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의 주요 증상이나 중증화된 경우의 리스크를 해설

    머리가 아픈 여성

    겨울은 예년 인플루엔자 유행이 걱정되는 계절입니다. 독감은 전염력이 강하고 발병하면 일반 감기보다 고열이 날 수도 있으므로 가급적 걸리지 않고 지낼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중증화되어 버릴 위험도 있습니다. 그럼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떤 대책이 필요한 것일까요. 이번에는 인플루엔자에 걸렸을 때의 증상이나 중증화된 경우의 위험, 예방법에 대해 해설합니다.

    1. 독감의 주요 증상

    인플루엔자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병하는 질병입니다.
    일반 감기로는 인후통·재채기·콧물 등의 증상이 많고, 발열이 나더라도 인플루엔자와 비교하여 고열이 나는 일은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인플루엔자 증상으로는 38도 이상의 발열·두통·근육통·관절통·전신권태감 등이 일찍 나타나기 쉬운 것이 특징입니다.또한, 일반 감기와 마찬가지로 인후통·기침·콧물 등의 증상도 나타납니다.

    어린이의 경우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드물게 급성뇌증이 발병하고, 고령자나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의 경우 2차성 폐렴이 발병하는 등 중증이 되기도 합니다.

    2. 독감이 중증화되면 어떻게 되나?

    독감에 걸렸다고 해도 가벼운 증상으로 끝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그러나 지병이 있는 분이 독감에 감염되면 중증화 위험이 높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만성호흡기질환·신기능장애·스테로이드 내복으로 인한 면역기능부전·당뇨병 등 지병이 있는 분들은 중증화 위험이 높기 때문에 가능한 한 감염대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지병이 없어도 영유아·노인·임신 중인 분들은 독감이 중증화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따라서 감염 예방을 위해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플루엔자 발병 후 급격히 증상이 악화되는 '인플루엔자 뇌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이것은 주로 5세 이하의 어린이가 걸리기 쉬운 질환입니다.초기 증상으로 호소해도 대답하지 않는 등의 의식장애·의미불명의 언동·지속성 경련 등이 있습니다.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합시다.

    또한,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을 때 면역 상태가 저하되어 있으면 폐렴이 일어나기 쉬워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고령자, 호흡기·면역 기능에 장애가 있는 분은 예방접종을 통한 폐렴 예방도 검토해 보십시오.

    3. 독감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예방법

    지금부터는 독감을 막기 위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3-1. 일상생활에서 행할 수 있는 예방법

    우선 평소 생활에서 의식할 수 있는 예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외출 후 손 씻기

    비누를 사용하여 손 씻기를 하면 손가락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씻어낼 수 있습니다.인플루엔자뿐만 아니라 다른 감염병 대책을 위해서도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또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알코올 제제를 사용한 손 소독도 효과가 있습니다.

    적당한 습도 유지

    기도 점막은 공기 건조로 방어 기능이 저하되면 인플루엔자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실내처럼 건조하기 쉬운 곳에서는 가습기 등을 사용하여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적절한 습도는 50~60%로 알려져 있습니다.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유념하다

    저항력을 높이기 위해서도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휴양은 중요합니다.독감은 피곤할 때 걸리기 쉽습니다.
    생활 리듬이 흐트러짐으로써 체력과 저항력이 떨어지므로 평소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유의합시다.

    인파로의 외출을 삼가다

    독감이 유행하면 사람이 많은 장소로의 외출은 삼가도록 합시다.특히 수면이 부족한 사람, 몸이 아픈 사람,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 고령자, 임산부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람들이 붐빌 가능성이 있을 때에는 부직포제 마스크를 착용합시다.부직포제 마스크는 어느 정도의 비말 감염을 막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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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예방접종을 통한 예방

    백신 접종을 통해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어도 발병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는 점, 발병하더라도 중증화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12월~4월에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기 시작하여 1월 말~3월 초에 절정을 이루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따라서 백신 접종은 12월 중순까지 끝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확실히 예방하자

    인플루엔자는 발병하게 되면 감기보다 더 괴로운 증상이 나타나기 쉽습니다.게다가 주변 사람에게 감염될 우려가 있어 당분간 외출을 자제해야 합니다.사람에 따라서는 중증화될 위험도 있기 때문에 빠른 예방이 중요합니다.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의 철저와 습도 확보, 균형 잡힌 식사 및 충분한 휴양, 인산인해를 피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의식합시다.또한 백신 접종을 하면 발병 가능성과 발병 시 중증화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꼭 이번에 알려드린 예방법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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