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해야 할 희귀식품 알레르기…식후 운동으로 발작이 일어날 수도

    희귀식품 알레르기

    독자 여러분들은 식품 알레르기라고 들으면 아이들은 계란·우유·밀을, 점점 커지면 등푸른 생선·갑각류(새우·게)·연체류(오징어·문어), 난치한 예로는 메밀국수이나 땅콩 등을 떠올릴 것입니다.

    1. 점심 식사 후에 격렬한 운동을 하면 호흡이 힘들어진다?

    일반적으로는 원인이 되는 음식을 먹고 나서 30분 이내에 전신의 피부가 홍조하여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호흡곤란이나 소리가 나거나 의식저하 등의 아나필락시스 쇼크라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여기서 주는 두 가지 유형은 이러한 유형과는 다른 식품 알레르기입니다.

     

    먼저 '식품 의존성 운동 유발 아나필락시스'를 다루겠습니다.

    이 질환은 주로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고등학생 이후에 나타나는 식품알레르기 증상 중 하나로 특정 음식을 먹은 것만으로는 발병을 하지 않고 어느 정도 부하가 걸리는 운동을 했을 때 생기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예로는 학교급식에서 카레가 나왔을 때 점심시간 혹은 5교시 체육수업에서 운동부하가 높은 축구, 농구 등의 운동 중 컨디션 불량을 호소하고 급격한 전신 팽륭진·돋보기 등이 나타나 호흡곤란·기침이 급격히 악화되어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됩니다.이 질환은 5000~6000명 중 1명 정도 보이며 사춘기 이후 남아에게 자주 발병합니다.

     

    원인 음식으로는 밀이 가장 많고 여기에 갑각류(새우·게), 과일이 뒤를 잇습니다.영유아기 밀 알레르기와는 병태가 다릅니다.이 질환으로 진단된 경우에는 운동 전에는 원인이 되는 음식을 먹지 마시고, 만일 먹었을 경우에는 식후 2시간 정도의 운동은 삼가시기 바랍니다.

     

    같은 발작이 여행지나 합숙 등에서 생길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의료기관에서 미리 에피네프린 자가주사제(에피펜) 처방,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내복약 등의 예방을 실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젊은 여성에게? 입술과 입 가려움증과 붓기부터 호흡곤란까지

    이어서 '구강 알레르기 증후군'을 다루겠습니다.

    이 질환은 신선도가 높은 생과일이나 채소, 콩(두유) 등을 먹은 후 입 안의 따끔따끔한 위화감·가려움에서 시작하여 악화될 경우 호흡곤란이 나타나는 유형입니다.이 질환은 꽃가루 알레르기를 합병하는 쪽으로 젊은 여성에게 자주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꽃가루에 대한 알레르기를 가지고 계신 분은, 그 꽃가루와 성분·구조가 비슷한 음식을 먹는 것에 의한 교차 반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원인이 되는 과일이나 야채는 가열 처리를 하면 증상이 일어나기 어렵다고 여겨지지만,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 질환에 대한 대응은 원인이 되는 음식을 최대한 먹지 않는다(혹은 가열 처리를 한 것을 먹는다), 오식 시에 대비하여 스테로이드제나 항히스타민제 내복약을 준비해 두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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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강 알레르기 증후군을 일으키는 과일·채소의 예

    • 자작나무, 오리나무
    • 사과 서양배 체리 살구 아몬드 감자 키위 망고
    • 삼나무
    • 토마토 등
    • 멜론, 수박, 토마토, 키위, 오렌지 등
    • 셀러리, 당근, 망고
    • 돼지풀
    • 멜론, 수박, 오이, 애호박, 바나나 등

    3. 라텍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이 주의해야 할 음식

    한편 일상생활·의료기관에서 자주 사용되는 라텍스(고무장갑이나 고무풍선에 포함된 성분)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라텍스·과일증후군으로서 키위, 바나나, 아보카도, 망고 등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알레르기에 있어서도, 식품 알레르기와 마찬가지로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어, 호흡 곤란·혈압 저하·의식 저하 등의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되어 구급 반송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식품 알레르기로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킨 사람에게 증상의 중증화를 조기에 치료하는 에피펜이라는 자가 주사제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의료기관에서 즉시 진료 또는 응급 이송을 요하는 경우에도 에피펜 자가주사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중증화 속도를 줄이기 위해 실시됩니다.이것은 알레르기과를 표방하는 의료 기관에서 처방은 가능합니다.에피펜 투여에 있으며 80% 정도의 환자에서 증상 개선이 확인되었습니다.

     

    아나필락시스가 있는 사람은 원인을 알지 못하는 경우에도 급속히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의심스러우면 주저 없이 사용하십시오.또한 의식 장애가 일어나는 경우는 가족이나 동료 등에게도 사전에 설명하여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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