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여행은 가도 괜찮나요?
- 임신,육아
- 2024. 4. 27. 12:00
임신 중에는 쉽게 지치고 여행은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피로가 쌓이면 쉽게 배가 고파진다. 가능하면 가까운 곳에서 느긋하게 있을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동에는 차를 이용해도 상관없지만, 장시간 이동할 경우에는 2시간에 한 번은 휴식을 취합시다. 또한, 임신 중에는 판단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동차 운전은 가급적 피하도록 한다. 만약 추돌 사고가 있다면, 핸들에 배를 부딪힐 위험이 있다. 차를 이용할 경우에는 배가 나오더라도 안전벨트는 착용합시다. 벨트가 허리뼈 주변에 오도록 하여 배를 압박하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나갈 때는 모자 건강 수첩을 잊지 마시길.
임산부가 여행하기 좋은 기간은 기본적으로 임신 16주에서 35주 정도까지이며, 몸이 좋을 때에 한한다. 가기 전에 반드시 당신이 방문하는 산부인과에서 진찰을 받아야 한다. 여행지도 바로 의료기관에 갈 수 있는 장소를 선택하여 무리 없는 일정으로 계획하도록 합시다.
해외여행은?
해외 여행을 가면 안 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몸 상태를 고려해서 신중하게 행동해라. 기압 변화가 몸에 영향을 미치지 않느냐는 질문이 종종 있지만, 특별히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비행기 안에서 같은 자세로 가만히 앉아 있으면 허리와 배에 부담이 가기 때문에 그다지 긴 여행은 추천할 수 없다. 또한, 시차는 몸에 부담이 된다. 해외에서는 국내와 같은 의료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 않으니, 신중하게 행동하시오. 현지에 도착하면 되도록이면 곳곳의 도시를 돌아다니지 말고 한 곳에서 느긋하게 보내는게 좋지.
임신 중 여행에 대한 체험담.
결혼이 끝났기 때문에 신혼여행은 아직 멀었다. 정말 둘 사이에 추억을 만들어두고 싶었기 때문에 많은 고민 끝에 안정기까지 기다려 결국 가기로 했어. 나는 내 목적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지만, 근처에 있기 때문에 나는 Minami Boso를 선택했다. 온천도 매우 매력적이었지만, 눈이 매우 나빠서, 대욕장이나 노천탕에서는 발 디딜 틈이 너무 없어서 무서워 그만두었다.
별로 돌아다니지 않고 느긋하게 호텔에 묵으며 즐겼어. 소소한 여행이었지만 오랜만에 기분이 좋았어. 신혼여행이니까 해외! 라고 결정할 것도 없어. 가까운 곳에서도 충분히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매년 가던 해수욕. 안정기니까 괜찮을까? 라고 생각했지만 담당 산부인과 선생님과 상의하면 안 되었다. 바닷물 속에는 다양한 박테리아가 있기 때문에 되도록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게다가, 바닷물은 피부에도 나쁜 것 같다. 임산부 수영이 괜찮으니까, 바다도 괜찮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아쉬웠다.
나는 전부터 계획했던 홋카이도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의사의 진단을 받은 후, 임신 6개월의 안정기에 다녀왔다. 여름이었지만 갑작스러운 추위에 대비하여 가디건이나 양말 등 가을 옷을 잔뜩 휴대하고 갔다. 하지만 역시 배가 불러서 그런지, 현지에 도착하면 정말 힘들다고, '빨리 호텔에 도착하고 싶어!' 그것만 생각하고 있었다. 여기저기 이동하기보다는 한 곳으로 정하고, 그래서 삿포로를 관광하기로. 호텔은 여유롭게 쉴 수 있도록 비싸도 좋은 방을 골랐어. 피곤해서 거의 돌아다니지 않고 호텔 안에서 지압이나 마사지 등을 즐기는 것이 메인이었지만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가길 잘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