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당이 되었을 때 대처법과 예방 방법
- 건강
- 2022. 9. 29. 08:00
혈액 내에 존재하는 포도당이 너무 낮으면 저혈당 상태를 일으킵니다. 저혈당이 되면 전신의 에너지가 부족해 손발 떨림, 저림이나 가슴 두근거림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경우에 따라서는 생명에 지장을 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럼 저혈당이 되었을 때에는 어떤 대응을 하면 좋은 것일까요. 이번에는 저혈당이 되었을 경우의 대처법과 예방 방법에 대해 해설합니다.
1. 저혈당에 대하여
저혈당은 혈액 내 포도당의 농도인 혈당이 필요 이상으로 낮아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혈당은 건강한 사람도 식전과 식후에 변동하지만, 일반적인 경우 식전 혈당은 대략 70~100㎎/dL 범위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공복이 되어 혈당이 떨어지면 글루카곤 등의 호르몬이 작용하여 혈당이 정상으로 돌아갑니다. 따라서 건강한 사람이라면 공복 시에도 70㎎/dL 미만까지 내려가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혈당이 60~70㎎/dL 미만이 되면 식은땀, 오한, 기분 나쁨, 강한 공복감, 가슴 두근거림, 손발 떨림, 두통, 눈 깜박임, 휘청거림, 탈진감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들 중 대부분은 교감신경증상이라고 불리며 혈당을 올리는 기능이 있는 아드레날린이나 글루카곤이 분비되면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2. 저혈당에 걸렸을 때 대처법
저혈당이 된 경우는 어떤 대응을 하면 좋은 것일까요.
우선 입에서 당분을 섭취할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대처법이 달라집니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저혈당 상태로 추정되는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가급적 빨리 흡수가 빠르고 설탕 또는 설탕을 함유한 음료 등의 당분을 섭취합니다. 평소 같으면 5분 이내에 증상이 개선됩니다.
다만, α-글루코시다아제 억제제를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포도당을 섭취하도록 합시다.
의식장애가 있어 입으로 당분을 섭취할 수 없는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에 상담하십시오. 가능하면 잇몸이나 입술에 포도당을 발라 대처하도록 합시다.
3. 저혈당 예방방법
여기에서는 저혈당을 예방하는 방법을 해설해 드리겠습니다.
3-1. 당분 섭취를 무리하게 삼가지 않는다
저혈당은 식사 시간이 늦었을 때나 이른 아침·점심·저녁 공복 시, 취침 시 등에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나치게 식사를 제한하지 않도록 합시다. 이미 당뇨병 진단을 받은 경우는 혈당 조절이 정상인보다 흐트러지기 쉬우므로 저혈당이 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약물에 의해 혈당을 낮추기 위한 치료를 시작한 사람은 저혈당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식해 둡시다.
3-2. 무리한 운동은 하지 않는다
강도 높은 운동을 장시간에 걸쳐 계속하면 저혈당이 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무리하게 격렬한 운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특히 운동하고 있을 때 저혈당에 걸리기 쉬운 사람은 공복 운동을 삼가 주십시오.
저혈당은 최악의 경우 생명과도 관계가 있습니다.저혈당으로 인해 의식이 저하된 경우에도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가족들도 준비를 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혈당은 빠른 대처와 예방에 유의합시다
저혈당은 혈액 내 포도당의 농도인 혈당이 필요 이상으로 낮아지는 상태입니다.
저혈당 상태가 되면 체내에서 혈당을 올리려는 아드레날린과 글루카곤 등의 호르몬이 작용하여 식은땀과 손발의 떨림, 두통이나 휘청거림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저혈당이 되었을 때의 대처법은 입으로 당분을 섭취할 수 있는 상태라면 흡수되기 쉬운 당분을 섭취합시다. 당분을 섭취해도 개선되지 않는 경우나 의식 장애 등으로 입에서 당분을 섭취할 수 없는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에 상담하십시오. 저혈당은 생명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따라서 주위 사람들도 무슨 일이 있으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평소에 준비를 해 둡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