 두었다가 거기에 삽목을 심는다.발아할 때까지는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반나절 그늘에 두었다가 싹이 트면 양지바른 곳에서 관리하는 것이 좋다.
결론
유칼립투스는 남반구에 자생하는 상록교목으로 500~1,000종류나 된다.건조 지대에 자생하기 때문에 심는 환경은 햇볕과 통풍이 잘 되고 배수가 잘 되는 곳을 선호한다.유칼립투스는 포인트를 눌러두면 비교적 초보자도 잘 키울 수 있다.꼭 정원이나 베란다, 인테리어의 하나로 도입해 즐기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