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이란?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일본뇌염이란

    1. 일본뇌염이란?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으로 의식불명이나 경련 등 뇌가 손상을 입으면 생기는 증상이 나타납니다.'일본뇌염'이라는 이름인데, 일본만의 질병이 아니라 널리 아시아에서 볼 수 있는 질병입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림으로써 감염됩니다.마찬가지로 모기에 물리면 감염되는 질병에 뎅기열이 있지만 감염 경로가 조금 다릅니다.뎅기열의 경우 모기가 사람에서 사람으로 바이러스를 감염시키지만 일본뇌염의 경우 돼지에서 사람으로 모기가 매개합니다.사람의 체내에서는 일본뇌염 바이러스 증식이 완만하기 때문에 모기가 사람에서 사람으로 바이러스를 운반하지는 않습니다.모기와 돼지가 주위에 있는 것이 감염의 조건이 되기 때문에 농촌 지대의 여름에 생기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1960년대까지는 연간 수천 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지만 이후 급감하여 1970년대 이후 수십 명, 1990년 이후 몇 명까지 감소했습니다.예방접종이 보급된 것, 모기가 감소한 것, 돼지우리가 주택에서 떨어진 곳에 집중화된 것, 에어컨 보급 등이 그 이유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2. 일본뇌염 증상

    감염되어도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없고 감염된 것조차 깨닫지 못합니다.그러나 5~15일의 잠복기 후 발열·두통·구토 증상이 나타나 발병한 경우에는 그 며칠 후 의식이 나빠지고 마비가 생깁니다.발병하면 30~50% 쪽에서 신경이나 정신적으로 심각한 후유증이 남고 20~30% 쪽은 목숨을 잃게 됩니다.

    3. 일본뇌염의 검사·진단

    혈액이나 뇌를 덮고 있는 수액이라는 액체를 조사하여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물질(항체)이나 바이러스 자체 또는 바이러스 유전자를 검출하여 진단합니다.머리 CT나 MRI 등의 화상 검사도 유용합니다.

    4. 일본뇌염 예방 및 치료

    일본뇌염에는 특효약이 없습니다.감염되더라도 발병할 확률은 낮지만 발병하면 사망 또는 중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한다'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예방접종을 받는 것입니다.

     

    모기를 피하는 방법으로는 피부를 노출시키지 않는 의류를 입고 방충제 스프레이나 오일을 사용하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모기는 특히 해질녘과 새벽에 활동하기 때문에 이 시간대에는 꼭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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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일본뇌염 백신에 대해서

    예방접종은 총 4회 실시하게 되는데, 처음 2회 접종으로 96%의 사람에게 감염예방에 충분한 항체가 만들어집니다.

    일본뇌염 백신은 2005년 정기접종 권장 보류 권고가 이루어졌습니다.즉, 지자체나 의료기관 등에서 일반인에게 정기적인 접종을 권장하는 것을 삼가라는 국가의 당부입니다.이는 백신을 접종한 후 중증 신경질환이 발생해 버린 사례가 보고되었기 때문입니다.이후 보다 안전한 방법으로 제조된 백신이 출시되었기 때문에 2010년부터는 다시 백신 접종을 권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6. 백신의 부작용에 대해서

    발열과 접종 부위가 붉어지거나 붓는 것이 일반적인 부작용입니다.발열은 처음 접종했을 때 많고 접종 다음날 3%의 사람에게서 볼 수 있습니다.또한 접종한 부위의 붓기는 4차 접종 시(후술) 많아 접종 다음날 2.5%의 사람에게서 볼 수 있습니다.모두 적극적인 치료는 필요 없고 자연스럽게 개선됩니다.

    7. 백신 접종 시기에 대해서

    먼저 3~4세에 1차를 접종하고 6~28일 지난 곳에서 2차, 약 1년 후에 3차를 접종합니다.이후에는 잠시 간격을 두고 9~10세에 1회 접종하고 총 4회 접종을 마치는 것이 표준 일정입니다.접종 횟수가 많은 백신이지만 만약 접종이 늦어지더라도 다른 접종 시작 시기와 재개 방법이 있으니 의료기관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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