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삼키기 어렵다 · 사레들리는 원인은? 알아두고 싶은 연하 장애의 기초지식
- 건강
- 2022. 3. 22. 13:30
음식을 먹을 때 삼키기 어렵다--
빈번히 사레들림--
이들 증상은 연하장애라고 부릅니다. 연하곤란은 노화 현상 중 하나로, 젊은 사람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삼키기 어려운 고초와 목이 잘리는 원인·생각되는 병·치료 방법·예방 개선 방법 등을 설명합니다.
연하곤란? 그 원인은?
● 연하장애란?
의학용어로는 삼키는 동작을 '연하'라고 부르며, 연하와 관련된 문제를 '연하장애'라고 부릅니다.'삼키기 어렵다·자주 숨이 막히는 상태'도 연하장애에 해당하며, 그 원인은 다양합니다.
● 가장 큰 원인은 노화
삼키기 어려운, 사레들리는 증상의 가장 큰 원인은 「노화」입니다. 해를 거듭함에 따라 목 주변의 근력이 저하되면 삼키는 기능이 쇠퇴하기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기능의 쇠약에 의해 음식·음료를 잘 삼키지 못하고 식도가 아닌 기관에 들어가면 기관이 음식물을 배출하려고 해 사레들리는 일이 있습니다.
또한 인지기능이나 신경전달이 저하되어 '물건을 입에 넣는다→삼킨다'와 같은 작업을 원활하게 할 수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뇌가 「삼키는 동작」을 올바르게 인지할 수 없게 되면, 혀나 위턱 안쪽의 근육 등이 움직이지 않게 되어, 음식물을 부드럽게 삼킬 수 없게 됩니다.
노화에 따른 연하 장애의 경우 일반적으로 60대 전후부터 많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젊은 나이에 연하곤란이 나타난 경우는 어떤 질병이나 장애가 의심될 수 있습니다.
● 노화 이외의 원인
노화 이외의 원인으로는 입이나 목구멍, 식도 등의 질환이나 장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까운 예라면 구내염이나 치조농루·충치·편도염·인두염 등. 또한 구강암·설암·인두암·후두암·갑상선암·식도암이나 식도염·식도종양·식도 변형 등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밖에 뇌경색이나 뇌출혈 등의 뇌혈관 장애, 신경장애나 힘줄 질환 등이 원인인 경우도 있고, 스트레스 등의 심리적인 요인이 관련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어느 정도부터 '연하장애'?
음식 시 삼키기 어려움을 느끼거나 숨이 막히거나 한 경험이 있는 분은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걸릴 정도라면 '연하장애'가 아닐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특별히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럼 대략 어느 정도부터 '연하 장애'라고 부르는 것일까 요.
● 연하장애 여부를 확인하는 셀프 체크
30초 동안에 침을 삼킬 수 있는 횟수를 한 번 세어 봅시다. 3회 이상 하지 못한 분은 어떤 연하 장애가 의심될 수 있습니다.
'30ml의 물을 5초 이내에 막지 않고 마실 수 있는지 여부'도 연하장애를 판별하는 하나의 지표입니다.
● 연하 장애가 의심되는 징후
그 외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 분은 연하장애의 징후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음성이 변하기 시작했다
- 늘 목이 그르렁그르렁 하다
- 가래가 많이 나오다
병원에 가야 하는 기준은? 어떤 치료를 받을 수 있니?
● 삼키기 어렵고, 목이 메기 쉬울 때, 병원에 가야 한다?
소개한 셀프 체크에서 우려가 있는 분이나 연하장애의 징후가 있는 분은 한 번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비인후과 또는 소화기내과에서 진찰을 받으세요.
● 병원에선 어떤 치료를 받을 수 있나?
연하곤란을 치료하는 방법은 그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따라서 우선 검사를 하고 원인을 찾은 후 치료 방침을 결정합니다. 병이 원인이라고 알면 그 병의 치료를, 노화에 의한 것이라면 생활면이나 식사면·재활의 지도 등을 실시합니다.
폐렴을 일으킬 수도. 연하장애 위험은?
연하곤란은 폐렴으로 이어질 위험을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음식 시에 숨이 막히면 삼킨 음식이나 침이 식도가 아니라 기관에 들어가기 쉬워집니다. 그때, 음식이나 타액과 함께 들어온 구내 세균이 폐에 도달하면 폐렴의 원인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음식이나 타액 등이 기관에 들어가는 것을 오연이라고 부르며, 오연으로 인해 일어나는 폐렴을 오연성 폐렴이라고 부릅니다.
오연성 폐렴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 중 하나가 구강 케어입니다. 이를 잘 닦고 입안 세균 증식을 막아줍니다.
연하곤란을 예방 개선하는 셀프케어
● 식사 궁리
목이 메기 쉬운 물 모양의 음식은 가능한 한 피하도록 합시다. 음료수나 수프 등에는 걸쭉하게 해서 입에서 목구멍, 식도로 부드럽게 흘러가도록 합니다. 이 밖에 재료는 작게 잘라 삼키기 쉽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 목 주변의 근육 트레이닝
노화로 인한 연하장애가 많아지는 것은 60대 이후이지만, 목 주변의 근력은 40대부터 쇠퇴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목 주변을 근육 트레이닝을 하여 삼키는 힘을 쇠퇴시키지 않도록 합시다.
[목 근육 트레이닝 4종]
- 배꼽을 들여다보듯이 턱을 당기고 이마에 손을 댄다. 그대로 손과 이마를 5초 동안 서로 밀면서 목불에 힘을 주도록 의식하고. 5~10회 가세요
- 1과 마찬가지로 턱을 당기고, 턱 아래에 양 엄지 손가락을 댄다. 턱은 아래로, 엄지손가락은 위로 힘을 주고 5초간 서로 밀어줍니다. 이때도 목불에 힘주고 5~10회 가세요
- "이"하고 5초간 발성을 하면서 입을 마음껏 옆 방향으로 벌립니다. 5~10회 가세요
- 침을 천천히 삼키겠습니다. 목젖을 의식하고 꿀꺽하고 제대로 삼키도록 합시다. 2~3회 가세요.
이것들을 매일 1 세트, 가능하면 식사 전에 실시하도록 합시다.
정리
음식 시에 삼키기 어려운 냄새를 느끼거나 사레들리거나 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신경질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음식에 지장을 주거나 증상이 심할 경우 다른 질병이 숨어 있을 수 있거나 오연성 폐렴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며, 걱정이 되신다면 병원을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