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장증이란? 특징이나 진단 기준은?
- 임신,육아
- 2021. 11. 10. 23:02
아이의 성장 속도는 각각으로, 개개인에게 개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키가 너무 늦게 자라면 저신장증이라는 병일 것으로 의심됩니다.
이번에는 저신장증이란 어떤 것인지, 원인 등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저신장증이란? 특징은?
"저신장증"이란 영유아기부터 성장 속도가 떨어져 평균 신장에 미치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체격이나 지적 발달에는 문제가 없는 것이 많지만, 목소리나 얼굴에 어린것이 남습니다. 저신장증은, 아이 100명에 대해, 2~3명 정도의 비율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평균 신장에 닿지 않는다고 해서, 반드시 저신장증인 것은 아닙니다.
저신장증의 진단 기준은? 검사로 알 수 있습니까?
저신장증의 진단은, 동성·동연령의 아이의 평균 신장과 비교해, 「신장 SD 점수」를 내는 것에 의해서 행해집니다. 「SD」란 데이터의 편차를 나타내는 「표준 편차」를 말하며, 「신장 SD 점수」는, 신장이 평균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가의 폭을 나타냅니다. 이 폭이 -2SD이하(6세 미만인 경우 -1.5SD)인 경우 저신장증으로 진단됩니다. 신장 SD점수는 아래의 계산식에서 산출할 수 있습니다. 키 SD 점수=(어린이의 신장-평균 신장)÷SD(표준 편차) , 신장 SD점수로 저신장증이 의심되면 혈액검사나 염색체검사, X선 검사 등 필요한 검사를 통해 원인 특정과 치료방법을 결정합니다.,
저신장증의 원인은?
저신장증의 발병에는 다음과 같은 원인이 생각됩니다.
성장 호르몬 질병
성장 호르몬의 분비가 적은 것이 원인인 저신장증을, 「성장 호르몬 분비 부전성 저신장증」이라고 부릅니다.,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적어지는 원인은 명확하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지만, 출산 시의 가사 상태에 의한 뇌의 외상이나 뇌종양 등을 생각할 수 있으며, 드물게 유전성인 것도 있습니다.
염색체의 질환
2,000명당 1명 정도의 비율로 볼 수 있는 '터너 증후군'이나 1만 명 중 1명 정도의 비율로 볼 수 있는 '프라더 윌리 증후군'도 저신장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염색체 질환이 원인인 경우 심장병이나 난청, 비만, 발달장애, 겉으로 알 수 있는 신체 기형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태아 발육 부전
태아 발육 부전으로 인해 신장과 체중이 출생 주수의 기준보다 낮은 수치로 태어난 아이도 저신장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태아 발육부전으로 태어나도 많은 아이가 3세까지 키가 크지만 그 나이가 지나도 키가 자라지 않을 경우 SGA성 저신장증으로 호르몬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뼈와 연골의 질병
뼈와 연골 질환이 원인인 저신장증의 경우 손발이 짧은 등 몸의 균형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유전에 의해 발생하지만, 가족에게 같은 질병에 걸린 사람이 없어도 아이에게서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기의 이상
심장이나 간, 소화기 등의 장기에 질병이 있으면 영양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해 신장의 성장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들 외에도 수면이나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다양한 환경 요인이 신장의 자라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원인을 판단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아이의 신장에 불안이 있는 경우 의사와 상담하도록 합니다.
치료방법
저신장증의 치료에는, 호르몬 치료가 많이 사용됩니다. 병원에서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적은 것이 원인인 저신장증이라고 진단되면 집에서 성장호르몬 주사를 놓습니다. 양은 체중에 따라 다르지만, 일주일에 6회, 하루에 1회씩 둔부와 대퇴부, 상완부, 복부 등에 주사합니다. 그러나 저신장증의 원인이 호르몬이 아닌 장기 질환에 있는 경우에는 장기 질환의 치료가 우선됩니다.
저신장증은 아이의 생각과 함께 치료해야 합니다.
아이가 저신장증이 되면 키가 작아서 싫은 경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를 하면서 키가 자라는 속도는 사람마다 각각 다르다는 것을 전하는 등 아이의 마음의 케어도 함께 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